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국세청이 근로자가 연말정산 절세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6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서비스는 근로자가 전년도 신고금액으로 채워진 공제 항목을 수정 입력하면 올해 개정세법이 반영된 예상 세액을 계산해준다. 항목별 맞춤형 절세·유의 도움말과 과거 3년간 세부담 증감 추이에 대한 도표와 그래프도 조회 가능하다. 또한 올해부터는 근로자의 실질 세부담율에 대한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실효세율’ 데이터를 추가했으며 스마트폰으로 다양한 연말정산 관련 정보를 쉽고 빠르게 조회할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이번 연말정산부터는 근로자와 주소가 다른 부양가족도 모바일 환경에서 자료제공 동의 신청해야한다. 이밖에 가족관계등록부 등 증명서류를 사진 파일로 제출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했다. 국세청은 앞으로도 1800만 근로자의 연말정산 편의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국세청이 정부의 고용증가 정책에 힘을 보탠다.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에게 세무조사를 제외하는 등 세정지원을 실시한다. 국세청은 6일 이같은 방침을 밝히고, 세정지원을 원하는 기업들은 11월 30일까지 '일자리 창출 계획서'를 제출하라고 발표했다. 세정지원 대상은 2017년 사업연도 기준으로 수입금액(=매출)이 1천억 원 미만인 중소기업이다. 단, 대그룹계열사와 자산이 2천억 원이 넘는 기업, 전문용역회사는 수입금액이 5백원 미만이어야 한다. 이러한 대상 기업들 가운데 올해 근로자 수를 증가시킬 계획이 있는 기업들은 '일자리 창출 계획서'를 제출하고 그 계획을 이행하면 된다. 수입금액이 3백억 원 미만일 경우에는 상시근로자 수를 2% 증가시키면 되고, 3백억 원 이상 1천억 원 미만일 경우에는 상시근로자 수를 4% 증가시키면 된다. 상시근로자 수는 매월말 상시근로자수를 개월 수로 나눈 평균 근로자 수를 기준으로 한다. 일자리를 창출한 기업에 대해서서는 2017과세연도 법인세와 소득세에 대한 정기세무조사 선정에서 제외한다. 세정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국세청 홈택스서비스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계획서를 작성한 후, 홈택스 → 신청/제출 →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삼성에버랜드(현, 삼성물산)가 국가 부동산정책의 근간인 공시지가를, 필요에 따라마음대로 늘렸다 줄였다를 반복해 국가질서가 재벌에농락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여론의 도마에 올랐다. 지난 9일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국회의원이 공개한 국토부의 ‘에버랜드 표준지 공시지가 급등 의혹 조사결과 보고(이하, 보고서)’에 따르면, SBS가 지난 3월19일 제기했던 ‘2014~2015년 경 삼성에버랜드 공시지가에서 인위적 상승과 표준지 선정과정 절차를 위배한 감정평가사 등의 부적절한 개입’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여기다 “국토부도 외부 청탁이나 지시에 따라 에버랜드 표준지 공시지가를 큰 폭으로 상향시켰을 의혹에 대해 인정했다” 며 ”국가 부동산정책의 근간인 부동산 공시지가가 삼성 입맛대로 좌지우지 됐다면, 결코 가벼이 넘어갈 사안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SBS는 10일 또 다른 보도를 통해, 고(故) 이병철 회장에서 삼성계열사 임직원, 성우레져, 에버랜드로 이어지는 ‘차명 부동산 운용 의혹’도 제기하면서, 이 땅들이 손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대주주로 있는 에버랜드로 귀속됐고, 이 과정에서 상속세 및 증여세, 금융실명제 위반에 따른 탈루의혹도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전자세금계산서는 직접세무서를 방문하지 않아도 되고, 보관·관리도 쉽지만 컴퓨터와 인터넷이 익숙하지 않은 자영업자나 소상공인들에게는 쉽게 접근하기 어려웠던 것도 사실이다. 이때문에 부가세 신고 철이 되면 각 세무서는 별도의 공간을 마련하고 늘 나이가 많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로 북적였다. 국세청이 이런 사업자들을 위해 전자세금계산서 발행을 이해하기 쉽게 직접 설명해 주는 기회를 마련했다. 국세공무원교육원에서는 전국 순회 전자(세금) 계산서 제도 2차 설명회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상반기에 실시한 설명회가 호평을 받아 하반기 설명회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9월 18일 안산을 시작으로 10월26일 대구에서 마무리되는 이번 설명회는 12개 도시를 순회하게 된다. 교육대상은 수강을 희망하는 모든 납세자이며, 교육비와 교재비 모두 무료로 제공된다. 교육시간은 오후 2시에서 5시까지 3시간 진행되며, 상세한 교육장소는 국세공무원교육원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국세공무원교육원 홈페이지에 들어가 '납세자세법교실', '참가신청'으로 들어가 수강신청을 한다. 선착순으로 마감될 수 있으니 교육을 꼭 원하는 납세자는 서두르는 편이 좋다.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정부가 일자리늘리기를 5개년 경제계획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고 꾸준히 기업들에게 일자리 창출을 주문하고 있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자리 창출에 가장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주요 대기업들은 올해 신규채용 규모를 더 늘리지 않을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올해 매출상위 500대 기업중 122개 기업들의 신규채용 계획을 조사하고, 대기업들의 신규채용 규모가 작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연구원의 이번 조사에 따르면 대기업들은 올해 신규채용규모를 묻는 질문에 지난해와 비슷하다는 응답이 51.6%, 작년보다 감소할 것이라는 응답이 24.6%, 작년보다 증가할 것이라는 응답이 23.8% 나왔다. 신규채용을 늘린다고 답변한 기업들의 증원 이유는 '근로시간 단축으로 인한 충원'이 37.9%로 가장 많아 그나마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52시간 근무제의 취지가 반영된 모습이다. 이어서 경기상황 개선 31.0%, 인재확보 24.1% 등을 신규채용을 늘리는 이유로 꼽았다. 신규채용을 줄이는 이유로는, 경기 악화 40.0%, 회사 상황 어려움 33.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최근 서울 집값이 급등하면서, 정부의 주택가격 잡기가 실패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국세청이 주택가격 급등지역에 대한 세무조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주택시장에서는 정부의 집값 안정화 정책을 측면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해석하며, 정부의 주택정책에 대한 비판적 여론이 높은 시점에서 이번 세무조사의 강도도 어느때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하는 분위기다. 국세청은 이번조사에서 미성년자를 포함해 고액 아파트에 살고 있는 전세 세입자까지 세무조사를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국세청은 지난 하반기 부터 부동산 관련 분야에 대해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이어오고 있다. 8월까지 1584명의 탈세자를 찾아냈고, 이들로부터 2550억원의 세금을 추징했다. 국세청은 현재 59명의 탈세혐의자를 조사하고 있으며 이들의 자금흐름을 면밀히 확인해 끝까지 철저하게 탈세행위를 밝혀내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이번에 새로 추진할 세무조사에 대해서 국세청 주변에서는 투기 과열지역을 중심으로 이미 360명의 탈세혐의자와 고액금융자산 보유 미성년자 146명을 조사명단에 올려 놓고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이들을 유형별로 보면, 편법증여, 미성년자 분양권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최근 최저임금 인상으로 중소·자영업자들의 고통이 커지면서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소득중심 성장'의 기조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21일 국회에서 최저임금 정책과 주 52시간 정책에 대해 속도조절을 해야한다고 말해 소득중심 성장 정책에 대한 수정 가능성을 암시했다. 하지만 우리 사회에서는 여전히 대기업 중심의 우리 경제구조에 대한 비판과 우려가 사라지지 않고 있다. 특히 이명박, 박근혜 정부 10년 사이 대기업과 근로자, 그리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격차가 심화되면서 저성장과 경제침체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경제구조의 틀을 조정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여전히 힘을 받고 있다. ■ 최근 5년, 상장사 영업이익증가율 69%, 근로자 명목임금 증가율 13% 이러한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는, 과거 정부가 펼쳐 온 대기업 위주의 경제정책으로 국민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근로자, 자영업자, 중소상공인의 삶이 갈수록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상장사들의 최근 5년 영업이익 증가율은 69%에 달하는 반면, 근로자의 임금 인상률은 같은 기간 13%에 그치고 있다. 최근 반도체 부문의 이익증가로 기업 이익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부담이 커진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정부와 함께 국세청도 이들의 세무부담을 축소 하고 세정을 지원하는 대책을 16일 내놨다. 국세청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경제활력을 제고해서 국민경제에 온기를 확산"하겠다며, 각종 세제지원 대책을 마련했다. 이날 대책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내수부진, 고용위기, 지역경제 악화 등으로 경영이 어려운 자영업자에게 납부기한 연장, 징수 유예 등 세금 납부 유예를 실시한다. 2017년 2분기 기준 14만5천명, 3.1조를 2018년 2분기로 납부유예하며, 매출액이 20% 이상 감소한 업체에게는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적극 대응한다. 이밖에도 폐업한 사업자가 사업을 재개하거나 취업할 경우, 체납액 3천만원까지 납부의무를 면제한다. 국세청은 이에 해당하는 납세자가 7월말 현재 473명이며 체납액은 72억원으로 집계하고 있다. 또, 예금, 보험금, 매출채권 등에 대한 압류유예, 압류해제 등 체납처분도 유예한다. 국세청은 또, 내년 말까지 569만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중 519만 명에 대해 세무조사를 유예하고, 신고내용도 확인하지 않는다. 단, 탈세제보 등을 통해 명백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국세청이 법인세 중간 예납을 알려주는 뉴스레터를 납세자들에게 보내고, 신고예납에 불편이 없도록 각종 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국세청에 따르면, 올해 법인세 중간예납신고는 12월에 사업연도가 종료되는 법인을 대상으로 하며, 올 1월1일부터 6월30일까지의 법인의 소득과 비용을 신고해야한다.납부할 법인세가 있으면 8월31일까지 신고해야 하며 신고와 함께 법인세를 납부해야한다. 중간예납 세액은 직전연도 납부한 세액이나 올해 상반기 실적을 기준으로 하며 국세청 홈페이지 '신고서 미리채움'서비스를 이용해 예납 금액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법인세 중간예납 대상법인은 지난해 66만9천 개보다 5만3천 개가 증가한 72만2천 개로 집계됐다. 2018년도 중 신설법인, 이자소득만 있는 비영리법인, 휴업 등의 사유로 올해 상반기 사업실적이 없는 법인은 신고와 납부의무가 없다. 법인세 중간예납 세액은 홈택스(hometax.go.kr)에서 전자신고를 할 수 있으며 전자신고하는 경우에는 수동신고서류를 별도로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올해부터는 법인 전체의 정상납부세액을 알려주는 '일괄조회' 서비스와 납세자의 신고서를 자동계산 해주는 '세무대리인 미리채움'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우리 경제는 수출 등 해외사업에서 벌어들이는 소득이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구조를 갖고 있다. 때문에 우리 국민들의 의식 속에는 기업이 해외에서 많은 성과를 내야 한다는 공감대가 오래전부터 뿌리내리고 있다. 하지만 막상 해외에서 사업을 하는 기업들은, 현행 제도 곳곳에 해외사업을 힘들게 하는 규정이 많다고 불만을 토로한다. 특히 해외사업의 가장 큰 부담 중 하나인 '국가간 이중과세' 문제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해외사업 기업들이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해외에서 사업을 하게되면 현지에서 벌어들인 소득에 대해서는 현지에서 세금을 내고 국내로 가져 와야 한다. 국제 조세 관례가 소득이 발생한 지역에서 세금을 내도록 하는 '원천지 과세 원칙'을 채택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외국기업들도 우리나라에서 벌어들인 소득에 대해서는 우리나라에서 세금을 납부해야 한다. 하지만 본사의 법인세를 계산할 때, 지점 등 해외사업장의 소득이 또 다시 본사 소득에 포함되기 때문에 이중으로 세금을 내게 되는 문제가 발생한다. 이런 이중과세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우리나라를 포함해 세계 각 국에서는 해외에서 낸 세금을 본사의 소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기획재정부가 30일 발표한 '2018년 세법개정안'에 대해 경제계에서는 큰 방향에는 공감하지만 기업의 경영활동을 지원하는 부분이 미흡하며, 경영활동이 위축되지 않을까 우려된다는 의견을 표명했다. 한국경제연구원의 추광호 일자리전략실장은 세법개정안이 발표된 직후 '2018년 세법개정안 관련 코멘트'라는 논평을 통해 취약계층 근로의욕 확충 등은 긍정적이지만 일자리 관련 투자에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추 실장은 "올해 세법개정안은 3년째 지속되는 세수호조를 고려하여 세입여건 확충보다는 저소득층의 소득을 지원하고, 경제 활력 제고를 통해 어려운 경기 여건을 극복하는 데 방점을 두고 있다"면서, "취약계층의 근로 의욕 확충과 소득 지원을 위한 근로소득장려세제 확대, 기업의 신사업 진출을 돕기 위한 신성장 기술 R&D대상 확대 및 공제요건 완화, 납세자의 과중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가산세 제도 개선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그는 "지난해 인상된 법인세와 지속된 연구개발 세제지원 축소로 기업의 투자여력이 축소된 가운데 혁신성장의 조속한 성과 도출과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서는 우리 기업의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김동연 경제팀이 그동안 고심에 고심을 거듭하며 작성한 '2018년 세제개편(안)'을 30일 발표했다. 하지만 이번 세제개편안을 살펴 본 납세자들은 정부가 부동산과 복지지출 등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 가산세율 조정, 비과세급여 조정 등 기업이나 근로자들이 현장에서 실제로 겪고 있는 부분에는 소흘했다는 평가를 내놓는다. 가산세율의 경우 현행 미납기간 1일에 0.03% 부과하던 것을 0.025%로 그야말로 '찔끔' 인하했고, 14년 동안 5000원에 묶여 있는 근로자 비과세 식대는 아예 외면됐기 때문이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오후 '2018년 세법개정안'을 심의한 세제발전위원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공평하고 정의로운 조세정책 운영을 목표로 일자리 창출, 혁신성장 지원 및 소득재분배 등에 중점을 뒀다"고 올해 세제개편안의 방향을 설명했다. 이번 개정안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세수(稅收)의 감소가 예상된다는 점이다.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 경제성장 기조를 뒤받침하기 위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근로장려금 확충 등 복지지출을 늘린 탓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조세전문가들은 내년 세수가 올해보다 3조2000억원 가량 줄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환경부 및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 ‘제54회 지구의 날’을 맞아 탄소중립 생활 실천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22일부터 28일까지 운영되는 기후변화주간 기간 동안 ‘우리의 탄소중립 생활실천, 오히려 좋아!’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실천 행동 확산을 위해 다수의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빙그레는 이번 캠페인의 일환으로 패키지 디자인에 기후변화주간 BI(Brand Identity)가 삽입된 ‘요플레 닥터캡슐 프로텍트’ 4입 멀티 제품을 운영한다. ‘요플레 닥터캡슐 프로텍트’는 이중캡슐 유산균으로 일반 비피더스 유산균 대비 1000배 더 살아서 장까지 가는 국내 유일 캡슐 발효유다. 제품 용기와 라벨이 동일한 재질로 분리배출과 재활용이 용이해 재활용 우수 등급을 획득한 패키지를 적용한 제품이다. 또 빙그레는 오는 25일 대구에 위치한 달성초등학교에서 ‘지구를 위한 새활용 체험교실’도 운영한다. 업사이클링 캠페인 실천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올바른 분리배출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고 참여형 새활용 체험학습을 통해 탄소중립 일상화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컴포즈커피와 BBQ치킨, 농심, BAT로스만스 등 유통기업들이 무료 커피트럭 운영에 먹거리 기부, 청년 예술가 지원 성금 등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쾌척·기부하는 등 ESG경영 행보를 분주히 펼치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컴포즈커피, 장애인의 날 맞아 ‘찾아가는 커피트럭’ 이벤트 진행 컴포즈커피는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 19일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성민복지관에서 진행된 장애인의 날 행사에 방문에 ‘찾아가는 커피트럭’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성민복지관에서는 ‘다(多)가치, 하나로'를 주제로 장애에 대한 인식변화를 위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콘서트가 열렸는데, 장애인의 사회적 인신 개선을 응원하고, 현장에서 수고하는 사회복지사 및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한 것. 이를 통해 컴포즈커피는 장애인 및 비장애인 공연자들은 물론 사회복지사, 행사 관계자, 관객들에게 아메리카노, 딸기라떼, 더블초코라떼, 자몽에이드 등 자사 인기 음료를 무료 제공했다. BBQ, 장애인의 날 치킨 기부...패밀리와 선한 영향력 확대 같은 날 BBQ도 장애인의 날을 맞아 패밀리(가맹점주)와 함께 경기도 광주 소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HD현대오일뱅크와 함께 자원 선순환 본격화를 통한 ESG 경영 강화에 나섰다. 그 일환으로 롯데웰푸드는 바이오디젤 생산을 위한 식물성유지 및 폐식용유 등의 원료유를 HD현대오일뱅크에 공급하고, HD현대오일뱅크는 이를 바탕으로 생산한 바이오디젤을 다시 롯데그룹에 공급한다. 바이오디젤은 석유를 정제해 만드는 일반 디젤과 달리 동‧식물성 유지가 원료인 친환경 연료로, 석유 기반 연료와 성상이 유사해 대체가 가능하고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큰 게 장점이다. 롯데웰푸드와 HD현대오일뱅크는 지난 2022년 부터 친환경에너지 생산 확대를 위한 상호협약을 맺고 지속적으로 협력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특히 HD현대오일뱅크는 최근 대산공장에 연산 13만 톤 규모의 바이오디젤 생산 공장을 준공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상업 가동에 나섰고, 또 국내 최대 규모 식용유지 사업자인 롯데웰푸드는 안정적인 원료 공급을 통해 원활한 바이오디젤 생산을 돕는다. 롯데웰푸드는 HD현대오일뱅크에 연간 2만톤 이상의 재활용 자원을 공급할 계획이다. 나아가 양사는 친환경에너지 생산 확대뿐만 아니라 폐자원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ESG 경영도 강화한다는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부산항만공사(BPA)와 손잡고 졸음운전방지 껌 씹기 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지난 8일 따뜻해지는 봄철 증가하는 졸음사고 예방을 위한 ‘잠 깨!’ 캠페인을 부산항터미널㈜에 방문해 진행한 것인데, ‘부산항의 잠자는 안전의식을 깨우자’는 의미를 담은 이 캠페인은 항만 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의식을 환기하여 항만 내 안전 문화 확산 및 안전사고 예방 목적으로 기획됐다. 롯데웰푸드의 ‘졸음번쩍껌’을 7천여 개 나눠주며 일상과 안전을 연결해 보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캠페인은 북항, 신항, 감천항에서 12일까지 세 차례 추가 진행됐다. 부산항 내 차량 및 장비를 운용하는 터미널 운영사에도 ‘졸음번쩍껌’을 전달하며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철저한 안전관리 체계를 갖춰 나가는 데 힘을 보탰다. 또한 부산항만공사(BPA)와 간담회를 통해 지속적인 캠페인 운영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롯데웰푸드는 2013년부터 12년째 명절과 휴가철 등 차량 운행이 많아지는 시기에 맞춰 졸음운전방지 껌 씹기 캠페인을 지속 이어나가고 있다. 운전자들이 운전 중 졸지 않고 안전운전을 할 수 있도록 교통안전에 대한 정보 전달과 함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회장 김호연)가 지난 9일 해군본부(참모총장 양용모)와 해군 장병을 위한 아이스크림 "투게더" 후원 협약식을 개최해 후원품 선정 배경에 궁금증이 일고 있다. 하필 타 물품에 비해 보관·수송이 어려운 아이스크림을 선택했느냐에 대한 것인데, 해군장병의 근무 환경상 아이스크림을 쉽게 접하기 어렵고, 실제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이 자사 해군 장병들에게 아이스크림을 전달해 사기진작에 큰 효과를 본 사례를 참조했다는 전언이다. 협약에 따라 빙그레는 올해 약 20만개의 '투게더 미니어처' 제품을 해군본부에 후원하게 된다. 후원 제품은 매월 해군 함정 승조원 및 도서격〮오지에서 근무하는 해군 장병들에게 정기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빙그레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해군 장병들의 복지 향상과 보훈 문화를 확산하고 특히, 함정 출항, 격오지 근무 등 여러 제약으로 인해 아이스크림을 접하기 어려운 해군 장병들에게 편의와 사기 진작을 위해 제품 후원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 해군은 병사들의 사기 진작을 목적으로 아이스크림 전용 보급선을 운영했을 정도로 아이스크림을 제공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였던 것으로 알려졌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과 환경보전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ESG 스타트업의 성장 지원을 돕는 투자 프로그램인『하나 ESG 더블 임팩트 매칭펀드』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하나금융이 친환경 기술을 보유한 그린테크 스타트업과 일자리 창출 능력 및 성장성이 있는 사회혁신기업에게 초기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여 기업의 성장에 기여함으로써 일자리 창출 및 환경보전 효과를 추구하는 더블 임팩트 투자 프로그램이다. 참여 기업 모집은 총 2회차로 진행된다. 4월 8일부터 5월 24일까지 1차 모집을 진행하고, 6월 3일부터 8월 2일까지 2차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은 ‘하나 파워 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하나금융은 각 회차별 모집 종료 후 (재)한국사회투자와 함께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를 거쳐 두 차례의 투자심의위원회를 통해 신청기업의 ▲일자리 창출 능력 ▲성장성 ▲친환경 기술력 ▲사업역량 등을 심사하고, 총 30억원 규모로 최종 투자 기업들을 결정할 예정이다. 또한, 투자가 결정된 사회혁신기업을 대상으로 후속 투자 연계를 위한 데모데이(Demoday)도 개최, 후속 투자를 결정할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S-OIL(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은 4일 서울 영등포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에서 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이사장: 허준)에 저소득 가정 화상 피해 환자의 치료와 자립을 돕기 위한 후원금 1억 5천만 원을 전달했다. 저소득 가정 환자 10명에게 1인당 1천만 원씩 총 1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며, 금년부터는 화상 피해자의 자립을 돕는 사회적기업 PG-Lab에 5천만 원을 추가로 전달한다. PG-Lab은 화상 피해자들의 자립을 위한 일자리로 화상 피해 당사자들이 작업 기술을 습득하여 환자에게 필요한 압박옷을 제작하고 판매하는 사회적기업이다. S-OIL은 화상 환자들의 어려움을 고려하여 2021년부터 한림화상재단과 함께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S-OIL이 지원한 후원금은 저소득 가정의 화상 피해 환자들이 경제적 부담으로 치료를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치료를 유지하여 화상 피해를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S-OIL 관계자는 “화상 피해 가족들이 걱정 없이 치료를 받고 다시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바란다”며 “S-OIL은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