13일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바이러스 예방법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신체의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음식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상황이다.
실제로 영양소가 풍부하고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전통 발효식품의 판매가 급증하면서 식음료기업들이 이번엔 건강 컨셉의 다양한 주스 신제품을 출시, 관련 소식 알리기에 너도나도 나서고 있어 소비자 시선을 모으고 있다.
롯데푸드 파스퇴르, ‘100% 유기농 야채농장 ABC주스’ 출시
롯데푸드 파스퇴르는 ‘100% 유기농 야채농장 ABC주스’를 지난달 23일 출시했다. 건강주스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ABC주스를 간편히 마실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회사 측 설명에 따르면 ABC주스는 사과(Apple), 비트(Beet), 당근(Carrot)을 1 : 0.3 : 1(농축액기준)의 황금 비율로 담은 건강주스다.
각 원료의 알파벳 첫 글자를 딴 ABC주스로 불리며 미국과 유럽에서는 헐리우드 스타의 몸매관리 비법으로 유명세를 얻었다.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포만감을 주어 국내에서도 지난해 말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파스퇴르 100% 유기농 야채농장 ABC주스는 100% 유기농 원료 사용, 무설탕, 인공첨가물 무첨가, HACCP인증 등 믿을 수 있는 원료와 제조공정으로 안심할 수 있으며, 또한 레몬을 소량 첨가해 부담없이 상큼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파스퇴르 관계자는 “건강과 체중관리에 관심 많은 사람들을 위해 간편하면서도 믿고 마실 수 있는 ABC주스를 선보이게 됐다”이라며, “매일 아침 공복에 1병 섭취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샘표 백년동안, 마이크로발효 건강즙 3종 선보여
샘표의 ‘백년동안’이 마이크로발효 건강즙 신제품으로 ‘양파즙·늙은호박즙·석류콜라겐즙’ 등 3종을 지난 6일 출시했다
샘표에 따르면 ‘백년동안 마이크로발효 건강즙’은 자사의 ‘마이크로발효’ 기술로 탄생한 제품이다. ‘마이크로발효’는 유산균 발효를 통해 원물이 가진 성분을 저분자로 쪼개 섭취하기 쉽도록 돕는 기술이다.
국내산 양파를 사용하고 영하 196도 초저온에서 껍질과 심지까지 통째로 갈아 넣은 것이 특징인 양파즙과 국내산 늙은호박을 껍질과 과육, 호박씨까지 모두 갈아 넣은 늙은호박즙, 또 일조량이 풍부한 지중해성 기후에서 자라 맛이 뛰어난 100% 스페인산 석류와 저분자 마린콜라겐을 함께 담은 석류콜라겐즙 등 3종으로 출시됐다.
녹차원, ‘NFC 석류착즙액 100’ 출시...착즙 주스 시장 진출
세계인과 함께 즐기는 건강한 한국의 차와 식음료 공급을 모토로 내세운 ‘녹차원’에서는 ‘NFC 석류착즙액 100’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착즙 주스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녹차원에 따르면 ‘NFC 석류착즙액 100’은 물을 사용하지 않고 석류 원물만을 착즙해 만든 프리미엄 주스로 석류의 영양과 맛을 그대로 즐길 수 있다.
주스에서 NFC는 비 농축 주스(Not From Concentrate)를 의미하며 정제수에 과일 농축액을 희석해 만든 것으로 농축과정에서 맛과 영양성분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농축 주스(FC, From Concentrate)와 구분된다.
또한 녹차원 ‘NFC 석류착즙액 100’은 과채 주스의 기준인 과즙 함량 95% 이상과 관계없이 농축액을 사용하지 않은 석류 착즙액 100%만을 담아 석류 고유의 새콤하고 달콤한 맛을 그대로 즐길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진한 석류 주스로 바로 즐기거나 탄산수나 물에 넣어 에이드와 워터로 즐길 수 있으며, 산뜻하고 건강한 샐러드나 요거트와 칵테일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
녹차원은 그동안 깔라만시 100, 노니원액 100 등 과채 주스 라인업을 확대해왔으며, 이번 NFC 주스 출시를 통해 국내외 소비자에게 한국의 건강한 차와 식음료 브랜드로서의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NFC 석류착즙액 100’은 480g, 1kg 두 가지 규격으로 출시돼 녹차원몰을 비롯해 홈플러스·이마트 및 주요 온라인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