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동서식품에 따르면 이번 '맥심 커피믹스 레트로 에디션'은 옛날 제품 특유의 ‘복고스러움’에서 색다른 매력과 흥미를 느끼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겨냥한 한정판이다.

따뜻한 색감을 바탕으로 옛스러운 타이포그래피 등을 활용한 패키지 디자인이 특징으로, ‘셑-트’, ‘있읍니다’ 등 과거 맞춤법을 사용해 레트로 감성을 한층 더 살린 점이 눈에 띈다.
▲맥심 레트로 에디션 보온병 세트와 ▲맥심 레트로 에디션 머그 세트 총 2종으로 출시됐으며, 각각의 패키지에는 레트로 스타일의 디자인을 적용한 맥심 오리지날 커피믹스,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 맥심 화이트골드 커피믹스 50개입 제품이 1개씩 들어가 있다.
특히 '마호병'으로 불리며 90년대 맥심 커피의 판촉물로 높은 인기를 끈 빨간색 보온병과 커다란 맥심 로고가 인상적인 머그컵 등 스페셜 굿즈(Goods)가 포함돼 색다른 재미를 더했다.
제품 패키지, 머그컵, 로고, 공효진의 포스터까지 "레트로 감성 자극 충분해"

게다가 스타 공효진을 모델로 앞세운, 의상부터 각종 소품, 컬러에 이르기까지 ‘그때 그 시절’ 분위기가 충만한 제품 출시 포스터 또한 감성을 자극시키기 충분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지난 40여년 맥심 믹스커피 광팬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58년생 A씨는 “며칠 전 뉴스에서 에디션 출시 예정 소식을 들었다”며 “제품이 담긴 박스와 컬러는 물론, 마치 옛날 영화 홍보 벽보를 보는 듯한 포스터까지 그 시절 추억이 아련히 떠올라 한번 구매해 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은혁 동서식품 마케팅 매니저는 “이번 한정판은 ‘레트로 감성’을 반영한 제품으로 중·장년층에겐 향수를, MZ세대에게는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마케팅으로 맥심 커피만의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정판 ‘맥심 커피믹스 레트로 에디션’은 오는 16일부터 전국 이마트와 이마트몰, 11번가에서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