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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식감만족 즉석밥 4종에 지역 국물 2종 ‘제안’

“식감을 디자인하다”...즉석밥 신제품 ‘식감만족’ 4종 선보여
지역의 맛..‘산청식 우렁된장국·청주식 돼지김치짜글이’도 출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품명가 오뚜기가 HMR 신제품 ‘즉석밥 4종’에 지역 국물요리 2종으로 더운 여름날 집에서 즐기는, 간편하고 맛난 한끼 식사를 제안했다. 

먼저 지난 6일 선보인 밥의 ‘식감’을 다양화한 즉석밥 신제품 ‘식감만족’ 4종은 곡물 종류에 따라 분류되는 기존 제품과는 달리 식감을 기준으로 삼은 것이 특징이다.  

이는 시장 성장으로 날로 세분화되는 소비자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새로운 유형의 즉석밥 ‘식감만족’을 출시하며 차별화에 나선 것인데, 백미밥 2종과 잡곡밥 2종으로 출시됐다. 

고온·고압 처리 후 증기로 취반하는 2단 가열 방식을 적용해 밥알의 찰기를 높였으며, 백미와 차수수, 찰기장 등 모든 곡물은 100% 국내산을 사용했다.  


먼저, 백미밥 2종은 진밥과 된밥으로 갈리는 소비자 취향을 반영 ▲촉촉하고 부드러워 속이 편한 ‘찰기 가득 진밥’ ▲쌀알의 식감을 살려 씹는 맛을 더한 ‘고슬고슬 된밥’이며,  

또 ‘식감만족’ 잡곡밥 2종은 ▲쌀과 찹쌀, 찰흑미, 차수수 등을 넣어 풍부한 식감을 살린 ‘찰진 흑미잡곡밥’ ▲현미의 표면을 살짝 벗겨내 까끌한 식감을 개선한 ’부드러운 현미잡곡밥’ 등으로 구성됐다.   

이로써 오뚜기는 ‘식감만족’ 즉석밥 4종 포함 총 13종의 ‘오뚜기밥’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한편, 지난 5월 기준 국내 즉석밥 시장 규모는 4625억원(닐슨코리아 집계 기준)으로, 전년 동기대비 4.8% 증가했는데, 

특히 ‘잡곡밥’ 시장은 시장의 18.6%를 차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전년 동기 대비 18.6% 증가한 859억원을 기록, 건강을 중시하는 트렌드와 맞물려 빠르게 신장하고 있다.  

이에 앞서 오뚜기는 각 지역의 대표 국물요리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HMR 제품 ‘산청식 우렁된장국’과 ‘청주식 돼지김치짜글이’도 내놨다.  

이중 ‘산청식 우렁된장국’은 청정 지역 지리산 산청에서 엄선된 우렁이를 넣어 쫄깃한 식감과 고소한 맛이 일품이며, 구수한 된장국물에 국산 무청시래기와 우렁이, 얼갈이 배추를 담아 시원하고 담백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한국인 밥상의 대표 메뉴로 꼽히는 된장국을 더욱 맛있고 특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 오뚜기 측 전언이다.  

또 ‘청주식 돼지김치짜글이’는 국산 돼지갈비살과 숙성김치를 넣고 자박하게 끓여 진하고 매콤칼칼한 국물 맛이 특징이며, 충청도 향토 음식 ‘짜글이’ 맛을 그대로 구현했다. 풍부한 식감을 위해 김치, 돼지고기 등 함량을 높였으며, 찌개, 반찬, 안주 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이로써 오뚜기의 '지역식 탕·국·찌개류' 시리즈는 이번 제품을 포함해 ‘종로식 도가니탕’, ‘부산식 돼지국밥’, ‘안동식 쇠고기국밥’ 등 총 11종으로 확장됐다.  

오뚜기 관계자는 “최근 집밥 열풍이 지속되면서, 집에서 간편하면서도 든든한 한 끼로 즐길 수 있는 탕·국·찌개류 HMR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며 “가정에서도 각 지역 특색을 담은 다양한 제품을 간편하고 맛있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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