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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earch & Review

땡큐, 스타벅스!..이마트 4Q 어닝 서프라이즈 견인(?)

이베스트투자증권, 4Q 매출 16.6%↑영업익 106.5%↑..‘어닝서프라이즈’
지난해 7월 인수한 스타벅스 호실적 4분기 첫 반영...최대 실적 이끌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이마트가 지난해 7월 스타벅스를 인수, 종속기업으로 편입한 효과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 19일 발간된 이베스트투자증권 오린아 연구원의 분석보고서에 의하면 이마트는 연결재무제표기준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매출은 전년 동기 5조7265억 원 대비 약 16.6% 증가한 6조6780억 원에 이르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020년 4분기 849억 대비 무려 106.5%나 급증한 1753억 원에 달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직전 분기인 3분기에는 매출은 6.8% 가량 증가한 반면에 영업이익은 28.2%나 감소하며 속빈강정식 장사를 했던 것과 비교하면 불과 3개월 만에 크게 호전된 실적이다. 

3분기 당시 증권가에서는 종속기업인 ‘쓱(SSG)닷컴’의 외연(점유율)확장을 위한 판촉비용 증가와 백신접종 직원들의 백신 휴가에 따른 시간제 직군 채용으로 인건비가 크게 증가하면서 손익에 부정적 영향을 줬기 때문이라고 분석한 바 있다.  

하지만 4분기에는 지난해 7월 인수한 ‘스타벅스’의 양호한 실적이 이마트 연결재무제표에 반영될 예정이어서 ‘어닝서프라이즈’를 일궈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평가한 바 있다. 

그렇다면 이베스트투자증권 오린아 연구원이 예측한 이마트의 4분기 실적은 어떠할까?

이마트 분기보고서와 오 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먼저 연결기준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우량기업 스타벅스의 실적이 처음으로 가세하면서 6조6780억 원을 시현, 창사 최대치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5조7265억 대비 16.6%나 성장했다. 

더욱이 지난해 3분기 사상 첫 분기매출 6천억 고지에 오른 이후 2분기 연속 6조 원 고지를 이어가 안착하는 모양새를 보였다. 

손익 신장세는 외형 증가세보다 더 가파르다. 지난해 4분기에 1753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전년 동기 849억 대비 무려 106.5%나 급증한 것. 매출 증가율 보다 6.4배나 더 많다.  

이 같은 외형과 손익 양 부문의 호조세는 스타벅스가 거의 대부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오린아 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스타벅스의 4분기 매출은 6637억 원으로 전년 동기 5055억 대비 1582억이 신장해 약 31.3% 증가했다. 

영업이익 또한 2020년 4분기 351억에서 지난해 4분기에는 896억 원으로 약 545억이나 급증해 무려 155.2%나 급증했다.

지난해 4분기 스타벅스의 실적이 이마트 4분기실적에 고스란히 반영되면서 사상 최대의 실적을 이끄는 견인차가 됐다는 것이 증권가의 분석이다. 

즉, 스타벅스의 4분기 매출 6637억과 영업이익 896억 원이 이마트 4분기 실적에 그대로 가세함으로써 매출은 69.7%, 영업이익은 51.1%나 차지하며 호 실적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다 종속기업인 쓱닷컴의 매출 순증분 822억과 이마트24의 956억 원 순증이 가세하며 이마트 전체 외형 증가세를 합작했고, 영업이익 역시 쓱닷컴이 전년 동기대비 291억 가량 적자가 개선됐고 이마트24도 약 140억 정도 순증해 전사 손익 신장에 힘을 보탰다는 분석이다. 

그렇다면 이마트의 올해 및 향후 영업전망은 어떠할까? 

이베스트투자증권 오린아 연구원은 “2021년 4분기부터 스타벅스 연결 효과로 영업이익 성장폭이 크게 나타날 전망”이라며 “게다가 올해 Peer들의 상장 및 쓱닷컴 상장, 유료 멤버십, 이베이와의 확장 및 시너지 전략 등 모멘텀이 충분히 남아있다”고 긍정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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