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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폭발" 7월 분양물량, 작년보다 158% 증가

서울 7월 분양 1만 5600 가구, 작년 동기비 50 배 쏟아져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정부의 강도 높은 주택 규제에도 주택분양 시장은 오히려 열풍이 몰아치는 모습이다.


국토교통부가 30일 발표한 2020년 주택분양 실적을 보면 7월에 전국적으로 5만 8866 가구가 분양되어 작년 7월 2만 2810 가구보다 158.1%나 증가했다.


특히 서울지역의 분양 가구수는 7월에만 1만 5589 가구가 분양됐는데 작년 7월 2601 가구가 분양된 것과 비교하면 무려 50배나 증가한 실적이다. 시장에서는 분양물량이 '폭발' 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분양물량은 올해 4 월까지만해도 지난해 평균인 2만5천 가구 수준을 유지했지만 5월 4만 가구를 넘어서더니 7월에는 6만 가구에 육박하는 분양 물량이 쏟아져 나왔다.


업계에서는 민간분양아파트에 적용되는 분양가 상한제 시행 시기에 앞서 건설사들이 저마다 앞다퉈 물량을 당겨 왔기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분양가 상한제는 서울 18개구 309개동과 경기 광명, 하남, 과천 등 3개시 13개 동에 7월 29일 부터 적용했다.


하지만 업계 일각에서는, 분양가 상한제가 시행된 8월에도 건설사들의 아파트 분양 러쉬가 이어지고 있어 올 여름 분양열풍이 분양가 상한제 때문만은 아니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특히 지난해 12월 주택사업 인허가 실적이 10만 가구를 넘어섰고 올해 7월에도 또 4만 가구가 넘는 주택사업이 인허가를 받아 분양 열기는 당분간 식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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