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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ㆍ경제

'2018부산국제모터쇼' 화려한 개막

6.7.~6.17(11일간) BEXCO에서 국내외 183개사 참가
캠핑카쇼·자동차산업전·퍼스널모빌리티쇼 등 부대행사
"BMW, 전기차 2021년까지 한번 충전에 700km 가능"



[산업경제뉴스 김대성 기자]  '혁신을 넘다. 미래를 보다'.   ‘2018부산국제모터쇼’는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6일 미디어 초청행사인 갈라디너를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초청강연에는 BMW 코리아 마틴 슈토이렌탈러 이사, 현대자동차그룹 류남규 이사가 연사로 나섰고 국내외 언론사 및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했다.


강연주제는 미래차 산업의 핵심이슈로 부각된 자율주행기술과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BMW 마틴 이사의 ‘자율 주행 기술 및 전기차에 대한 전망’ 이라는 발표에 이어, 현대차 류남규 이사가 ‘자율주행상용화를 위한 도전'이라는 타이틀로 강연했다. 


마틴이사는 "자율주행차는 연결성 강화를 위해 온라인을 기반으로 사물인터넷이 진화·확대되고있어, 완전 도입되면 사망사고가 줄어들 것" 이라며 "개발을 통해 5단계가 되면 차가 출근을 위해 데리러 오는 단계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서 그는 "사람들이 또하나의 축인 전기차에 열광하는 이유는 소음과 유해물질이 없고 자율적 반응 때문" 이라며 "2021년에는 한번 충전에 700km까지 주행가능한 모델을 개발하며 하나의 플랫폼으로 모든 것이 해결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배터리 충전시간 확대 등의 도전과제도 함께 제시했다.

 

BMW는 2006년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한 3시리즈가 서킷을 운전자의 조작 없이 스스로 완주, 2011년에는 자동주행 프로토 타입 모델로 도로주행 테스트, 2014년에는 자동화 프로토 타입 모델이 라스베가스 스피 드웨이 주변에서 최초로 주행을 성공하며 고성능 차량의 한계까지도 구현하는 데 성공한 바 있다. 


현대차 자율주행선행설계실 류남규 이사는 "1년 교통사고 사망자의 90%가 운전자 과실임을 감안할 때 이를 해결하는게 자율주행차의 목적" 이라며 "운전자의 안전과 여가시간 활용이 신사업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서 그는 "인프라투자와 센서에 기반한 교통정보 환산으로 안전에 대한 신뢰가 커지는 만큼 향후에는 이동의 자유까지 보장 될 것"이라며 "안전을 기반으로 자율주차 기능에 더하여 회전교차로 진행방향과 돌발상황 대처하는 기술도 추가될 것"을 예상하면서 타이어 펑크 등에 대한 도전과제도 함께 제시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현대차는 만남의 광장에서 제2영동고속도로 구간 190km와 평창 시내구간에서 성공적으로 자율주행을 마친 수소연료전기차의 자율주행 도전기를 공개했다. 올림픽 기간중 현대차는 넥쏘와 제네시스 G80 을 이용, 레벨4 자유주행 기술을 선보여 세계 언론으로부터 관심을 받은적 있다.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BEXCO가 총괄주관하는 이 모터쇼는 오는 17일까지 진행되며 6월 8일 12시부터 일반인 관람이 가능하다.  동남권 최대규모로 국내외 19개 부랜드, 부품, 캠핑카 등 183개사가 참가하여 미래산업의 방향을 제시한다.


올해 행사는 자동차 생활의 광범위한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다채로운 자동차 쇼로, 세계 최초 공개되는 신차에서부터 다양한 부대행사에 이르기까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준비되어 관람객들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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