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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기업공헌활동

종로·용산에 산타 출동, 강남엔 조형물 등장한 까닭은?

스타벅스 종로서 산타 바리스타 발대식 및 5.8억 기부금 전달
아모레퍼시픽은 용산서 산타 출동...현대백화점은 조형물 선봬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크리스마스를 약 일주일 여 앞둔 요즘 식음료와 유통업계가 선보인 다양한 행사들이 그 의미와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16일 유통가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등 연말 홀리데이시즌을 맞아 각종 이벤트와 에디션을 선보이며 특수 잡기에 나서는가하면, 

어떤 기업들은 자사 임직원들에게 산타복장을 입혀 소외된 이웃을 찾아 종로와 용산지역에 등장해 각종 선물을 증정하기도 하고, 또 점포 앞에 대형 산타 조형물을 설치해 소비자 발길 잡기에 나서는 등 크리스마스의 의미와 분위기 조성에 나서고 있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스타벅스 산타 바리스타가 지역사회에 따뜻한 사랑을 전합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송호섭)는 지난 10일 더종로R점 앞 광장에서 2019 산타 바리스타 캠페인 발대식을 갖고, 연말 소외계층 어린이 후원을 위한 고객과 함께 하는 기금 조성 활동을 14년째 전개했다. 

2006년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매해 연말에 산타 바리스타 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는 스타벅스는 이번 산타 바리스타 캠페인을 통해 전국의 소외계층 아동 후원활동에 사용될 2019 산타 바리스타 기금 5억8천여만 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특히 이날 발대식에는 스타벅스 송호섭 대표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을 비롯해, 어린이재단 홍보대사인 2019 미스코리아, 어린이 합창단, 스타벅스 파트너 등 50여명이 한데 모여 기금모금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이날 오전 11시부터 현장에서 5천원 이상 기부에 동참한 고객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아 스타벅스 텀블러 1천개를 선착순으로 증정하기도 했다. 

스타벅스 송호섭 대표는 “어린이들과 청년인재들이 밝은 미래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고객과 함께 하는 모금 활동을 전개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개개인의 작은 마음이 모여 큰 힘을 발휘하듯, 산타 바리스타 캠페인을 통한 기부 문화 확산은 물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올해 개점 20주년을 기념해 크리스마스 시즌 동안 전국 스타벅스 플래너 제공 및 판매 시 20원, 크리스마스 음료 1잔 판매 시 20원, 크리스마스 원두 판매 시 200원씩을 적립해 최대 2억원의 크리스마스 시즌 기금을 조성하며, 

해당 기금은 전국 20개의 NGO 기관 및 단체를 통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돕는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 용산 지역 민·관·학 연합 산타 원정대 운영


이에 앞서 지난 5일에는 아모레퍼시픽과 동아사이언스, 오리온재단, CJ CGV, 코레일네트웍스, 삼일회계법인, 숙명여자대학교, 용산구 자원봉사센터의 봉사자 150여 명이 용산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선물 전달 봉사활동을 위해 용산역 광장에 모였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미리 크리스마스 산타 원정대’는 이날 용산역 광장에 집결해 각 기업과 기관에서 준비한 생활용품, 학용품, 간식 등의 선물을 포장하고 직접 전달했다. 

특히 봉사자 모두 산타복과 머리띠 등으로 산타 분장을 하고, 어린이들에게 줄 선물 포장과 함께 메시지 카드를 작성했고, 

이어 어린이들이 모여 있는 사회복지시설로 이동해 선물을 전달하며 크리스마스 인사를 나누고, 아이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및 소원 메시지 작성 등을 함께 진행하며 서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활동은 2018년 3월, 용산 지역 민·관·학이 모여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결성한 ‘용산 드래곤즈’ 모임의 여섯 번째 활동이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미리 크리스마스 산타 원정대’를 ‘A MORE Beautiful Day’ 활동의 일환으로 정하고 이주여성자조단체인 ’톡투미’와 함께 별도의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들어 8개 기관에 기부했다. 

또한 ‘용산 드래곤즈’는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협력적 사회공헌의 롤 모델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다.

연말 분위기 연출 나선 현대백화점, 대형 크리스마스 조형물 선봬

 
현대백화점은 연말을 앞두고 무역센터점 정문에 약 15m 높이에다 전세계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배달하는 산타클로스를 콘셉트로 한 대형 크리스마스 조형물을 일찌감치 전시하고 연말 분위기 연출에 나섰다. 

더불어 현대백화점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점포 외벽 및 매장 내부 공간에 산타클로스와 크리스마스트리, 현대백화점 캐릭터 '흰디'를 이용한 장식을 선보여 고객들에게 즐거운 연말 분위기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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