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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공급 예정 봉담ㆍ판교 브랜드 아파트

현대건설 민간임대 '힐스테이트 봉담' 1004가구 대단지
GS건설 '판교 밸리자이' 아파트 350가구, 오피스텔 282실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최근 수도권에서 신규 분양아파트가 줄고 있는 가운데, 현대건설과 GS건설이 오는 12월에 봉담과 판교에 공급할 아파트를 미리 공개했다.


현대건설은 경기 화성 봉담 2지구에 1004 가구 대규모 단지를 공급할 계획이며, GS건설은 판교에서 아파트와 오피스텔로 구성된 단지를 12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특히 현대건설이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봉담'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의 임차인을 모집하는 단지로, 최근 전세난에 따라 임대주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서울과 수도권의 수요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현대건설은 경기 화성 봉담 2지구에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힐스테이트 봉담’ 임차인을 12월에 모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수도권은 아파트 값이 크게 오르고 전세난까지 확산돼, 이번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에 실수요자들의 기대감이 높은 분위기다. 특히 힐스테이트 봉담은 민간 일반분양 아파트 상품과 동일 수준의 품질을 제공하고 생활 인프라까지 갖춰 관심을 끈다.


최근 수도권 주거 시장은 서울에서 촉발된 전세난이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전세 수요자들이 서울에서 밀려나 수도권 지역으로 유입되고, 3기신도시 사전 청약 대기 수요까지 늘어나면서 수도권 전세시장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현재 수도권 전셋값은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감정원의 ‘월간 주택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9월 수도권 주택 종합(아파트·연립·단독주택 포함) 전셋값은 0.65% 올라 전달(0.54%)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이 중 수도권 아파트는 전셋값이 0.95% 상승해 전월(0.81%)보다 두드러진 상승곡선을 보였다. KB부동산 리브온에 따르면 9월 기준 서울 전세 평균은 5억 1707만원, 경기도는 2억 8413만원에 달한다. 


수도권은 전세난 해소에 큰 역할을 하는 신규 입주 물량 역시 줄고 있는 상황이어서 전세난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공공임대주택보다 청약 자격이 덜 까다롭고, 민간 건설사의 일반분양 아파트와 동일 수준의 상품과 서비스가 더해진다는 장점도 있다.


실제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청약통장 유무, 소득수준(일반공급 기준), 거주지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면 누구나 청약을 신청할 수 있으며, 8년간 임대가 보장돼 이사 걱정을 덜 수 있다. 


청약 신청 시 재당첨 제한에도 적용 받지 않는다. 또한 초기 임대료가 주변 시세의 95% 수준이고, 임대료 상승률은 연 5% 이내로 제한돼 주거 부담을 낮췄다. 취득세·보유세 부담이 없다는 점도 장점으로 작용한다.


 


힐스테이트 봉담은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11개동, 전용면적 62~84㎡ 총 1004 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 ▲62㎡ 80가구 ▲72㎡A 88가구 ▲72㎡B 222가구 ▲84㎡ 614가구며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입주 예정일은 2021년 6월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이 단지에 안심 육아를 위해 아파트 전체를 ‘범죄예방 환경조성(CPTED·셉티드)’을 도입한다. 시간제 보육·육아 품앗이 서비스와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승·하차 대기공간인 ‘어린이버스정거장’도 조성한다. 단지 내에는 아이들이 마음 놓고 뛰어 놀 수 있는 생태학습체험공간, 활동형 놀이공간(정글 언덕놀이터) 등도 마련 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봉담 분양 관계자는 “주거환경이 좋은 택지지구에서 공급하는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인데다 일대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어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은 편이다. 특히 30~40대 실수요층의 문의가 많다”라며 “대출규제, 청약규제 등으로 인해 목돈을 들여 내 집 마련하기가 어려워진 만큼 자금 부담 걱정없이 살 수 있고, 민간 일반분양 아파트와 상품성에 있어서도 차이가 없는 것도 특징”이라고 말했다.




GS건설은 서울 강남과 판교 테크노밸리 사이에 위치한 경기도 성남시 고등지구 C1‧C2‧C3블록에서 판교밸리자이를 12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남 고등지구 마지막 민간분양인 판교밸리자이는 지하 2층, 지상 14층 15개 동이며, 아파트 전용면적 60~84㎡ 350가구와 오피스텔 전용면적 59~84㎡ 282실 등으로 구성된다. 

세부 타입 별로는 아파트 전용면적 △60㎡A 271가구 △60㎡B 65가구 △84㎡ 14가구이며, 오피스텔 전용면적 △59㎡A 105실 △59㎡B 50실 △84㎡A 88실 △84㎡B 25실 △84㎡C 14실 등이다. 입주는 2023년 1월 예정이다.

판교밸리자이가 들어설 고등지구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고등동과 시흥동 일대 총 56만9201㎡ 규모의 공공택지다. 서울 강남과 인접해 있는 판교 테크노밸리 확장 지역이다.

교통 인프라는, 대왕판교로, 용인서울고속도로, 분당내곡간고속화도로 등으로 광역버스가 운영되고 있다.

또한 현대백화점 판교점, 롯데마트 판교점, H스퀘어, W스퀘어 등 판교신도시의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상적천 및 대왕저수지와 단지 옆 공원용지 등이 인접해 있다. 왕남초등학교도 가깝다.

판교밸리자이 분양 관계자는 “당초 지난해 6월 분양하려고 했으나 고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상품으로 설계변경 과정을 거치면서 1년여 만에 분양하게 됐다” 며 “성남 고등지구 내 최고 입지에 들어서는 최고 브랜드인 만큼 고객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상품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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