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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 싱가폴 프리미엄 캔햄시장 점유율 1위向 ‘시동’

지난해 6월 ‘런천미트’에 이어 고급형 캔햄 제품인 ‘로스팜’도 수출 시작
올해 로스팜 80만, 런천미트 100만 캔 등 총 180만 캔의 수출 목표
2023년까지 싱가폴 프리미엄 캔햄 시장 점유율 1위 향해 시장 개척 박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푸드가 싱가포르 내 프리미엄 캔햄 시장 점유율 1위를 향한 본격 시동에 들어갔다.  

지난해 6월 30일 자사 ‘런천미트’ 제품을 국내 최초로 싱가포르에 수출한 데이어 약 8개월만인 지난달 25일 고급형 캔햄 브랜드인 ‘로스팜’의 수출도 시작했다고 지난 4일 밝힌 것.


이번에 싱가포르에 수출한 로스팜은 지난해 11월 국내 출시된 신제품 ‘K-로스팜’을 수출형으로 변경한 모델이다. 전국 한돈 농가와 상생하기 위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협력, 품질 좋은 우리 돼지 ‘한돈’으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지난달 25일 48,000캔을 1차 선적하면서 시작됐다. 올해만 약 80만 캔의 로스팜이 싱가포르에 수출될 예정인데, 이는 20피트 컨테이너로 약 18대 분량이다. 아울러 런천미트 100만 캔까지 총 180만 캔이 싱가포르 시장으로 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냉동이 아닌 신선한 국내산 냉장육만을 사용해 깊은 풍미와 탱글한 식감을 살렸으며, 돼지고기 함량은 95.03%로 국내 캔햄 중 최고 수준의 돈육함량을 자랑한다는 것이 회사 측 전언이다.

수출된 캔햄 제품들은 현지 수입판매사인 KCF(대표 이정상)와 현지 유통회사인 SL FOOD(대표 Jude Jin)를 통해 대략 3월 말부터 싱가포르 전역에서 판매될 계획이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지난해 런천미트를 수출하며 국내 최초로 싱가포르에 캔햄 수출을 성공했고, 훌륭한 품질을 인정받으면서 이번에 고급형 제품인 로스팜도 수출에 성공했다“며 “2023년 까지 싱가폴 프리미엄 캔햄 시장 점유율 1위 달성을 목표로 시장개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육가공업계에 따르면 롯데푸드의 대표 캔햄 ‘로스팜’은 1983년 6월 국내 최초로 생산된 순수 우리 기술 사각캔햄 브랜드다. 그 전까지 국내에서 캔햄은 원형 통조림 형태로만 생산되다, 로스팜을 시작으로 국내에서도 사각캔햄이 생산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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