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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형 벨로스터 디자인 공개

당당함과 역동성 스포티함이 조합된 뛰어난 밸런스


현대자동차의  벨로스터가 새롭게 태어난다.


현대차는 28일 강원 인제스피디움에서 자동차 담당 기자들을 대상으로 신형 벨로스터의 미디어 프리뷰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현대차는 신형  모델의 내·외장 디자인, 개발 콘셉트 등 주요 특장점을 설명하고 마케팅 계획을 제시하는 등 새로운 차량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 차량의 개발을 총괄한 김영현 상무는 인사말을 통해 “1세대 벨로스터는 유니크한 디자인과 1+2도어의 구성으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었는데 신형은 거기에다가 스포티 요소를 더하고 다이나믹한 주행 성능에 운전의 몰입감을 높이는 다양한 사양을 통해 뛰어난 밸런스를 갖춘 진정성 있는 모델로 개발됐다”고 말했다.


이 모델은 랠리카의 당당하고 역동적인 모습에 영감을 받아 개발돼 기존 모델이 가진 디자인 고유성을 유지하면서도 스포티함을 강조한 모습으로 탄생했다.


강조내용은 먼저 벨로스터의 유니크하면서 풍부한 볼륨과 스포티한 느낌의 낮은차체가 드러나는 측면부에서 가장 잘 드러난다. 기존 모델대비 A필라를 조금 뒤쪽으로 이동시켜 차량의 앞부분을 길어보이게 디자인하고 차체 루프의 윤곽선을 낮춰 날렵한 쿠페와 비슷한 느낌의 비례감을 완성했다.


또한 운전석 뒤쪽으로는 별도의 도어가 없고 조수석쪽 후석 도어에 히든타입 아웃사이드 핸들을 적용시킨 1+2 비대칭 도어 콘셉트를 유지해 쿠페 스타일 대비 2열의 실용성을 높임과 동시에 더욱 과감하고 볼륨 있는 펜더를 강조해 쿠페 스타일의 느낌을 살리면서도 비대칭 구조의 독특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아울러 후드와 벨트라인을 하나의 강한 곡선으로 연결하여 슬릭하고 개성있는 프로파일을 완성했다. 전면부는 캐스캐이딩 그릴을 신형 벨로스터에 맞게 입체적으로 재해석해 기존 차량과 차별화된 개성적이고 스포티한 형상으로 구현했으며 범퍼는 조각적이고 입체적인 조형 요소를 적용하고 전후면 모두 에어 커튼을 적용해 공력 성능을 높였다.


후면부는 기존 벨로스터의 독특한 개성이었던 센터 머플러를 계승 발전시켜 고유의 디자인 요소로 자리잡게 했으며 범퍼 하단에 리어 디퓨저를 적용해 스포티한 이미지까지 함께 추구했다.


실내 디자인은 외관의 비대칭형 콘셉트가 자연스럽게 어울리도록 운전자 중심의 스포티한 비대칭 레이아웃을 완성했으며 좌우의 색상 대비를 통해 더욱 다이나믹한 감성을 추구했다.


또한 현대차는 이 모델에 △사용편의성을 극대화한 인체공학적 설계가 적용된 입체적 형상의 센터페시아 △돌출형 내비게이션 △컴바이너 HUD 등 운전에 몰입하는데 도움을 주는 다양한 요소들을 반영했다.


또한 운전석의 착좌 높이는 기존보다 낮추고 클러스터는 높여 스포츠 쿠페를 운전하는 듯한 느낌의 운전자세를 유지할 수 있게 했으며 루프와 테일게이트의 경계라인을 기존보다 후방으로 이동시켜 뒷좌석의 편의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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