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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사,“올해 일자리 등 각 분야 긍정적 변화 생겨”


(미디어온)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28일 “올 한 해 지역에 활기, 매력, 온정을 늘리기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 일자리 등 각 분야에서 긍정적 변화가 생겼다”며 “내년엔 정부 교체 등 국내외 환경 변화를 감안해 미래를 준비하고 미진한 분야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송년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년간 주요 성과로 ▲157개 기업 2조 3천955억 원 투자 실현 등으로 일자리가 늘어 2016 일자리 종합대상 수상 ▲노사 상생협력 평가 9년 연속 최우수 또는 우수상 수상 ▲석유화학철강조선 등 주력산업 영역 넓히고 미래산업 육성 기틀 마련 ▲에너지밸리에 2년만에 177개 기업 유치 및 106개 기업 투자 실현 등을 꼽았다.

또한 ▲친환경농업 인증 4년 만에 증가세 전환 및 수산물 연간 생산액 2조 원 시대 개막 ▲관광객 수와 관광객 만족도, 호감도에서 전국 2위 차지 ▲다출산 대상과 4년 연속 노인일자리 대상 수상 ▲전국 최초 신협 일수대출 금리 인하, 100원택시 등 서민배려시책 주민 호응 ▲섬숲 브랜드시책 순항 및 남도문예 르네상스 궤도 진입 ▲‘세계 호남인의 날’ 호남권 최초 개최 등 다른 지역과 상생협력 ▲2017년 국고예산 6조 원 돌파 등의 성과도 거뒀다.

이 지사는 “이런 결과로 중앙정부로부터 60개 분야 상과 555억 원의 포상지원금을 받았다”며 “이는 도민들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나 2015년 늘었던 전남 인구가 올해 다시 준데다, 청렴도가 나쁜 것으로 나타났고, 안전도는 조금 나아졌으나 여전히 하위권이며, 전국체육대회 성적도 지난해보다 떨어진 것은 아쉬움으로 평가했다. 이 지사는 “이에 대해 원인을 철저히 분석하고 적합한 해결책을 찾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2017년 도정 운영 방향으로 ▲1조 1천억 원을 넘는 SOC 국고예산을 활용해 철도도로공항항만 등 기간 교통망 확충 ▲서남권과 동부권, 중부내륙권별 관광자원 특화로 관광객 5천만 시대 조기 실현 ▲좋은 일자리 확대, 3대 주력산업 활로 찾기 및 에너지드론생물산업 등 성장 기반 확충 등을 제시했다.

또 ▲고품질 농축수산물 생산 기반 구축과 농수산물 생산량 전국 1위에 걸맞은 가공유통산업 육성 ▲‘개천에서 용나게 하는 사업’, 서민 가계 채무 부담 줄이기 등 취약계층을 배려하는 따뜻한 지역공동체 조성 ▲깨끗한 공직사회, 안전한 전남 만들기 등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지사는 “2017년에는 밖으로는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고 금리가 인상되며 북한의 핵실험 등 도발이 계속 될 것이고, 안으로는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수십 년 적폐를 청산하고 새 질서를 구축할 것이냐, 완만한 변화냐의 기로에 설 것”이라며 “이 때문에 양극화와 서민생활 위축이 조기에 해결되기 어려운 만큼 내외 여건 변화를 감안해 지역 중장기 비전이 대통령 선거 공약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고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전남을 당당하고 자랑스럽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대선 출마 가능성에 대해선 “대선이 조기 실시될 것이 확실한데 준비가 부족한데다 도정을 맡은 지 2년 반 만에 곁눈질을 하는 것도 도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어서 국가과제 공부는 계속하겠지만, 기본적으로 도정에 전념할 생각”이라며 “다만 국운을 위해 올바른 정부가 들어서고 지역 발전에도 도움이 되는 정권이 들어서도록 법적, 정치적으로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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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헬스뉴트리션, 대한근감소증학회 학술대회서 연구결과 발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매일유업 자회사인 매일헬스뉴트리션(대표 박석준)이 지난 16일 서울 건국대학교병원에서 열린 대한근감소증학회 제16차 학술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매일헬스뉴트리션 사코페니아연구소는 노쇠를 예방하고 소지역 건강 격차 해소를 위해 경상국립대 의대 예방의학교실과 공동으로 진행한 '남해군 노쇠위험군 고령자 대상 근력 및 근기능 개선'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매일헬스뉴트리션에 따르면 연구진은 지난해 경상남도 남해군에 거주중인 노쇠위험군 평균연령 77세의 고령자 1500명을 대상으로 6개월 동안 단백질 영양공급, 운동, 질병관리로 구성된 복합 프로그램을 운영했는데, 그 결과, 근력의 지표인 악력과 걷기 속도, 의자에서 일어서기와 같은 근기능이 유의미한 수준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매일헬스뉴트리션은 2021년부터 질병관리청 공모사업인 ‘지역 내 소지역 건강격차 해소사업’의 일환으로 경상남도 남해군과 함께, 지역 노인들의 노쇠예방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2021년 10월 매일유업에서 분사한 매일헬스뉴트리션은 매일사코페니아연구소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2018년 ‘셀렉스 단백질 제품’을 출시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