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겨울 비수기에 한파까지 몰려 오면서 지난주 주택시장은 꽁꽁 얼어붙었다. 이에따라 가격도 6주 째 횡보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급매물만 간간히 거래되면서 가격을 하방압박하고 있지만 집주인들은 호가를 내리지 않고 버티고 있다는 설명이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1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28일 현재 979건에 그쳤다. 지난해 8월 월 3,899건까지 증가했던 거래량이 올해 들어 오자마자 1,000건 아래로 내려 앉았다. 시장에서는 2022년 금리 빅스텝 때의 거래절벽 현상이 다시 찾아 오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시장 일각에서는 1월과 2월이 워낙 비수기이고, 지난주에 한파까지 찾아 오면서 거래가 급감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오지만, 또 다른 일각에서는 작년 10월부터 정부가 대출고삐를 조이면서 매수세가 감소하고 있는 연장선이라는 진단도 나오고 있다. 또, 지난 10일 정부의 재건축 완화정책은 이런 시장 침체 분위기에 묻혀 전혀 효과가 없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거래량이 이렇게 급감하면서 가격도 지난해 12월 초 이후 일정 박스권에서 등락을 거듭할 뿐 하락세도 상승세도 없이 6주째 횡보를 하고 있다. 한국부동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뷰티·패션업계가 갑진년 새해를 맞아 브랜드를 대표할 새로운 모델을 잇달아 발탁하고 있다. 이는 급변하는 트렌드에 맞추어 새 모델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환기하고 소비자들의 구매욕을 자극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것이 관련 업계의 분석이다. 모델 발탁과 동시에 신제품 출시 또한 이루어지고 있는데, 2024년 첫 컬렉션과 뉴 모델의 조화롭고 컨셉츄얼한 화보들을 줄줄이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에스파 윈터, 카리나, NCT 도영과 정우, 샤이니, 소녀시대 서현 등 앞세워 에스쁘아는 그룹 ‘에스파(aespa) 멤버 윈터’를 앰버서더로 발탁했다. ‘색조 맛집’이라 불리는 메이크업 크리에이션 브랜드 에스쁘아와 ‘색조 여신’ 윈터가 함께한 화보에서 윈터는 매혹적인 인간 체리 룩을 완벽히 소화해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유의 몽환적인 분위기와 보는 이들로 하여금 빠져들게 만드는 눈빛 연기를 선보이며 시크한 매력을 더했다는 것. 특히, 무결점 피부와 체리를 한 입 베어 문 듯 도톰한 입술은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쿨한 체릿빛 무드의 허쉬드 체리 에디션과 윈터의 환상 케미로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지난달 북극 한파에 이어 또 다시 강추위가 찾아온 요즘 식음료업계가 선보인 국물류 간편식(HMR)이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엔 얼어붙은 속까지 데워줄 따뜻한 국물 음식이 생각날 때. 이에 식품·유통업계가 식재료부터 조리까지 손이 많이 가는 국물요리를 집에서 간편하게 즐기고자 하는 수요를 겨냥 국물류 간편식(HMR) 라인업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이들 제품은 각 지역 특색을 살린 얼큰한 국밥부터 동절기 인기 메뉴인 따끈한 국물 면, 알찬 구성의 국물도시락까지 종류도 다채롭게 출시돼 소비자 입맛을 유혹하고 있다. 지역의 맛 담은 국밥, 전골, 각종 국수, 우동, 육개장 등 다양 오뚜기는 지난해 돼지국밥과 순대국밥에 다대기를 넣어 먹는 이들이 많다는 점에 착안, 양념이나 재료를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얼큰하게 즐길 수 있는 '지역식 얼큰 국밥' 2종을 내놨다. ‘부산식 얼큰 돼지국밥'과 '병천식 얼큰 순대국밥' 2종으로, 진한 돈골 육수에 얼큰한 맛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오뚜기는 2019년부터 전국 각지의 맛을 살린 ‘지역식 탕국찌개' HMR을 선보이고 있으며, 서울식 쇠고기보양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2022년 금리가 치솟으면서 집값이 폭락했지만, 2023년 정부가 금리를 동결하고 대출규제를 완화하면서 다시 집값이 올랐다. 그러나 지난해 하반기 가계대출을 우려한 정부가 다시 대출규제를 강화하자 집값은 또 다시 하락세로 접어 들었다. 이렇게 오르락 내리락 한 집값은 결국 2년 사이 8.8%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의 주택가격 데이터를 분석해본 결과, 2023년 12월 주택가격은 전국 평균 3.90억원으로, 2년 전인 2021년 12월 4.28억원보다 3천800만원(-8.8%)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12월 현재, 서울은 8.19억원, 세종시가 5.30억원, 경기도가 4.55억원으로 수도권과 세종시가 집값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외 광역시는 수도권·세종과 격차가 컸다. 대구가 3.21억원, 대전 3.15억원, 부산 3.13억원으로 3억원대 초반에 머물렀고 인천, 울산, 광주는 3억원 아래로 나타났다. 2년 전 주택시장 호황기와 비교하면 전국 평균은 8.8%, 서울은 7.2%가 떨어졌지만, 세종은 18.8%가 떨어져 가격변동이 가장 심했다. 대구 역시 15.6%가 하락해 가격 변동이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주택시장이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자, 정부는 지난 10일 시장을 부양한다면서 1.10대책을 내놨다. 대책에는 재건축 활성화 방안 등이 담겨있지만 시장에서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는 분위기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1월 15일 기준, 매매가격 주간변동률은 전국 -0.04%로 한 주 전 -0.05%에서 미미하게 하락폭이 줄었다. 이런 변화는 지방 변동률이 -0.04%에서 -0.03%로 줄었기 때문이라는 해석이다. 하지만 정부의 1.10 대책이 주안점을 둔 수도권은 세 주 째 -0.06%에서 변화가 없고, 서울도 세 주 연속 -0.04%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작년 12월 초부터 여전히 박스권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정부의 대책이 먹히지 않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매주 수도권 아파트 가격을 조사하고 있는 부동산R114는 "1.10대책으로 안전진단 없이도 재건축이 가능해졌지만, 수혜 대상인 재건축 및 노후 단지들 조차 가격 움직임이 미미한 상황"이라면서, "집값 하락기에는 규제 완화 효과가 반감될 수밖에 없고, 공사비 상승으로 추가분담금이 늘고 있어 단지별 추진 속도의 격차가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정부가 대출 고삐를 조이면서 급락세를 보이던 집값 하락률이 최근 한 달 동안 옆걸음질을 치고 있다. 지난주에는 변동률이 한 주 전과 동일하게 나타나면서 시장에서는 하락세가 멈췄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주 전국 아파트가격 주간변동률은 -0.05%로 한 주전과 동일한 수치를 보였다. 서울은 -0.04%, 수도권 -0.06%, 지방 -0.04%를 나타냈는데, 모두 한 주 전인 1월 1일 조사한 수치와 동일했다. 주택가격은 지난 10월 정부가 대출규제를 강화하면서 급락세를 보였다. 10월 16일 0.10% 내외의 변동률을 보이며 지난해 초 가격상승 시기에 가까운 상승세를 보였던 가격추이가 급박하게 우하향 추세를 보이더니 한 달만에 하락세로 전환됐다. 하지만 12월에 들어서면서 서울과 지방은 -0.03% ~ -0.04%, 수도권은 -0.05 ~ -0.06%의 변동률을 보이며 한달 째 박스권안에서 횡보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 대전, 과천 상승세 전환...상승지역 23곳 → 25곳 한편, 이렇게 전국이 박스권에서 횡보를 하고 있는 가운데, 대전과 과천은 지난주 상승세로 전환되는 모습을 보이며 반전의 기대감을 시장에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식음료업계가 다음달 10일 민족 최대의 명절 설날을 겨냥한 특수 잡기 열전에 돌입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일부 발 빠른 식음료기업들이 업계 최대 대목 시즌 중 하나인 ‘설’을 앞두고 각 업체별 정체성을 살린 다양한 선물 세트를 줄줄이 선보이며 소비자 지갑 열기에 나서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제 막 시작에 불과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한정판이나 가격 할인, 기획전 등 다양한 방식을 동원한 ‘설 특수 잡기 승부 열기는 한층 더 뜨거워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CJ푸드빌 빕스, 설 앞두고 프리미엄 스테이크 선물세트 선봬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빕스’는 설을 맞아 프리미엄 스테이크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지난해 추석 때 선보인 선물세트가 조기 품절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 올해 설에도 고급 부위로 구성한 선물세트를 마련했다는 것이 빕스 측 전언이다. 이번 선물세트는 총 4종으로 ‘토마호크 세트’, ‘포터하우스 세트’, ‘엘본 스테이크 세트’, ‘스테이크 세트’다. 해당 제품 모두 고객 선호도가 높은 채끝등심, 립아이, 안심 3종을 포함한다. 다양한 부위를 맛볼 수 있고 넉넉한 양으로 명절에 온 가족이 즐기기 제격이라고 덧붙였다. 이중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주류업계에 고급(프리미엄) 주류 출시 붐이 일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홈술 트렌드가 새로운 문화로 자리매김하는 가운데 하나의 제품을 오랜 기간 즐길 수 있는 고급 주류에 대한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특히 MZ세대들 사이에선 고급 주류를 즐기는 트렌드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고, 콜키지 트렌드까지 맞물리면서 위스키를 포함한 프리미엄 주류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업계에서는 MZ세대들의 이러한 취향을 겨냥, 몰트 위스크에 와인, 소주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프리미엄급 주류 제품을 속속 출시하며 발길 잡기에 나서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부드럽고 우아한 피니시가 매력적인 ‘글렌피딕 23년 그랑 크루’ 주류업계에 따르면 홈파티의 진정한 매력을 느끼게 해줄 고급 주류는 바로 프리미엄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피딕(Glenfiddich)의 ‘글렌피딕 23년 그랑 크루’가 있다. ‘그랑 시리즈Grand Series’의 첫 제품인 글렌피딕 그랑 크루는 23년 동안 스코틀랜드 전통의 위스키 오크통에서 숙성된 아메리칸 버번 캐스크와 유러피안 셰리 캐스크를 퀴베 캐스크에 옮겨 담아 6개월 간 추가 숙성을 거쳐 부드럽고 우아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주택시장이 침체돼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집주인들은 여전히 집값을 내리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실거래가격은 급하게 나온 몇몇 매물이 끌어 내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2023년 12월 아파트 거래량은 한 해 전 수준으로 감소했다. 한 해 전인 2022년 12월은 기준금리 빅스텝으로 시장이 극도로 침체됐던 시기다. 정부가 지난해 초부터 금리를 동결하고 대출규제를 완화하면서 다시 활기를 띄던 시장이 10월 정부가 다시 대출고삐를 조이자 급속이 얼어붙고 있다. 거래량이 이렇게 급속히 줄어든 가운데, 거래가격도 빠르게 위축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 기준, 전국 아파트가격 변동률은 -0.05%로 조사됐다. 지난해 9월만 해도 +0.10%의 변동률을 보이며 상승세를 높였던 가격 추이가 10월부터 축소되기 시작하더니 11월말부터는 하락세로 전환됐다. 그나마 최근 4주 동안은 변동률이 오르락 내리락 하며 하락세가 둔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주 서울은 -0.04%, 수도권은 -0.06%, 지방은 -0.04%의 변동률을 보이며 12월초부터 박스권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렇게 주택가격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북한강 지역 카페시장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카페가 단순히 커피와 휴식을 제공하는 곳을 넘어 ‘경험’을 즐기는 공간이 되면서, 서울 외곽 지역을 중심으로 여러 콘셉트의 대형 카페들이 등장하고 있다. 특히, 아름다운 리버뷰와 다양한 관광지를 바탕으로 드라이브 명소로 떠오른 북한강 인근에도 대형 카페들이 속속 등장하며 힐링을 찾는 소비자들 발걸음 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을 받고 있다. 할리스는 지난달 6일 3층 규모의 리버뷰 특화 매장 ‘양평북한강DI점’을 오픈했다. 전 층에 널찍한 통창을 적용하고 어디서도 강을 바라볼 수 있도록 좌석을 비치해, 아름다운 북한강 뷰를 바라보며 자연이 주는 풍경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1층과 3층에는 각각 야외 테라스와 루프탑이 위치해 시원한 강바람과 탁 트인 개방감을 맛볼 수 있고, 노을 지는 북한강을 배경으로 인생 사진도 남길 수 있다. 또한 전국 각지에서 몰려들 드라이브 고객을 고려해 최대 25대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주차 공간 및 리버뷰를 바라보면서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혼자 조용히 시간을 보낼 수 있는 1인석부터 낭만적인 커플석,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식음료업계가 푸른 용의 해로 일컬어지는 2024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기념해 주류와 케이크, 햄버거, 도넛 등 먹거리 애디션과 굿즈 상품을 선보이며 소비자 유치전에 돌입, 시선을 끌고 있다. 스타벅스, ‘푸른 용 클래식 밀크 티’ 출시 및 다양한 새해 이벤트 진행 스타벅스 코리아는 2024년을 맞아 1월 1일부터 청룡의 해를 표현한 뉴이어 음료 3종 및 푸드 3종 등을 새롭게 출시하고,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새해 첫 번째 음료는 푸른 용의 기운을 가득 담은 ‘푸른 용 클래식 밀크 티’와 ‘푸른 용 헤이즐넛 라떼’, ‘핑크 폼 딸기 라떼’ 등 3종으로, 이중 ‘푸른 용 클래식 밀크티’는 얼 그레이 폼과 클래식 밀크 티의 조화가 일품이며 전, 묵, 떡 등에 색을 내는 전통 재료인 치자를 사용한 푸른색의 폼을 통해 청룡의 해를 표현했다. 또한 푸른색의 용을 표현한 생크림 장식과 촉촉한 얼 그레이 쉬폰 속 생크림이 듬뿍 들어있는 ‘푸른 용 얼 그레이 쉬폰 케이크’와 ‘푸른 용 블루베리 수플레 케이크’ 등 푸드 3종과, 나쁜 일을 막아주고, 복을 가져다주는 친근한 모습의 푸른 용 모티브를 MD에 담아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정부가 대출 고삐를 조이자, 주택 거래량도 급속히 줄었다. 최근 월거래량이 '거래절벽'이라고 불리던 2022년 12월 수준까지 감소하면서 시장에서는 다시 침체의 악몽이 떠오른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2023년 12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868건으로, 2022년 12월 833건과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지난해 정부가 금융규제를 완화하자 8월에 3,872건까지 늘어나면서 2021년 주택호황기 거래량에 가까워졌지만, 정부가 다시 대출을 규제하자 거래량이 감소하기 시작해 11월에 1,815건으로 반토막이 나더니, 12월에는 1,000건 아래로 내려갔다. 이러한 아파트 거래량 추이는 아파트 가격 추이와 꼭 닮은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정부의 금융정책과도 그대로 맞물려 있다. 2022년 7월과 10월에 기준금리 빅스텝을 시행하자 거래량은 500~600건까지 바닥을 치면서 '거래절벽'이라는 말이 나왔고, 2023년 초부터 금리를 동결하고 규제를 완화하자 거래량이 증가했다. 그리고 10월에 규제를 강화하자 다시 줄어들기 시작했다. 가격 변동률도 이와 똑같이 2022년 7월 이후 급락하기 시작해서 '가격폭락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맥심 인스턴트 커피 병 제품에 시각장애인 소비자들을 위한 점자 표기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점자 표기가 적용되는 제품은 ▲맥심 오리지날 ▲맥심 모카골드 ▲맥심 디카페인 ▲맥심 아라비카 등 맥심 인스턴트 커피 4종이며 제품 패키지 상단에 ‘맥심 커피’가 점자 문구로 표기되는데, 국내 인스턴트 커피 중 패키지에 점자 표기를 적용한 것은 맥심이 최초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동서식품은 커피 병에 붙은 라벨을 기존 대비 제거하기 쉬운 라벨(Removable label)로 교체해 친환경성과 소비자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새로운 라벨은 제거 시 접착제가 남지 않고 한 번에 부드럽게 떼어져 공병을 손쉽게 재활용하거나 분리 배출할 수 있다. 점자 표기와 새로운 라벨을 적용한 제품은 3월 말부터 제품 재고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출고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동서식품은 지난 2021년 플라스틱 사용 감축을 위해 맥심 대용량 제품 손잡이를 플라스틱에서 종이로 교체했다. 또한 카누, 커피믹스 등 주요 제품에 녹색기술 인증을 받은 포장재를 사용하고 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이번 점자 표기를 포함한 패키지 개선은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 등 유통기업들이 이달에도 어김없이 전국 각지에서 각종 친환경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BAT 사천공장, ‘세계 물의 날’ 맞아 임직원 플로깅 던힐 등 궐련형 제품과 ‘글로’, ‘뷰즈’ 등 비연소 담배제품을 생산하는 BAT코리아제조(이하 BAT 사천공장)는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맞아 경상남도 진주시 진양호 일대에서 임직원 플로깅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주요 수자원 지역의 수질 개선 및 지역사회의 환경 인식 향상을 목표로, 공장의 핵심 집수 지역인 진양호 및 대평리 지역의 증가하는 쓰레기 문제에 적극 대응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BAT 사천공장을 비롯해 한국수자원공사, 사천시 상공회의소, 경상국립대학교 등 공공기관 및 협력사 임직원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진주시 청동기문화박물관 인근부터 대평리 농지 주변까지 이어지는 구간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지역 환경 보호 및 지역사회 기여를 위한 공동의 노력을 펼쳤다. 정식품, ‘스마트생태공장’ 구축 통해 온실가스 및 환경오염 물질 저감 노력 오리지널 두유 베지밀로 우리에게 친숙한 정식품의 청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저출산ㆍ고령화에 따른 혈액 수급 불균형 해소에 보탬이 되고자 전(全) 그룹사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사랑 나눔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지난 15일 강남 사옥을 시작으로 18일에는 명동 사옥, 여의도 하나증권 사옥, 청라 통합데이터센터 등 세 곳에서 진행됐다. 매년 동절기에는 겨울방학과 한파 등으로 헌혈 참여자가 급격히 줄어드는 가운데, 최근 저출산ㆍ고령화 가속화로 인해 수혈이 필요한 고령층이 증가하고 있으나 헌혈 가능 인구인 16~69세 인구가 줄어들며 혈액 수급난이 만성화되고 있다. 특히,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의 통계에 따르면, 20대 이하(16세~29세)의 헌혈 건수는 2005년 186만 7188건에서 2023년 152만 8245건으로 30만건 이상 감소했다. 하나금융은 이러한 혈액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헌혈 문화 확산에 앞장서기 위해 지속적으로 헌혈 캠페인을 실시해 오고 있다. 그룹 ESG기획팀 관계자는 “헌혈이라는 작은 실천을 통해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일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단체 헌혈 캠페인을 지속할 계획이다”며, “우리 주변의 어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종합외식기업 bhc그룹의 대학생 봉사단체인 ‘BSR 봉사단’이 지난달 불법 전단지 제거에 이어 지난 2일에는 서대문 독립공원 환경 정화 활동에 잇따라 나서 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먼저 봉사단 8기 1조 단원들은 지난달 14일 성내2동 주민센터에서 진행하는 불법 전단지 청소 봉사활동에 참여해 관내 거리 곳곳을 돌아다니며 불법 전단지를 제거하는 등 지역 주민들을 위한 환경 개선 활동을 전개했다. 이는 전봇대, 버스 정류장, 담벼락 등에 붙어 있는 불법 전단지는 지역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재활용이 불가능해 환경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개선하기 위한 활동으로, 무분별하게 부착된 불법 전단지, 벽보, 스티커 등을 수거해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힘썼다. 이어 20일에는 BSR 봉사단 8기 2조 단원들이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아름다운가게 강동고덕점을 방문해 매장 내 부족한 일손을 보탰다. 아름다운가게는 물건의 재사용과 순환을 도모해 환경과 사회에 기여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생활 속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단원들은 매장 환경개선을 위한 청소와 정리정돈 및 기부물품 수거, 분류 및 진열, 고객 응대 등 매장의 전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동국제강그룹이 초등학교 입학 임직원 자녀 117명에게 대표이사 편지와 입학 축하 선물을 전했다. 이번 선물 증정은 ‘초등학교 입학 자녀 돌봄 휴가’와 연계한 이벤트다. 동국제강그룹은 초등 입학 예정 자녀를 둔 임직원이 자녀와 첫 등교를 함께할 수 있도록 자녀 1명당 최소 2일에서 최대 5일간 휴가를 보장하고 있다. 동국제강(대표 최삼영)은 임직원 초등학교 입학 자녀 58명에게 보조가방·학용품세트·안전키링을 담은 선물 세트에 최삼영 부사장 응원 편지를 동봉했다. 최삼영 부사장은 편지를 통해 “초등학교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따뜻한 봄날에 시작될 행복한 만남들 속에서 푸르고 빛나는 학교 생활을 기원한다”고 응원했다. 동국씨엠(대표 박상훈)은 임직원 초등학교 입학 자녀 59명에게 보냉 텀블러·세컨 백팩·자수 네임택으로 구성한 선물세트에 박상훈 부사장 편지를 담았다. 박상훈 부사장은 편지에서 스스로를 “엄마 아빠가 다니는 회사 대표 아저씨”라 소개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어린이가 되길 바라고, 꽃같이 예쁜 너희를 항상 응원한다”고 축하했다. 동국제강그룹은 그룹 분할 후 각 사별 특성을 고려하여 맞춤형 복지제도를 지속 검토할 방침이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업계가 2월 3주차에도 소외계층에게 각종 물품 기부를 통한 행복 나눔을 펼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동서식품은 다문화 가정 아동을 위해 신학기 시즌을 맞아 학용품을 지원하고, 농심은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2024년 이머전시 푸드팩 사업 착수식’을 가졌고, BBQ치킨은 청소년적십자(RCY) 봉사단과 성남시 독거노인 가구에 기부할 치킨캠프를 각각 진행한 것. 이들 기업의 이와 같은 소소한 행복 나눔 활동이 우리 사회 전반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데 좋은 귀감으로 작용해, 앞으로도 많은 기업들의 동참을 불러 모을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동서식품, ‘다문화 가정 아동을 위한 새 학기 학용품 지원’ 먼저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지난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도화동 본사에서 다문화 가정 아동(중도입국청소년)을 위해 학용품, 도서 등을 담은 행복상자를 만드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는 곧 새로운 학기를 맞이하는 다문화 가정의 아동들을 응원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동서식품 임직원들은 학교에서 필요한 각종 학용품과 도서, 가방, 텀블러 등을 담은 행복상자를 만들어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특히 각 아동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BNK경남은행과 매일유업, BBQ치킨, 농심이 지난 ‘설’을 앞두고 경남·울산지역 취약계층과 희귀질환인 ‘선천성대사이상’과 백혈병소아암 환아들, 또 이천시 홀몸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각각 펼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BNK경남은행, 경남과 울산지역에 ‘복꾸러미 6150개’ 기탁 BNK경남은행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지난달 20일, 경남과 울산지역 취약계층 총 6150세대에 3억750만원 상당의 ‘복꾸러미’를 기탁하는 ‘설날맞이 사랑나눔사업’을 전개했다. 이날 BNK금융그룹 임직원들은 마산실내체육관과 울산광역시의회 시민홀에서 ‘복꾸러미 만들기 봉사활동’을 벌여, 즉석밥·전복죽·식용유 등 14개의 생필품을 박스에 담았다. 봉사활동이 끝난 뒤에는 복꾸러미가 창원시, 울산시, 진주시, 거제시, 밀양시, 통영시, 사천시, 합천군, 함양군, 거창군, 창녕군, 하동군, 의령군, 함안군, 남해군, 고성군, 산청군 등에 순차적으로 나눠 전달됐으며 취약계층 총 6150세대에 지원됐다. 이외에도 BNK사회공헌의 날, 사랑나눔 봉사활동과 연계해 복꾸러미 나눔, 의류(헌옷)·잡화 나눔, 헌혈 나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