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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아파트 8월 이후 두 달 연속 증가세...5만5707호

최근 정부규제, 금리인상 영향...지방 미분양이 78%



8.4, 10.24조치 등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잇따르고 은행금리마저 계속 오르면서 미분양 아파트도 두 달 연속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미분양아파트는 10월말 현재 5만5707호로 지난해 4만호 까지 줄었던 미분양 아파트가 올 하반기로 들어서며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28일 '미분양 아파트 현황'을 발표하며 10월 말 현재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5만5707호로 전월의 5만4420호 보다 2.4% 증가했다고 밝혔다.

준공후 미분양은 10월 말 기준으로 전월 9,963호 대비 0.1% 감소한 9,952호로 집계됐다. 

전체 미분양 아파트는 지난 7월 5만4,282호에서 8월까지는 5만3,130호로 다소 줄었지만 9월 5만4,420호, 10월 5만5,707호로 두 달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수도권의 중개업소 대표는 "과거 3년간 130만 가구가 분양되는 등 그동안 워낙 공급이 많아 서울을 제외한 지방도시의 미분양이 늘기때문"이라며 "더욱이 최근 8.4조치, 10.24조치 등 정부의 주택규제가 강화되고 시중 은행금리도 올라 분양이 위축됐기 때문"이라고 미분양증가 원인을 설명했다.

실제 미분양 물량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9,876호로 전월의 1만311호보다 4.2%가 감소했지만 미분양 전체물량의 78%를 차지하고 있는 지방 미분양은 4만5,831호로 전월 4만4,109호보다 3.9%가 증가해 전체 미분양을 이끌었다. 

규모별로 전체 미분양 물량을 보면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전월 5,798호 대비 5.7% 증가한 6,127호로 집계되었고 85㎡ 이하는 전월 4만8,622호 대비 1.9% 증가한 4만9,580호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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