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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정기주총..'2020 중점 추진 4대 전략' 천명

연결기준 매출 2조930억, 영업이익 973억, 당기순이익 416억 달성
‘수익성·디지털화·핵심브랜드경쟁력↑·글로벌사업 활성화’ 의지 표명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제과(대표 민명기)가 3월 27일 오전 10시 양평동 소재 롯데제과 본사 7층 대강당에서 의결권 있는 발행주식 총수(6,416,717주)의 약 87.9%의 주주가 출석(위임포함)한 가운데 제3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민명기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는 미·중 무역분쟁, 한·일 갈등, 남북-북미관계 교착 등 국제 환경의 불확실성과 환율·최저임금 인상, 건빙과 총시장 감소 등의 시장 환경으로 인해 그 어느 때 보다 어려움이 많았던 한해였다”고 지난해 경영 환경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그는 또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ABC 초코쿠키, 쁘띠몽쉘과 같은 주력 브랜드를 활용한 신제품을 통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또 제과 업체 최초로 빼빼로, 말랑카우 등을 활용한 캐릭터 라이선스 사업, 냉동빵 도입과 같은 새로운 도전을 지속함과 동시에 전사적 비용 절감 활동, 구조개선 노력도 강도 높게 진행해왔다”고 술회했다.

민 대표, 2020 중점 전략 및 친환경·CSV 활동 강화 의지 밝혀  

이어 민 대표는 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영향으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경영 활동에 적지 않은 타격을 받고 있는 상황속에서도 주주 및 임직원들에게 올 한해 4대 중점 추진 전략을 천명하며, 위기를 기회로 삼아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삼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그는 “2020년 롯데제과는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여 주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수익성 향상을 위한 구조개선 노력 지속, ▲업무 프로세스 및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통한 디지털 워크 플레이스 조성, ▲기존 핵심브랜드의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 ▲글로벌 사업 활성화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근 강조가 되고 있는 친환경 추세에 발맞추어 친환경포장을 확대하고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한 노력과 함께 보다 엄격한 기준의 식품 안전을 추구하고, 파트너사와의 동반 성장, ‘닥터 자일리톨 버스’, ‘롯데제과 스위트홈’등과 같은 다양한 CSV활동을 통해 사회와 상생협력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롯데제과는 이번 회기에서 매출 2조930억, 영업이익 973억, 당기 순이익 416억 원의 실적을 거뒀다. 매출 신장 규모가 전년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해외사업장이 지주 소속에서 제과로 옮겨 왔기 때문이다. 또 배당금은 전년과 동일한 주당 1300원으로 정했다. 
 
또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등 승인의 건과 정관 일부 개정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이중 이사 선임의 건에서는 사내이사에 이경훤 롯데중앙연구소장과 사외이사로 이동규, 한성호 이사가 새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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