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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복날엔 요런 삼계탕 어때요?” 이색 메뉴 ‘눈길’

삼복 시즌 맞아 별별 삼계탕 줄 출시...소비자 입맛 유혹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오늘 초복을 시작으로 삼복시즌에 돌입하면서 보양식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외식·식품업계에서 야심차게 선보인 별의별 이색 삼계탕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최근 여름철 대표 보양식 삼계탕도 날씨만큼이나 뜨겁게 변화하고 있는데, 이는 만성 피로에 시달리는 직장인들로부터 오랜 기간 사랑 받아온 삼계탕이 다양하게 변모중인 범사회적인 먹거리 트렌드에 발맞춘 변신이라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이들 제품은 간편식부터 반계탕, 죽, 라면에 이르기까지 특별 재료를 사용하거나 간편히 먹을 수 있도록 다양하게 출시돼 소비자 입맛 저격에 나서고 있다.   

간편식부터 얼큰반계탕에 죽·라면...입맛 트렌드에 맞춰 다양하게 진화 
 

본아이에프의 본설은 ‘삼계보양설’을 출시하고 8월 11일까지 판매에 들어갔다. 삼계보양설은 본설의 한우 사골 육수에 국내산 녹두와 찹쌀, 수삼 등을 채운 닭을 더한 여름 보양식이다. 

12시간 이상 푹 고아 낸 한우 사골의 깊은 맛과 녹두, 담백하고 부드러운 닭고기가 어우러져 진한 풍미를 자랑한다는 것이 업체 측 전언이다.  

서울식 국밥 브랜드 ‘육수당’에서는 삼복 시즌을 맞아 다소 이색적인 ‘얼큰반계탕’을 선보였다. 기존 하얀 국물의 삼계탕과는 달리 얼큰한 육개장을 활용한 국물이 특징으로,
 
특히 육수당의 스테디셀러 메뉴인 진한 사골육수로 만든 육개장에 양지고기 대신 반계를 통째로 넣어 매콤하면서도 얼큰한 맛과 삼계탕의 든든함을 함께 느낄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아울러 삼복기간 동안 부담 없이 드실 수 있도록 1만원에 판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도식락 프랜차이즈 ‘한솥도시락’은 ‘한솥 반계탕 정식’을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
 
‘한솥 반계탕 정식’은 닭고기는 물론 인삼, 찹쌀, 황기, 마늘, 양파 등 주요 식재료에다 육수를 별도로 고아서 넣는 전통방식으로 만들어 감칠맛 나는 국물과 쫄깃한 닭고기 식감을 살렸다.

이밖에 BBQ는 여름을 맞아 삼계탕 할인 판매와 배달을 진행한다. 초복인 12일부터 말복인 8월 11일까지 정가 1만5000원인 삼계탕 메뉴를 1만3000원에 할인 판매한다. 또한 삼계탕 VAP 제품의 포장 및 배달 판매도 개시해 소비자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매장은 서울대글로벌공학관점(서울시 관악구), 종로관철점(서울시 종로구), 패밀리타운점(서울시 송파구), 광주치평본점(광주광역시 서구), 광주봉선점(광주광역시 남구), 오창본점(청주시 청원구) 등 6개 지점이다.

또 삼계탕 VAP 제품의 포장 및 배달 판매는 17개 직영점에서 진행한다. 삼계탕 VAP 제품은 1인분 9000원, 2인분 1만 5000원, 3인분 2만 3000원, 4인분 3만원에 각각 판매할 예정이다. 

설렁탕 브랜드 ‘한촌설렁탕’은 삼계설렁탕과 도가니탕을 준비하고 고객맞이에 나서고 있다. 

특히 삼계설렁탕은 소사골육수와 삼계탕의 만남으로 기존 삼계탕 육수보다 더 깊고 진한 맛을 느낄 수 있어 색다른 삼계탕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안성맞춤이라는 것이 업체 측 전언이다. 아울러 8월 18일까지 보양식 메뉴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집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가정간편식으로 탈바꿈한 삼계탕 제품도 눈길을 끈다. 

GS25는 한영실 맞춤식품연구실과 손잡고 프리미엄급 ‘유어스삼계탕 1KG’을 선보였다. 1등급 냉장 닭에다 국내산 수삼과 함께 감초, 천궁, 당귀, 엄나무 등의 6가지 한약재를 티백 형태로 구성해 동봉했다. 3분 30초 동안 렌지업 하거나 끓는 물에 5분간 중탕 후 먹으면 된다.   

맘스터치는 초복을 겨냥, 닭요리 가정간편식 ‘소중한 구구팩’을 재출시했다. 지난해 맘스터치의 히트작인 가정간편식 3종 소중삼계탕(600g)과 파칼칼닭개장, 파송송닭곰탕으로 구성됐다. 

소중삼계탕은 100% 국내산 닭에 찹쌀, 인삼, 대추 등을 넣었으며, 파칼칼닭개장과 파송송닭곰탕은 국내산 닭을 진하게 우려낸 국물에 파와 채소를 넣어 정성을 더한 것이 특징. 3종 모두 상온보관 후 데우기만 하면 조리가 끝난다. 

본아이에프의 간편식 브랜드 ‘아침엔본죽’은 ‘보양삼계죽’ 한정판 패키지를 선보였다. 


노란색 패키지에 ‘지치지 마시계’, ‘자네, 힘든가? 나를 위안으로 삼계!’ 등 닭의 한문 ‘계(鷄)’를 활용한 재치있는 문구를 새긴 것이 특징. 국산 인삼과 닭고기로 영양을 더한 간편죽 ‘보양삼계죽’은 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홈플러스365 등 5개 편의점서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푸드는 건강 식재료를 넣어 만든 보양 간편식 ‘올반 흑마늘 삼계탕’을 선보였다.

삼계탕 재료로 쓰인 흑마늘은 발효 과정에서 생마늘에 비해 10배 이상 높은 항산화력을 가져 피로회복은 물론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어 보양식 재료로 제격이다. 또한 닭고기는 한번 쪄내 기름기를 제거한 자숙닭고기를 사용해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라면업계도 삼계탕을 활용한 신제품을 내놨다. 삼양식품의 ‘삼계탕면’은 삼계탕의 깊고 진한 육수를 재현하고 면에 녹두분말을 넣어 고소·담백한 풍미가 일품이라는 것이 업체 전언이다. 

특히 녹두분말 함유 굵은 면발로 식감을 살리고, 건파, 닭가슴살 후레이크를 넣어 실제 삼계탕 느낌을 극대화했다는 것. 봉지면과 용기면으로 출시됐으며, 오는 8월까지만 생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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