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5 (월)

  • 흐림동두천 10.6℃
  • 흐림강릉 7.2℃
  • 흐림서울 12.4℃
  • 흐림대전 9.7℃
  • 흐림대구 10.0℃
  • 흐림울산 10.3℃
  • 흐림광주 11.5℃
  • 흐림부산 10.9℃
  • 구름많음고창 10.9℃
  • 흐림제주 13.8℃
  • 흐림강화 11.2℃
  • 흐림보은 8.5℃
  • 흐림금산 9.7℃
  • 구름많음강진군 11.6℃
  • 흐림경주시 9.5℃
  • 흐림거제 11.5℃
기상청 제공

Research & Review

'18년 완성차 판매, 사드사태 이전比 6.5%↓

2017년 比 , 기저효과로 0.4% 상승
사드사태 이전('16년) 比 57만대 ↓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지엠, 르노삼성, 쌍용자동차로 대표되는 완성차 5사의 지난해 총 판매량은 823만대로 집계됐다.


이는, 2017년도에 비해서는 0.4% 증가했으나, 사드사태 발생 직전인 2016년(881만대) 수준에 비해서는 여전히 6.5% 마이너스 성장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부문별로는 국내 판매가 154만5천대로 전년대비 –0.3%의 약보합세 였으나, 수출 포함한 해외 판매에서는 668만7천대가 팔려, 총 판매량을 0.4%로 증가시키는데 기여했다.
 
하지만, 이는 2017년도 촉발된 사드사태로 판매량이 감소했던 기저효과에 불과하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실제로 완성차 5社의 2016년도 판매량은 국내외 합쳐 881만대가 팔려 나갔다.


그러나, 사드사태가 발생된 2017년에는 판매량이 820만대에 그치면서 직전년 대비 6.9%가 줄었으나, 지난해에도 823만대에 머물면서 2017년 대비 증가율이 0.4%에 그쳤다


결국, 지난해 판매량은 2016년 판매량에 비해서 575천대(6.5%↓)가 부족, 이전 수준 판매량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GM, 2016년 比 22.8%↓로 최대 감소폭‥국내 판매는 ‘반토막’



지난해 업체별 판매량을 2017년도와 비교해 보면, 르노삼성이 –17.9%로 가장 큰 감소 폭을, 이어서 GM –11.8%, 쌍용차 –0.3% 순으로 줄었다. 반면 기아차와 현대차는 각각 2.4%, 1.8%가 증가해 총 판매량을 0.4% 늘리는데 기여하며 한해를 마무리 했다.


하지만, 지난해 실적을 사드사태 직전년도인 2016년 판매량과 비교해 보면 완성차 5사는, 모두 마이너스 성장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업체별 총 판매실적을 2년전인 2016년과 비교해 보면, GM은 지난해 46만대를 팔아 22.8%가 줄었고, 이어서 르노삼성이 –11.5%, 쌍용 –8.3%, 기아 –5.6%, 현대차 –4.8% 순으로 줄어, 총판매량 비교에서 –6.5%를 기록했다.


이 실적을 시장별로 2016년도와 비교해보면, 국내시장에서 –2.7%, 수출 포함한 해외시장에서 –7.4%를 기록해 해외시장에서 더 큰 고전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시장에서는 GM 이, 직전년도 기준 대비 2017년 –26.4% → 2018년 -29.3%로 2년 연속 극심한 부진을 이어가며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나타냈다.


지엠이 내수시장 연속부진으로 2년 전과 비교해 –48.1%라는 ‘반 토막’ 실적이 뒤따르자, GM에 대한 시장의 평가는, 지엠이 향후에도 한국시장에서 영업의지를 지속하고 있는가에 대한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해외부분에서는 2전 전과 비교해 보면 쌍용차가 –34.6%로 가장 큰 감소폭을, 어어서 한국지엠 -11.9%, 현대차 –7.0%, 기아차 –6.7%, 르노삼성 –6.2% 순으로 감소하면서 각 회사들의 향후 성장전략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현대차 글로벌경영연구소가 지난달 말 발표한 '2019년 글로벌 자동차 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 해 세계 자동차시장은 선진국 판매 부진 심화, 중국의 정체와 중동·중남미의 역성장 지속으로 수요증가가 0.1% 에 그친 9249만 대로 예상하면서 증가속도가 제한될 것으로 내다봤다.

관련기사

Research & Review

더보기


ESG 기업 공헌활동

더보기


PeopleㆍCompany

더보기
매일헬스뉴트리션, 대한근감소증학회 학술대회서 연구결과 발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매일유업 자회사인 매일헬스뉴트리션(대표 박석준)이 지난 16일 서울 건국대학교병원에서 열린 대한근감소증학회 제16차 학술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매일헬스뉴트리션 사코페니아연구소는 노쇠를 예방하고 소지역 건강 격차 해소를 위해 경상국립대 의대 예방의학교실과 공동으로 진행한 '남해군 노쇠위험군 고령자 대상 근력 및 근기능 개선'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매일헬스뉴트리션에 따르면 연구진은 지난해 경상남도 남해군에 거주중인 노쇠위험군 평균연령 77세의 고령자 1500명을 대상으로 6개월 동안 단백질 영양공급, 운동, 질병관리로 구성된 복합 프로그램을 운영했는데, 그 결과, 근력의 지표인 악력과 걷기 속도, 의자에서 일어서기와 같은 근기능이 유의미한 수준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매일헬스뉴트리션은 2021년부터 질병관리청 공모사업인 ‘지역 내 소지역 건강격차 해소사업’의 일환으로 경상남도 남해군과 함께, 지역 노인들의 노쇠예방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2021년 10월 매일유업에서 분사한 매일헬스뉴트리션은 매일사코페니아연구소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2018년 ‘셀렉스 단백질 제품’을 출시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