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히로인 중 하나인 '팀 킴' 여자 컬링팀이 함께한 의성마늘햄 가족캠프가 성황리에 마무리된 것으로 전해져 눈길을 모으고 있다. 롯데푸드㈜(대표 이영호)가 지난 6월 16일부터 17일까지 1박 2일간 경북 의성군에서 ‘제9회 의성마늘햄 가족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힌 것. 특히 이번 캠프에는 ‘팀 킴’ 여자 컬링팀 선수들이 방문해 참가자들의 큰 환영을 받았다는 것.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활약한 여자 컬링팀은 선수 5명 중 4명이 의성 출신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의성마늘햄 가족캠프는 2010년부터 롯데푸드와 의성군이 매년 함께 열어온 지역 상생 캠핑 행사다. 마늘을 직접 수확하고 요리도 해보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의성마늘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농가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행사 기간 중 선수들과 캠프 참가자들은 대화를 나누며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다.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같이 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는 것이 롯데푸드 측 전언이다. 아울러 캠프 참가자들은 마늘 수확기의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운곡농촌체험마을 근처 마늘밭에서 직접 마늘을 캐내며 자연 생태 체험과 함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국내 커피전문점업계 리딩기업 스타벅스가 본격 여름철을 맞아 온라인 이벤트와 문화 나눔 행사인 '리저브와 함께하는 별빛 이야기 명사 특강' 등 2가지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고객과의 소통 강화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나만의 콜드 폼 입술 뽐내기’ 온라인 이벤트 개최 먼저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는 올 여름 신메뉴 ‘콜드 폼 콜드 브루’와 ‘콜드 폼 카푸치노’ 출시를 기념, 콜드 폼으로 뽐내보는 나만의 입술을 주제로 하는 온라인 이벤트를 6월 28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는 스타벅스 코리아 페이스북에서 공개중인 콜드 폼 동영상을 보고 이벤트 안내 게시물 댓글로 응모 소감 작성과 영상 공유, 친구 소환하기를 동시에 진행하면 된다. 특히 스타벅스 ‘콜드 폼 콜드 브루’와 ‘콜드 폼 카푸치노’ 음료를 활용해 재미있는 콜드 폼 입술을 표현한 사진을 댓글에 함께 올리면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귀띔이다. 응모자중 200명을 선정하며, 7월 13일 스타벅스 코리아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별다방 명사 특강...스타벅스 리저브와 함께 하는 별빛 이야기 개최 또한 스타벅스는 지난 12, 14일에 이어 오는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대안공간 루프는 ‘무브 온 아시아 2018’을 6월 15일부터 7월 22일까지 개최한다. 2004년 시작한 무브 온 아시아는 아시아에서 활동하는 큐레이터들이 각 주제 아래 무빙 이미지를 선정하여 하나의 전시를 만드는 콜렉티브 전시다. 이는 현대 미술 전시를 국가적 차원에서 민족 국가 건립의 홍보 도구로 사용하거나 아시아 태생의 예술가들을 국적으로 분류하는 과거 관습에 대해 아시아 현대 예술 커뮤니티가 자주적으로 대응하는 방식이다. 민족-국가라는 근대서사를 넘어서 문화 이질성에 기반한 아시아라는 개념이 갖는 복잡성과 다층성을 함께 이해하고 소개하려는 예술적 실천이다. 무브 온 아시아 2018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공간, 인터넷과 물리적 세계가 뒤섞인 현실, 디지털‘이후’의 포스트-디지털 환경을 그 주제로 한다. 이 전시는 디지털 테크놀로지 이후의 무빙 이미지 제작에 있어 아시아 예술가들이 갖는 경향성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홍콩의 애니메이션 감독 웡 핑의 ‘아빠가 누구니’를 만나볼 수 있다. 네온 색상의 코믹한 캐릭터들이 갖는 시각적 즐거움과는 대조적으로 매 장면 어두운 서사가 전개된다. 웡 핑은 뉴욕 구겐하임미술관, 뉴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한여름 열대야를 날려버릴 메가 이벤트 ‘2018 나이트 레이스 인 부산(Night Race In Busan, 이하 나이트 레이스)’이 8월 4일(토) 광안리와 센텀시티 일대에서 펼쳐진다. 부산경남대표방송 KNN(대표 김병근) 주최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부산의 랜드마크인 광안대교 야경의 중심을 지날 수 있는 특별한 레이스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나이트레이스는 기록을 목표로 열심히 뛰기만 하는 레이스에서 벗어나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러닝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스포츠 대회다. 부산에서만 즐길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야간 브릿지 레이스로, 지난해에는 부산지역 외 참가자가 40%에 달했을 만큼 여름 부산을 대표하는 이색 관광 상품으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 행사 당일 오후 7시까지 광안리해수욕장 특설무대에 집결한 참가자들은 오후 9시 30분부터 본격적인 레이스를 펼친다. 광안대교 상층부를 달리며 화려한 광안대교와 마린시티 야경을 만끽한 후 벡스코로 향한다. 참가자들이 모두 벡스코에 도착한 오후 11시 30분부터는 러닝의 피로를 날릴 EDM콘서트가 진행된다. 총 1만5000명이 함께할 이번 나이트 레이스의 참가비는 3만원이며,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6.13 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에서 더불어 민주당이 압승을 거두면서지난 7일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이 시작되기 직전에 실시됐던 여론조사가 그대로 현실화 됐다. 이같은 선거결과가 나오자 그동안 여론조사를 조작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던 자유 한국당은 입을 굳게 닫았다. 선거에 앞서 공중파 3사가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광역단체장 17곳에서는 민주당이 14곳, 한국당 2곳, 무소속이 1곳 우세를 보이는 걸로 조사됐다.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12 곳에서는 민주당이 11 곳, 무소속이 1곳 우세를 보이는 걸로 나타났다. 이런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한국당은 줄곧 인정할 수 없는 조사라고 반발했다. 홍준표 대표는 페이스북에 “왜곡된 여론조사로 우리 지지층이 아예 투표를 포기하게 하려고 방송사들이 난리”라며 “곧 신문도 똑같은 방법으로 시·도지사 여론조사를 대대적으로 할 텐데 우리의 조사와 분석은 전혀 다르다”고 말하며 '한국갤럽 여론조작 사례’ 자료를 배포하기도 했다. 응답자를 선별해 조사한다는 내용이었다. 한국당은 조사에 응답하지 않은 소위 '샤이 보수'의 존재를 언급하며 본인들이 현장에서 마주친 유권자들의 '바닥민심'은 여론조사와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갤러리 이즈는 가천대학교 예술대학 디자인학과 사진전공 정성근 교수의 작품전 ‘Beyond The Image Ⅱ’를 6월 20일(수)부터 25일(월)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성근 작가는 사진 미학을 전공한 후, 사진작가이며 후학들을 가르치는 교수로서 왕성한 활동을 통해 독특한 작품 세계를 구축해왔다. 이번 전시작들은 독자적인 생명력을 갖는 이미지를 사진공간 속에서 역동적인 회화 이미지로 융합 표출함으로써 주관적인 관점에서 투영된 피사체를 타인과의 교감을 통해 보편적으로 공유할 이미지를 찾은 작품들이다. ‘본질보다 더 본질 같은 이미지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디지털 매체 시대에 사진의 원 본성을 해체하지 않고도 현대인의 삶의 영역을 확장해 볼 방법은 없는가?’라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이번 전시회의 작품들은 2016년 작업에 이은 ‘Beyond The Image Ⅱ’로, 포토메이킹이란 기법을 이용한 유화의 이미지들이다. 정성근 작가는 이번에 30년 교육생활을 마감하면서 정년기념으로 전시회와 아울러 1970년대 말을 증언하는 흑백사진 작품집도 발간한다. 전시일자: 2018년 6월 20일(수)~25일(월)초대일시: 2018년 6월 2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 역사적인 첫 북미정상회담을 갖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 나가자는데 뜻을 같이했다. 이날 회담에 대해 외교가와 언론에서는, 한반도와 동북아의 긴장을 해소하기 위한 첫 걸음을 뗐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그동안 논의됐던 의제에서 더 진전된게 없다며 아쉬운 표정을 짓기도 했다. 특히, 오늘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공동선언문에는 전적으로 북한의 입장만이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결과적으로 협상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끌려간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이날 두 정상이 서명한 공동선언문에는, 제일 먼저 평화와 번영을 위해 양국이 새로운 관계를 수립한다는 내용이 들어 있고, 다음은 한반도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함께 노력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세번째는 북한은 판문점 선언을 재확인하며,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그리고 끝으로 양국은 전쟁포로와 전쟁 실종자들의 유해를 수습하고 즉각 송환하기로 했다. 공동선언문에는 정상회담 전 가장 큰 관심사였던 '북핵의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폐기(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서울시가 갈수록 좁아지는 중장년층 일자리 발굴을 위한 포럼을 개최한다. 서울시 50플러스재단은 12일세계적으로 관광산업이 새로운 경제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관광여행분야 중장년층 일자리 발굴 논의를 위한 '50더하기포럼' 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재단은 50+세대에 적합한 일자리모델을 발굴하고 사업의 정체성과 방향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마련을 위해 분야별 핵심 관심사를 중심으로 이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21일 오후 2시부터 재단 서부캠퍼스(은평구 통일로 684)에서 열리며 ‘50+, 관광여행 미래 일자리를 생각하다’ 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50+재단은 이번 포럼을 통해 관광여행 분야의 일자리 모델 발굴 가능성 모색과 동시에 다양한 실제 사례를 공유하고 관련분야 전문가와 50+ 세대 간 소통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관광레저분야에서 찾는 지속가능한 50+일자리’라는 주제로 권유홍 한림국제대학원 교수의 발표가 진행되며 이어 정용안 한국관광공사 일자리창출팀 차장이 ‘관광분야 신중년 일자리 창출,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기조발제를 진행한다. 이어서 차량승차공유서비스 기업인 벅시의 이태희 대표가 평창동계올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박근혜 정부 시절 주요 재판에 청와대가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재판거래 의혹에 대해 전국 법관들이 철저한 조사와 책임자 추궁을 결의하면서 법조계 안팍에서는 사법부의 개혁이 시작됐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전국법관대표회의 소속 대표판사 115명은 11일 열린 임시회의에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재판거래 의혹을 철저히 조사하고 책임을 추궁해야 한다고 결의했다. 대표판사들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장시간의 논의를 거쳐 "주권자인 국민의 공정한 재판에 대한 신뢰 및 법관 독립이라는 헌법적 가치가 훼손된 점을 심각하게 우려한다"며 "사법행정권 남용사태에 대해 형사 절차를 포함하는 성역없는 진상조사와 철저한 책임추궁이 필요하다"는 선언문을 채택했다. 또 "사법행정권 남용사태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근본적이고 실효적인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실행할 것을 다짐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날 회의에서 김명수 대법원장 등 사법부 명의로 이번 의혹을 검찰에 고발하는 방안은 다수의 찬성을 얻지 못했고, 의혹문건 410건에 대한 제출요구도 다음 회의로 넘어갔다. 이날 회의에서 진상조사와 책임추궁에 대한 대표판사들의 의견이 모아졌으므로 이제 김명수 대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최근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층간소음' 문제를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동화로 설명해 주는 책이 발간돼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사는 부모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정부지원사업 위탁기업으로 선정돼 혁신 하드웨어를 개발하고 있는 바럽(VARUP)은 '층간소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내 마음을 전해줘 - 뛰어도 돼 태양아'를 출간했다. 이 책의 저자이자 바럽의 대표인 박승복 대표는 이 책을 출간하게된 동기에 대해 "새집으로 이사간 아빠가 아내와 아이들이 겪고 있는 층간소음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동화책을 쓰게됐다"며 "이러한 문제의 해결은 기술적인 것보다 이웃간의 이해와 배려로 이뤄진다는 것을 아이들에게 설명해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 책의 그림작업에 참여한 임진아 아트디렉터는 "최근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층간소음의 주요 원인은 아이들이 걷거나 뛰는 소리때문이라는 대답이 70%가 넘는다"며 "하지만 층간소음 때문에 걷거나 뛰지 못하고 어른들에게 야단을 맞는 아이들이 사실은 더 큰 피해자"라고 이 책을 기획하게된 동기를 설명했다. 그는 "층간소음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들 대부분이 아이들에게 이 문제를 이해시키는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리서치 기관 입소스가 전 세계 27개국 성인 1만9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국'을 예상하는 설문조사에서 독일이 가장 많은 응답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 예상 국가로 세계인의 23%가 지난번 우승국인 독일을 꼽았다. 그다음으로는 브라질(21%), 스페인(11%) 순이다. 한국은 우승 예상 국가 중 하위 그룹에 위치한다. 월드컵 경기 시청 행태 대한 질문의 경우 TV를 이용한 시청(62%)이 가장 높았으며 인터넷 시청(25%), 모바일 시청(13%)이 그 뒤를 이었다. 또한 가족 또는 친구들과 함께 시청하겠다는 응답률이 84%로 나타났다.월드컵 개최국에 대한 질문의 경우 세계인의 70%는 러시아가 월드컵 개최 국가로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식 후원사 및 파트너사에 대한 인식률을 살펴보면 코카콜라(76%)가 월드컵 후원사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아디다스(64%), 맥도날드(51%), 현대(42%), 기아(32%)가 그 뒤를 이었다.이번 조사는 4월 20일부터 5월 4일까지 한국을 포함, 러시아, 남아프리카, 멕시코, 벨기에, 브라질, 독일, 영국, 이탈리아, 인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신간으로 유시민 작가의 ‘역사의 역사’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고양이’를 꼽았다. 알라딘은 유시민 작가의 신작 ‘역사의 역사’는 7일 오전 예약 판매 개시 후 하루 만에 2100부 가량 팔리며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6월 7일 오전~6월 8일 오전 기준). 유시민 작가의 신작 ‘역사의 역사’는 고대로부터 최근까지 역사를 사로잡은 18권의 역사서들을 나누어 훑으며 역사에 대한 애정과 역사 공부의 중요성을 담은 책이다. 주 구매층은 30~40대로 전체 구매의 69.6%를 차지했으며 여성의 구매가 52.3%로 남성 47.6%보다 조금 높게 나타났다. 베르나르 베르나르 신작 ‘고양이’ 역시 5월 30일 출간 이후 지속적으로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알라딘은 출간 이후 8일간 총 2만부가 판매되었다고 밝혔다(5월 30일 ~ 6월 7일 기준). 해당 도서 구매 고객의 경우 30대의 구매가 33.7%로 가장 많았으며, 뒤이어 40대 구매자가 28.3%, 20대 구매자가 24.8%를 차지했다. 또한 여성의 구매가 67.6%로 남성의 구매 32.4% 보다 2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맥심 인스턴트 커피 병 제품에 시각장애인 소비자들을 위한 점자 표기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점자 표기가 적용되는 제품은 ▲맥심 오리지날 ▲맥심 모카골드 ▲맥심 디카페인 ▲맥심 아라비카 등 맥심 인스턴트 커피 4종이며 제품 패키지 상단에 ‘맥심 커피’가 점자 문구로 표기되는데, 국내 인스턴트 커피 중 패키지에 점자 표기를 적용한 것은 맥심이 최초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동서식품은 커피 병에 붙은 라벨을 기존 대비 제거하기 쉬운 라벨(Removable label)로 교체해 친환경성과 소비자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새로운 라벨은 제거 시 접착제가 남지 않고 한 번에 부드럽게 떼어져 공병을 손쉽게 재활용하거나 분리 배출할 수 있다. 점자 표기와 새로운 라벨을 적용한 제품은 3월 말부터 제품 재고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출고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동서식품은 지난 2021년 플라스틱 사용 감축을 위해 맥심 대용량 제품 손잡이를 플라스틱에서 종이로 교체했다. 또한 카누, 커피믹스 등 주요 제품에 녹색기술 인증을 받은 포장재를 사용하고 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이번 점자 표기를 포함한 패키지 개선은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 등 유통기업들이 이달에도 어김없이 전국 각지에서 각종 친환경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BAT 사천공장, ‘세계 물의 날’ 맞아 임직원 플로깅 던힐 등 궐련형 제품과 ‘글로’, ‘뷰즈’ 등 비연소 담배제품을 생산하는 BAT코리아제조(이하 BAT 사천공장)는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맞아 경상남도 진주시 진양호 일대에서 임직원 플로깅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주요 수자원 지역의 수질 개선 및 지역사회의 환경 인식 향상을 목표로, 공장의 핵심 집수 지역인 진양호 및 대평리 지역의 증가하는 쓰레기 문제에 적극 대응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BAT 사천공장을 비롯해 한국수자원공사, 사천시 상공회의소, 경상국립대학교 등 공공기관 및 협력사 임직원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진주시 청동기문화박물관 인근부터 대평리 농지 주변까지 이어지는 구간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지역 환경 보호 및 지역사회 기여를 위한 공동의 노력을 펼쳤다. 정식품, ‘스마트생태공장’ 구축 통해 온실가스 및 환경오염 물질 저감 노력 오리지널 두유 베지밀로 우리에게 친숙한 정식품의 청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저출산ㆍ고령화에 따른 혈액 수급 불균형 해소에 보탬이 되고자 전(全) 그룹사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사랑 나눔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지난 15일 강남 사옥을 시작으로 18일에는 명동 사옥, 여의도 하나증권 사옥, 청라 통합데이터센터 등 세 곳에서 진행됐다. 매년 동절기에는 겨울방학과 한파 등으로 헌혈 참여자가 급격히 줄어드는 가운데, 최근 저출산ㆍ고령화 가속화로 인해 수혈이 필요한 고령층이 증가하고 있으나 헌혈 가능 인구인 16~69세 인구가 줄어들며 혈액 수급난이 만성화되고 있다. 특히,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의 통계에 따르면, 20대 이하(16세~29세)의 헌혈 건수는 2005년 186만 7188건에서 2023년 152만 8245건으로 30만건 이상 감소했다. 하나금융은 이러한 혈액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헌혈 문화 확산에 앞장서기 위해 지속적으로 헌혈 캠페인을 실시해 오고 있다. 그룹 ESG기획팀 관계자는 “헌혈이라는 작은 실천을 통해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일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단체 헌혈 캠페인을 지속할 계획이다”며, “우리 주변의 어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종합외식기업 bhc그룹의 대학생 봉사단체인 ‘BSR 봉사단’이 지난달 불법 전단지 제거에 이어 지난 2일에는 서대문 독립공원 환경 정화 활동에 잇따라 나서 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먼저 봉사단 8기 1조 단원들은 지난달 14일 성내2동 주민센터에서 진행하는 불법 전단지 청소 봉사활동에 참여해 관내 거리 곳곳을 돌아다니며 불법 전단지를 제거하는 등 지역 주민들을 위한 환경 개선 활동을 전개했다. 이는 전봇대, 버스 정류장, 담벼락 등에 붙어 있는 불법 전단지는 지역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재활용이 불가능해 환경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개선하기 위한 활동으로, 무분별하게 부착된 불법 전단지, 벽보, 스티커 등을 수거해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힘썼다. 이어 20일에는 BSR 봉사단 8기 2조 단원들이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아름다운가게 강동고덕점을 방문해 매장 내 부족한 일손을 보탰다. 아름다운가게는 물건의 재사용과 순환을 도모해 환경과 사회에 기여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생활 속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단원들은 매장 환경개선을 위한 청소와 정리정돈 및 기부물품 수거, 분류 및 진열, 고객 응대 등 매장의 전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동국제강그룹이 초등학교 입학 임직원 자녀 117명에게 대표이사 편지와 입학 축하 선물을 전했다. 이번 선물 증정은 ‘초등학교 입학 자녀 돌봄 휴가’와 연계한 이벤트다. 동국제강그룹은 초등 입학 예정 자녀를 둔 임직원이 자녀와 첫 등교를 함께할 수 있도록 자녀 1명당 최소 2일에서 최대 5일간 휴가를 보장하고 있다. 동국제강(대표 최삼영)은 임직원 초등학교 입학 자녀 58명에게 보조가방·학용품세트·안전키링을 담은 선물 세트에 최삼영 부사장 응원 편지를 동봉했다. 최삼영 부사장은 편지를 통해 “초등학교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따뜻한 봄날에 시작될 행복한 만남들 속에서 푸르고 빛나는 학교 생활을 기원한다”고 응원했다. 동국씨엠(대표 박상훈)은 임직원 초등학교 입학 자녀 59명에게 보냉 텀블러·세컨 백팩·자수 네임택으로 구성한 선물세트에 박상훈 부사장 편지를 담았다. 박상훈 부사장은 편지에서 스스로를 “엄마 아빠가 다니는 회사 대표 아저씨”라 소개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어린이가 되길 바라고, 꽃같이 예쁜 너희를 항상 응원한다”고 축하했다. 동국제강그룹은 그룹 분할 후 각 사별 특성을 고려하여 맞춤형 복지제도를 지속 검토할 방침이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업계가 2월 3주차에도 소외계층에게 각종 물품 기부를 통한 행복 나눔을 펼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동서식품은 다문화 가정 아동을 위해 신학기 시즌을 맞아 학용품을 지원하고, 농심은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2024년 이머전시 푸드팩 사업 착수식’을 가졌고, BBQ치킨은 청소년적십자(RCY) 봉사단과 성남시 독거노인 가구에 기부할 치킨캠프를 각각 진행한 것. 이들 기업의 이와 같은 소소한 행복 나눔 활동이 우리 사회 전반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데 좋은 귀감으로 작용해, 앞으로도 많은 기업들의 동참을 불러 모을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동서식품, ‘다문화 가정 아동을 위한 새 학기 학용품 지원’ 먼저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지난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도화동 본사에서 다문화 가정 아동(중도입국청소년)을 위해 학용품, 도서 등을 담은 행복상자를 만드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는 곧 새로운 학기를 맞이하는 다문화 가정의 아동들을 응원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동서식품 임직원들은 학교에서 필요한 각종 학용품과 도서, 가방, 텀블러 등을 담은 행복상자를 만들어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특히 각 아동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BNK경남은행과 매일유업, BBQ치킨, 농심이 지난 ‘설’을 앞두고 경남·울산지역 취약계층과 희귀질환인 ‘선천성대사이상’과 백혈병소아암 환아들, 또 이천시 홀몸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각각 펼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BNK경남은행, 경남과 울산지역에 ‘복꾸러미 6150개’ 기탁 BNK경남은행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지난달 20일, 경남과 울산지역 취약계층 총 6150세대에 3억750만원 상당의 ‘복꾸러미’를 기탁하는 ‘설날맞이 사랑나눔사업’을 전개했다. 이날 BNK금융그룹 임직원들은 마산실내체육관과 울산광역시의회 시민홀에서 ‘복꾸러미 만들기 봉사활동’을 벌여, 즉석밥·전복죽·식용유 등 14개의 생필품을 박스에 담았다. 봉사활동이 끝난 뒤에는 복꾸러미가 창원시, 울산시, 진주시, 거제시, 밀양시, 통영시, 사천시, 합천군, 함양군, 거창군, 창녕군, 하동군, 의령군, 함안군, 남해군, 고성군, 산청군 등에 순차적으로 나눠 전달됐으며 취약계층 총 6150세대에 지원됐다. 이외에도 BNK사회공헌의 날, 사랑나눔 봉사활동과 연계해 복꾸러미 나눔, 의류(헌옷)·잡화 나눔, 헌혈 나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