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vs 이탈리아’식 샌드위치 신제품..당신 선택은?

2019.03.03 16:40:13

투썸플레이스, 이탈리아식 포카치아 핫 샌드위치 2종 출시
카페베네, 정통 독일식 에멘탈 샌드위치 2종 선봬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국내 토종 커피전문점 투썸플레이스와 카페베네가 지난달 간편한 식사 대용식으로 샌드위치 신제품을 각각 선보이며 고객 유치를 향한 한판 승부에 돌입했다. 

각사에 따르면 투썸플레이스는 이탈리아식을 표방한 ‘포카치아 핫 샌드위치’ 2종을 먼저 선보이자 카페베네도 정통 독일식을 내세운 ‘에멘탈 샌드위치’ 2종을 출시하며 맞불을 논 것.  

외국 브랜드 스타벅스에 맞서 분전중인 이들 토종 커피전문점의 샌드위치 경쟁에서 소비자는 누구의 손을 더 높이 들어줄지 그 결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투썸플레이스, 포카치아 핫 샌드위치 2종 출시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를 표방하는 투썸플레이스는 포카치아에 햄, 치즈, 치킨, 토마토 등 여러 가지 재료를 사용한 ‘포카치아 핫 샌드위치’ 2종을 선보였다. 

이중 ‘그릴드 포카치아 햄&치즈’는 감자 포카치아에 터키햄, 모짜렐라, 슬라이스 치즈를 겹겹이 쌓아 치즈의 진한 향과 맛을 살렸고, ‘그릴드 포카치아 갈릭치킨’은 갈릭 스프레드와 치킨, 모짜렐라 치즈를 넣어 은은한 마늘향이 양파 및 토마토와 조화롭게 어우러진 맛이 특징이다.

한편, 포카치아(Focaccia)는 밀가루에 이스트, 소금 등을 넣고 납작하게 구운 이탈리아 정통 빵으로, 투썸플레이스는 포카치아에 감자를 더해 고소한 맛을 한층 끌어올렸다. 파니니 그릴로 겉을 구워내 따뜻하고 바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카페베네, 정통 독일식 ‘에멘탈 샌드위치’ 2종 출시...‘맞불’   


이에 카페베네도 정통 독일식 ‘에멘탈 샌드위치’ 2종을 선보이며 맞불을 놨다.  

카페베네 측 설명에 따르면 에멘탈 샌드위치는 ‘주문과 동시에 만들어 신선함을 제공한다’는 콘셉트로, 한층 고급화된 형태의 샌드위치 메뉴로, 미리 만들어둔 샌드위치와 달리 주문 즉시 제조해 제공함으로써 사람의 온기가 느껴져 고객 입맛은 물론 만족도까지 높였다는 것. 

‘프로슈토 에멘탈 샌드위치’와 ‘살라미 에멘탈 샌드위치’ 2종으로 출시됐으며, 정통 유러피안 아침 식사를 표방해 간단하고 가볍게 즐기기에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메뉴 중 프로슈토 에멘탈 샌드위치는 바게트에 100% 유크림으로 만든 무염 버터를 바른 후 고급스러운 맛의 ‘프로슈토’와 고소한 에멘탈 치즈를 더했다. 특히 프로슈토는 이탈리아 파르마산 돼지 뒷다리를 소금에 절여 숙성한 재료로 풍성한 식감과 맛을 즐길 수 있다. 

또 살라미 에멘탈 샌드위치는 바게트에 무염 버터를 바른 후 색소와 보존료가 첨가되지 않아 건강하고 쫄깃한 스페인 생햄인 살라미를 더한 후 그 위에 고소한 에멘탈 치즈를 올렸다고 소개했다. 
민혜정 기자 mkj7080@biznews.or.kr
Copyright Biznews. All rights reserved.

관련기사

PC버전으로 보기

산업경제뉴스| 등록정보:서울,아04803ㅣ등록일:2017.10.26ㅣ발행일:2017년 11월 5일ㅣ발행인:(주)산업경제뉴스ㅣ편집인:김종범 주소 : 03324 서울시 은평구 연서로27길 13-11, B동 302호ㅣ전화번호:02-6402-7603 Copyright Biznew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