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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earch & Review

완성차 상반기 판매 4.9%↓‥쌍용차만 웃었다

내수 GM 16.2%↓ · 수출 르노삼성 42%↓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지엠,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로 대표되는 완성차 5사의 올해 상반기 자동차 총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줄어든 387만대로 마감했다. 


부문별로는 내수에서 전년대비 0.3% 줄어든 75만5천대를, 해외부문(수출포함)은 6.0%가 줄어 311만대 를 팔았다. 


업체별로는 쌍용차가 연간기준 총 판매량에서 3년 연속 내리막길을 걷다가 올해 상반기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 상승, ‘나 홀로’ 반등을 즐기며 모처럼 웃었다. 


지난해 연간 판매량에서 전년대비 –17.8%로 후진했던 르노삼성이 올해 상반기에도 –31.9%의 낙폭을 더 확대시키며, 가장 큰 폭의 감소율로 마감했다. 


이어서 지엠도 지난해에 이어 올 상반기에도 또 다시 -6.2%로 부진을 이어갔고, 현대·기아차가 각각 –5.1%, -2.5% 순으로 마이너스 성장세를 나타냈다.


업체별 특징은 현대·기아차가 지난해 연간 판매량에서 직 전년 보다 1.8%, 2.4% 각각 증가했으나 올 상반기에 마이너스 성장으로 돌아섰고, 한국지엠은 지난 3년간 연속 하향세에서 올 상반기에도 부진을 이어가며 향후 전망을 어둡게 했다.


르노삼성은 2017년 총 판매량 27.7만대를 기점으로 지난해에 부진에 이어 올해 상반기 또다시 –31.9%로 낙폭을 키웠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노조 측의 지난 1년간의 파업에 따른 충격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한 영향으로 분석하고 있다. 


내수에서 특징은 쌍용차가  2016년 15.5만대에서 2017년 14.4만대, 지난해 143천대로 내리막길을 걸었으나,

지난해 상반기 대비 올해 상반기 비교에서는 5.6만대를 팔아 8.6% 성장세로 돌아섰고, 현대차도 같은 기간 8.4% 늘어 내수확대에 힘을 보탰다.


이 두 회사의 내수 회복에 대해 업계에서는 한국지엠이 지난해 초부터 불거진 군산공장 폐쇄선언과 철수설에 휘말리며 주저앉은 ‘꼴찌’의 반사이익 이라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수출에서는 내수부진을 겪은 르노삼성이 –42%를 나타내며 부진을 확대했고, 이어서 쌍용차 –8.2%, 현대차 –7.6%, 지엠 –4.1, 기아차 –0.8% 순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하반기 전략에서 현대차는 내수에서 2달 연속으로 베스트셀링 카에 꼽힌 신형 쏘나타 터보와 하이브리드 모델을 전략화하고, 해외전략에서는 미국 시장 출시에 돌입한 팰리세이드를 내세워 각 시장별 상황과 고객니즈에 맞는 신차를 적재적소 투입해 실적회복을 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기아차는 신흥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경쟁력 있는 신차를 지속적으로 출시해 판매실적을 회복하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르노삼성은 유류비 장점을 내세운 THE NEW QM6 LPe 모델이 출시 12일 만에 1408대 판매되는 인기몰이에 힘입어 국내 유일 LPG SUV 신호탄 울렸다며 향후 판매급등에 기대감을 걸고 있다.


쌍용차는 내수에서 연초부터 렉스턴 스포츠 칸, 신형 코란도, 1.5 터보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베리 뉴 티볼리로 이어진 3종 신차 출시가 성장을 이끌었으나 수출은 라인업 개편에 따라 감소했다 며, 하반기에는 베리 뉴 티볼리 등 신차에 대한 다각적인 마케팅 활동과 본격적인 해외 론칭을 통해 글로벌 판매 물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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