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대우건설은 자사가 시공사로 참여하고 있는 베트남 푸꾸옥섬 고급주거 휴양단지에 디지털 테마파크인 ‘아이스정글’을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테마파크로 조성한 부지는 전체 1만 3,000m² 규모이며, 눈을 접하기 힘든 베트남에 얼음과 눈을 주제로 숲길을 조성했고 다양한 미디어아트를 관람할 수 있어 앞으로 관광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아이스 정글’은 기존 공간과 환경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야간에만 실감미디어 기술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 되는 ‘나이트워크’ 콘텐츠로 꾸며진다. 나이트워크란 이름 그대로 ‘밤길을 걷는다’는 의미를 가진 야간형 테마파크 플랫폼을 말한다. 아이스정글은 눈을 내리게 하고, 얼음결정을 만들어내는 신비한 능력을 가진 북극곰 ‘무어 동’의 중심스토리를 기반으로 각각의 구역이 연결되어있고, 2곳의 미디어존으로 구성되어 있다. 미디어존에는 3D 매핑 기술을 활용한 홀로그램 스크린, 인터렉티브 센서, 일루미네이션 조명 등의 실감미디어 기술력이 활용된다. 다양한 테마의 미디어쇼를 통해 동화속의 주인공이 된 것 같은 즐거움을 제공한다. 한편 ‘아이스 정글’ 오프닝 행사는 지난 16일 개최되었으며, 이 날 행사에는 끼엔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나이지리아 무장단체에 납치됐던 한국 건설사직원 2명이 무사히 석방됐다. 직원들의 소속 건설사인 대우건설은 29일, 나이지리아 현지시간 12월 12일 오전 10시경 나이지리아 바이엘사 주에 있는 바란 인필(Gbaran Infill) 석유화학 플랜트 현장으로 이동 중 직원 2명(남성)이 무장단체에 피랍되는 사건이 발생했으나 현지 기준 12월 29일 무사히 석방되어 귀국 예정임이라고 알려왔다. 현재 피랍 직원 모두 건강한 상태이며, 현지에서 절차를 밟아 최대한 빠른 일정으로 귀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건설은 이번 피랍직원의 안전한 석방을 위해 모든 외교채널을 총 동원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대한민국 정부와 나이지리아 정부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또한 직원의 안전한 석방을 위하여 보도유예 요청을 받아주신 국내 전 언론사에도 사의를 표명했다. 대한민국 외교부와 주 나이지리아 한국대사관(대사 김영채)에서는 이번 피랍 사건이 발생하자마자 나이지리아 주정부 및 군/경 주요 관계자들과 긴밀하게 접촉하며 피랍 직원의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하여 소재파악 및 원활한 교섭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했다고 전했다. 대우건설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되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국내 껌 시장의 활기를 내년에도 이어가기 위해 다채로운 승부수를 띄우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국내 껌 시장 선두기업인 롯데웰푸드에 따르면 코로나19 엔데믹 등으로 최근 껌 시장이 활기를 되찾으며 다시 살아나고 있다. 롯데웰푸드의 올해 3분기 누적 껌 매출 성장률은 지난해 동기 대비 30%에 육박하는데, 특히 젊은 세대에서 선호도가 높은 풍선껌 ‘왓따’의 경우 같은 기간 50% 이상 성장했고, 나들이 및 야외활동을 위한 장거리 운전에 유용한 ‘졸음번쩍껌’도 60% 이상 성장했다. 이에 롯데웰푸드는 이러한 회복세를 잇기 위한 승부수를 잇따라 띄워 귀추가 주목받고 있다. 8년 만에 돌아온 이색 풍선껌 불기 대회…최고 기록은? 먼저 왓따 풍선껌을 주제로 한 ‘풍선껌 크게 불기 챔피언십’ 대회를 8년 만에 재개하고 지난 28일 그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했다. 수많은 예선 지원자 중 총 100명의 참가자가 본선에 진출했던 이번 대회는 치열한 경쟁 끝에 남기현씨가 우승을 거머쥐며 1천만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이 대회는 풍선껌을 크게 부는 실력도 중요하지만, 본선부터 20강, 준결승, 결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빙그레가 2024년 1월 1일자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내용은 아래와 같다. ■ 상무 승진 식품연구소장 김철홍 (金哲弘) 마케팅담당 양혜진 (梁惠眞) 홍보담당 조용국 (曺龍國) 남양주공장장 한우석 (韓友晳)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HD현대오일뱅크(대표이사 주영민)가 전기차용 윤활유 브랜드 ‘현대엑스티어 EVF(Electric Vehicle Fluid)’ 론칭과 함께 제품 2종을 출시하며 전기차 윤활유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번에 공개된 제품은 국내외 모든 전기차에 사용 가능한 ‘Top-Tier’ 제품과 테슬라 등 일부 차량 전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Mid-Tier’ 제품 2종으로, 다양한 종류의 전기차 차종 규격에 맞춰 출시한 것이 특징이다. 전기차용 윤활유는 기존 내연기관 윤활유와는 달리 냉각과 2차전지 효율 향상을 위해 사용된다. 전기차의 전기모터와 기어의 열을 빠르게 식히고, 차량 내부에서 불필요하게 흐르는 전기를 차단하는 절연 역할을 해 모든 전기차에 필수적으로 사용된다. 특히 ‘현대엑스티어 EVF’의 제품은 친환경 기유와 전기차 전용 첨가제 기술을 도입해 산화 방지성을 높이고 탄소 저감의 효과도 제공한다. 조휘준 HD현대오일뱅크 윤활유 사업 본부장은 “치열한 기술 개발을 통해 유럽 시장 등 까다로운 해외 시장에서도 인정 받는 것이 내년 목표”라며 “앞으로도 전기차용 윤활유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최근 각광받고 있는 전기차용 윤활유 시장 수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두유 베지밀로 친숙한 정식품(대표 정연호)과 국내 대표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대표 황도연)이 2024년 상반기 인재 초빙에 나섰다. 먼저 정식품은 지난 22일, 2024년 상반기 신입·경력 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는데, 이번 채용은 정식품과 자회사인 ㈜자연과사람들이 함께 진행한다. 정식품은 ▲재무회계 ▲영업관리 ▲해외영업 ▲연구 등 4개 부문의 신입사원과 ▲재무회계 ▲총무인사 ▲유통영업 등 3개 부문의 경력사원을, 또 자연과사람들은 ▲공무(보건/소방) 부문의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전체 채용 규모는 00명이다. 서류접수는 22일부터 2024년 1월 1일까지 정식품 채용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접수로 진행된다. 서류 전형 이후 1차 면접, 인적성 검사, 신체검사 및 2차 면접을 거쳐 선발된 최종 합격자는 2024년 2월 중 정식 입사하게 된다. 신입사원 지원자격은 2024년 2월 졸업예정자 및 기졸업자이며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하며 경력사원은 3~5년의 유관경력이 있어야 한다. 외국어 능력 우수자와 지원 분야 관련 자격증 소지자, 국가보훈대상자 등은 우대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정식품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DL이앤씨가 내년 1월 2024년 첫 마수걸이 분양으로 서울시 강동구에서 ‘e편한세상 강동 한강그란츠’를 분양한다. e편한세상 강동 한강그란츠는 서울시 강동구 성내5구역 정비사업(성내동 15번지 일원)을 통해 조성되는 주상복합단지다. 지상 최고 42층, 2개동, 총 407세대 규모로, 이중 36~180㎡, 327세대가 일반분양된다. 타입별 세대수로는 ▲36㎡ 12세대 ▲44㎡A 4세대 ▲44㎡B 4세대 ▲59㎡A 68세대 ▲59㎡B 56세대 ▲59㎡C 38세대 ▲59㎡D 27세대 ▲84㎡A 60세대 ▲84㎡B 46세대 ▲104㎡ 7세대 ▲108㎡ 2세대 ▲113㎡ 2세대 ▲180㎡P 1세대다. 입주는 2025년 초 예정이다. e편한세상 강동 한강그란츠는 5·8호선 천호역, 5호선 강동역 더블역세권 입지를 갖춰 편리한 교통환경을 자랑한다. 8호선은 2024년 별내선 연장선이 개통될 예정이어서 교통편의성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여기에 바로 앞 천호대로와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의 진입도 용이해 수도권 등으로의 이동이 편리해 광역교통망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한강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한강생활권에 속해 있으며, 주변으로는 천호공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오뚜기가 연말 홀리데이시즌을 맞아 온 가족이 모여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브리또에 피자, 파운드케이크 믹스 등 다채로운 HMR 간식 신제품을 제안했다. 에어프라이어용 ‘얼그레이·레몬 파운드케이크믹스’ 출시 먼저 오뚜기는 늘어나는 홈베이킹 수요를 겨냥해 에어프라이어 전용 ‘파운드케이크믹스’ 2종을 지난달 20일 출시했다. 파운드케이크는 밀가루, 버터, 설탕, 계란을 ‘각각 1파운드(약 450g)씩 넣어 구운 케이크’라는 뜻에서 유래한 유럽식 디저트로, 묵직한 식감과 깊은 풍미를 자랑한다. ▲얼그레이 ▲레몬 등으로 구성됐으며, 반죽믹스 외에 아이싱믹스가 동봉돼 완성도 높은 맛과 비주얼을 구현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소개다. 이중 ‘얼그레이 파운드케이크믹스’는 얼그레이 홍차분말을 더해 향긋한 홍차 풍미를 살렸고, ‘레몬 파운드케이크믹스’는 레몬과즙분말을 첨가해 새콤달콤한 맛을 냈다. 아이싱은 물론 반죽에도 각각의 분말을 더해 케이크 시트에서도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조리법도 간단하다. 별도의 재료 없이 계란과 식용유만 준비해 반죽한 뒤, 180도로 예열한 에어프라이어에 약 25분간 굽고 아이싱믹스를 올리면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SK온이 글로벌 수준 핵심기술을 보유한 국내외 기업들과 협력해 배터리 생산장비 지능화를 추진한다. ICT 기술을 활용해 장비 효율을 극대화하고 생산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SK온은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린캠퍼스에서 백호프오토메이션, 시스코, 아이에프엠일렉트로닉, 한국야스카와전기, 우원기술과 배터리 생산장비 제어 및 통신시스템 고도화 협력을 위한 6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SK온은 이들 회사가 제공하는 기술과 서비스 성능, 품질, 안정성을 검증하고 생산장비 지능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SK온은 대규모 장비 개조 없이 원가절감, 수율 향상 등 제조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SK온은 협력사들과 함께 장비 제어를 관장하는 컨트롤러, 모니터링을 위한 스마트센서, 통신 네트워크와 전력 장치 등 배터리 생산장비와 관련된 핵심 부품과 시스템의 고도화를 살펴볼 계획이다. 컨트롤러 업그레이드는 장비 속도 개선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생산량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 지능화된 스마트센서는 장비 상태 및 오류 관련 정보를 더 정확하고 신속하게 파악해 오류 발생 시 복구 시간을 단축시켜 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이디야커피가 2년 연속 SNS부문 3관왕과 함께 ‘2023 스마트앱어워드’에서 프랜차이즈 분야 대상을 수상하는 등 겹경사를 맞았다. 이는 토종 커피전문점 리딩기업으로서 그동안 꾸준히 펼쳐온 소비자 편의성 제고와 다양한 소통 노력이 두루 인정받은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이디야커피는 지난달 개최된 '제16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에서 '소셜미디어 대상'과 콜라보 부문 '디지털콘텐츠 대상' 그리고 '제9회 올해의 SNS'에서 올해의 유튜브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3관왕을 달성했다. '대한민국소통어워즈'와 '올해의 SNS'는 기업의 SNS 소통채널 운영과 콘텐츠, 고객과의 소통효과 등을 전문가와 고객들 평가와 검증 과정을 통해 수상기업을 선정한다. 이디야커피는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다양한 SNS채널을 통해 소비자의 접점에서 다방면으로 소통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소셜미디어 대상을 수상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2023년 업계 최대 인기 캐릭터인 '산리오캐릭터즈'와의 콜라보를 통해 음료, MD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는데,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여 고객과의 소통 활동에 우수한 성과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여성가족부와 공정거래위원회가 각각 전개하고 있는 가족친화기업 및 소비자 중심경영(CCM) 인증을 수상한 식음료 기업들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특히 매일유업은 유일하게 이들 부문에서 모두 수상하는 기염을 토해 한 부문도 수상하지 못한 대다수 기업들로부터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매일유업, 가족친화인증 최고기업 선정 및 CCM 명예의 전당 입성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가족친화기업 인증 및 14년간 유지를 해 온 매일유업이 지난 19일 여성가족부 주관 ‘2023 가족친화인증서 및 정부포상 수여식’에 참여해 올해 ‘가족친화인증 최고기업’으로 선정됐다. 더불어 지난 8일에는 소비자중심경영(CCM)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통했다. 먼저 가족친화인증은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가족 친화적 경영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기업 및 기관 등에 여성가족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특히 ‘가족친화 최고기업’은 인증제가 도입된 2008년 이후 15년(대기업 기준, 중소기업의 경우 12년) 동안 가족친화인증을 유지한 기업들에게 부여된다. 매일유업은 식품업계 최초로 2009년 가족친화 기업으로 선정된 이후 14년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현대자동차가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4에서 ‘수소와 소프트웨어로의 대전환 : Ease every way’를 주제로 미래 비전을 선보인다. 현대차는 21일(목) CES 2024 참가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모빌리티의 ‘이동’ 측면을 넘어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인간 중심’적인 삶의 혁신으로 일상 전반에 편안함을 더하기 위해 현대차 역할을 새롭게 정의하겠다고 예고했다. CES에서 발표될 현대차 미래 비전에는 그룹사 밸류 체인을 기반으로 완성될 수소 에너지 생태계와 소프트웨어 중심의 대전환이 세상에 불러올 ‘인간 중심’적인 삶의 혁신 가치와 미래 청사진이 담길 예정이다. 특히 현대차는 무한하며 청정한 수소 에너지를 통해 에너지의 불평등을 해소하고, 일상 속 긍정 변화를 촉진하면서 수소 사회로의 전환을 앞당길 종합 수소 솔루션을 공개한다. 또한 이동의 혁신을 넘어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AI)를 기반으로 사람, 모빌리티, 데이터, 도시를 연결해 사용자 중심의 최적화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현대차그룹의 소프트웨어 전략과 미래 변화상을 소개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전시 기간인 내년 1월 9일부터 12일까지 수소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맥심 인스턴트 커피 병 제품에 시각장애인 소비자들을 위한 점자 표기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점자 표기가 적용되는 제품은 ▲맥심 오리지날 ▲맥심 모카골드 ▲맥심 디카페인 ▲맥심 아라비카 등 맥심 인스턴트 커피 4종이며 제품 패키지 상단에 ‘맥심 커피’가 점자 문구로 표기되는데, 국내 인스턴트 커피 중 패키지에 점자 표기를 적용한 것은 맥심이 최초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동서식품은 커피 병에 붙은 라벨을 기존 대비 제거하기 쉬운 라벨(Removable label)로 교체해 친환경성과 소비자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새로운 라벨은 제거 시 접착제가 남지 않고 한 번에 부드럽게 떼어져 공병을 손쉽게 재활용하거나 분리 배출할 수 있다. 점자 표기와 새로운 라벨을 적용한 제품은 3월 말부터 제품 재고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출고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동서식품은 지난 2021년 플라스틱 사용 감축을 위해 맥심 대용량 제품 손잡이를 플라스틱에서 종이로 교체했다. 또한 카누, 커피믹스 등 주요 제품에 녹색기술 인증을 받은 포장재를 사용하고 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이번 점자 표기를 포함한 패키지 개선은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 등 유통기업들이 이달에도 어김없이 전국 각지에서 각종 친환경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BAT 사천공장, ‘세계 물의 날’ 맞아 임직원 플로깅 던힐 등 궐련형 제품과 ‘글로’, ‘뷰즈’ 등 비연소 담배제품을 생산하는 BAT코리아제조(이하 BAT 사천공장)는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맞아 경상남도 진주시 진양호 일대에서 임직원 플로깅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주요 수자원 지역의 수질 개선 및 지역사회의 환경 인식 향상을 목표로, 공장의 핵심 집수 지역인 진양호 및 대평리 지역의 증가하는 쓰레기 문제에 적극 대응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BAT 사천공장을 비롯해 한국수자원공사, 사천시 상공회의소, 경상국립대학교 등 공공기관 및 협력사 임직원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진주시 청동기문화박물관 인근부터 대평리 농지 주변까지 이어지는 구간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지역 환경 보호 및 지역사회 기여를 위한 공동의 노력을 펼쳤다. 정식품, ‘스마트생태공장’ 구축 통해 온실가스 및 환경오염 물질 저감 노력 오리지널 두유 베지밀로 우리에게 친숙한 정식품의 청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저출산ㆍ고령화에 따른 혈액 수급 불균형 해소에 보탬이 되고자 전(全) 그룹사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사랑 나눔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지난 15일 강남 사옥을 시작으로 18일에는 명동 사옥, 여의도 하나증권 사옥, 청라 통합데이터센터 등 세 곳에서 진행됐다. 매년 동절기에는 겨울방학과 한파 등으로 헌혈 참여자가 급격히 줄어드는 가운데, 최근 저출산ㆍ고령화 가속화로 인해 수혈이 필요한 고령층이 증가하고 있으나 헌혈 가능 인구인 16~69세 인구가 줄어들며 혈액 수급난이 만성화되고 있다. 특히,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의 통계에 따르면, 20대 이하(16세~29세)의 헌혈 건수는 2005년 186만 7188건에서 2023년 152만 8245건으로 30만건 이상 감소했다. 하나금융은 이러한 혈액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헌혈 문화 확산에 앞장서기 위해 지속적으로 헌혈 캠페인을 실시해 오고 있다. 그룹 ESG기획팀 관계자는 “헌혈이라는 작은 실천을 통해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일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단체 헌혈 캠페인을 지속할 계획이다”며, “우리 주변의 어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종합외식기업 bhc그룹의 대학생 봉사단체인 ‘BSR 봉사단’이 지난달 불법 전단지 제거에 이어 지난 2일에는 서대문 독립공원 환경 정화 활동에 잇따라 나서 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먼저 봉사단 8기 1조 단원들은 지난달 14일 성내2동 주민센터에서 진행하는 불법 전단지 청소 봉사활동에 참여해 관내 거리 곳곳을 돌아다니며 불법 전단지를 제거하는 등 지역 주민들을 위한 환경 개선 활동을 전개했다. 이는 전봇대, 버스 정류장, 담벼락 등에 붙어 있는 불법 전단지는 지역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재활용이 불가능해 환경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개선하기 위한 활동으로, 무분별하게 부착된 불법 전단지, 벽보, 스티커 등을 수거해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힘썼다. 이어 20일에는 BSR 봉사단 8기 2조 단원들이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아름다운가게 강동고덕점을 방문해 매장 내 부족한 일손을 보탰다. 아름다운가게는 물건의 재사용과 순환을 도모해 환경과 사회에 기여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생활 속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단원들은 매장 환경개선을 위한 청소와 정리정돈 및 기부물품 수거, 분류 및 진열, 고객 응대 등 매장의 전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동국제강그룹이 초등학교 입학 임직원 자녀 117명에게 대표이사 편지와 입학 축하 선물을 전했다. 이번 선물 증정은 ‘초등학교 입학 자녀 돌봄 휴가’와 연계한 이벤트다. 동국제강그룹은 초등 입학 예정 자녀를 둔 임직원이 자녀와 첫 등교를 함께할 수 있도록 자녀 1명당 최소 2일에서 최대 5일간 휴가를 보장하고 있다. 동국제강(대표 최삼영)은 임직원 초등학교 입학 자녀 58명에게 보조가방·학용품세트·안전키링을 담은 선물 세트에 최삼영 부사장 응원 편지를 동봉했다. 최삼영 부사장은 편지를 통해 “초등학교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따뜻한 봄날에 시작될 행복한 만남들 속에서 푸르고 빛나는 학교 생활을 기원한다”고 응원했다. 동국씨엠(대표 박상훈)은 임직원 초등학교 입학 자녀 59명에게 보냉 텀블러·세컨 백팩·자수 네임택으로 구성한 선물세트에 박상훈 부사장 편지를 담았다. 박상훈 부사장은 편지에서 스스로를 “엄마 아빠가 다니는 회사 대표 아저씨”라 소개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어린이가 되길 바라고, 꽃같이 예쁜 너희를 항상 응원한다”고 축하했다. 동국제강그룹은 그룹 분할 후 각 사별 특성을 고려하여 맞춤형 복지제도를 지속 검토할 방침이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업계가 2월 3주차에도 소외계층에게 각종 물품 기부를 통한 행복 나눔을 펼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동서식품은 다문화 가정 아동을 위해 신학기 시즌을 맞아 학용품을 지원하고, 농심은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2024년 이머전시 푸드팩 사업 착수식’을 가졌고, BBQ치킨은 청소년적십자(RCY) 봉사단과 성남시 독거노인 가구에 기부할 치킨캠프를 각각 진행한 것. 이들 기업의 이와 같은 소소한 행복 나눔 활동이 우리 사회 전반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데 좋은 귀감으로 작용해, 앞으로도 많은 기업들의 동참을 불러 모을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동서식품, ‘다문화 가정 아동을 위한 새 학기 학용품 지원’ 먼저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지난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도화동 본사에서 다문화 가정 아동(중도입국청소년)을 위해 학용품, 도서 등을 담은 행복상자를 만드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는 곧 새로운 학기를 맞이하는 다문화 가정의 아동들을 응원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동서식품 임직원들은 학교에서 필요한 각종 학용품과 도서, 가방, 텀블러 등을 담은 행복상자를 만들어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특히 각 아동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BNK경남은행과 매일유업, BBQ치킨, 농심이 지난 ‘설’을 앞두고 경남·울산지역 취약계층과 희귀질환인 ‘선천성대사이상’과 백혈병소아암 환아들, 또 이천시 홀몸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각각 펼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BNK경남은행, 경남과 울산지역에 ‘복꾸러미 6150개’ 기탁 BNK경남은행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지난달 20일, 경남과 울산지역 취약계층 총 6150세대에 3억750만원 상당의 ‘복꾸러미’를 기탁하는 ‘설날맞이 사랑나눔사업’을 전개했다. 이날 BNK금융그룹 임직원들은 마산실내체육관과 울산광역시의회 시민홀에서 ‘복꾸러미 만들기 봉사활동’을 벌여, 즉석밥·전복죽·식용유 등 14개의 생필품을 박스에 담았다. 봉사활동이 끝난 뒤에는 복꾸러미가 창원시, 울산시, 진주시, 거제시, 밀양시, 통영시, 사천시, 합천군, 함양군, 거창군, 창녕군, 하동군, 의령군, 함안군, 남해군, 고성군, 산청군 등에 순차적으로 나눠 전달됐으며 취약계층 총 6150세대에 지원됐다. 이외에도 BNK사회공헌의 날, 사랑나눔 봉사활동과 연계해 복꾸러미 나눔, 의류(헌옷)·잡화 나눔, 헌혈 나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