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출시된 신형 싼타페의 TV 광고가 독특한 컨셉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호화스런 오페라 관객석에서 시작되는 이 광고는 무대 커튼 뒤 싼타페 씰루엣을 찾아 커튼을 걷어내면 19세기 초 유럽의 술집 분위기로 전환된 후, 이어서 현대 도시의 야경 가운데 놓인 싼타페를 둘러싸고 댄서들이 춤을 추는 장면으로 다시 전환된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연상시키는 그로데스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마지막 장면은 최초 무대 커튼이 다시 내려오고 붉은 커튼을 배경으로 싼타페만 다시 남는다.
싼타페 광고를 본 시청자들은 "분위기가 그로데스크하다", "묘한 분위기에 둘러 쌓인 싼타페의 모습이 선명하게 머리에 남는다"라며 독특하고 재밌다는 평가를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