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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기업공헌활동

bhc치킨, ‘뿌찌’ 굿즈에 이주여성 자립 지원 전개

가정폭력 피해 이주여성 상처 치유와 자립 지원용 현금 전달
성탄절 맞아 감사 마음 담은 뿌찌(PUCCI) 굿즈 최초 공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매년 사상 최대 실적을 갈아치우며 승승장구중인 외형 2위 bhc치킨이 연말을 맞아 후원금 전달과 고객 감사 마음을 담은 굿즈를 최초로 선보이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는 한손엔 영리활동을 또 한손엔 사회공헌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도 적극 나서는 것이어서 치킨업계 리딩기업의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가정폭력 피해 이주여성센터와 쉼터에 기부금 3000만 원씩 전달
 

먼저 bhc치킨은 지난 17일과 20일 가정폭력으로부터 피해를 입은 이주여성을 위한 보호시설(쉼터)과 이주여성센터를 연이어 방문하고 기부금 3000만 원을 각각 전달했다.  

이는 다문화 가정의 증가 속에서 가정폭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주여성과 동반 자녀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BSR(bhc+CSR)’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통계청에 따르면 다문화 가구는 2015년 약 30만 가구에서 지난해 37만 가구로 증가하는 등 꾸준히 늘어나고 있지만, 국가인권위원회가 지난 2018년 발표한 ‘결혼이주민의 안정적 체류 보장을 위한 실태조사’를 보면 응답자 중 42.1%가 가정폭력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된바있다.

이중 가정폭력 피해 이주여성 쉼터는 다문화 가정에서 폭력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여성과 자녀를 보호하고 사회 적응에 필요한 상담과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 재진출을 돕는 기관이다. 

이날 쉼터 관계자는 “결혼 이주 여성들은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특히 가정폭력 피해를 입은 경우 지원이 절실하다”며 “피해 여성과 자녀들을 위한 지원에 감사드리며 안전한 장소에서 이들의 상처치유와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충현 bhc치킨 상무는 “피해를 입은 이주 여성들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사회적 관심과 배려이며 저희 작은 정성이 상처치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함께하는 사회적 가치를 전달하는데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탄절 맞아 고객 감사마음 담은 ‘뿌찌(PUCCI)’ 굿즈 최초 공개 
 
  
이어 지난 20일에는 고객들 성원에 감사를 표하고자 성탄절 시즌에 맞춰 겨울철 실내 슬리퍼와 핸드폰 그립톡으로 구성된 ‘뿌찌(PUCCI)’ 굿즈를 최초로 공개했다.
 
‘뿌찌’는 지난 7월 ‘bhc 캐릭터 이름 공모 이벤트’를 통해 확정된 네이밍으로 고객들이 직접 지은 캐릭터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bhc치킨의 인기 메뉴인 ‘뿌링클’ 애호가면서 치즈볼 튀기기 달인이라는 캐릭터 페르소나 역시 흥미를 끄는 요소다.
 
bhc치킨은 굿즈 출시 기념으로 23일까지 댓글 이벤트를 진행, 총 50명에게 ‘뿌찌’ 굿즈 세트(슬리퍼, 그립톡)를 증정하고, 이 중 1등에겐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 옐로우를 추가 제공한다.
 
bhc치킨 관계자는 “그간 고객들의 성원에 감사를 표하고자 성탄절 시즌에 맞춰 뿌찌 굿즈를 선보이게 됐다”며 “이번 굿즈가 고객들에게 일상 속 소소한 기쁨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공개될 뿌찌 굿즈 시리즈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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