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자율주행 미국연구소 500만 달러 투자

2017.10.26 02:37:59

현대차그룹은 24일(미국 현지시간) 미국의 미래 모빌리티 연구기관인 ACM (American Center for Mobility)의 창립 멤버로, ACM이 추진 중인 첨단 테스트 베드 건립에 500만 달러(약 56억원)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는 혁신 기술의 메카인 미국 현지에서 미래 모빌리티 관련 핵심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타 업체들과의 기술 교류 확대 및 동향 분석 등을 바탕으로 미래차 시장을 주도하는 ‘마켓 리더’로 도약하기 위해서다. 
  
ACM은 미국 미시간 주정부를 중심으로 미시간 주립대학, 완성차 및 통신 업체 등이 동참해 자율주행 및 커넥티드 카 분야의 기술 개발, 성능 개선, 양산성 검토, 표준화 구축 등을 목적으로 설립한 미국 연방정부 공인의 산학협력 기관이다. 



올해 12월말 1단계 시설 공사가 완료되며 2019년 말 최종 완공 예정이다. 

최근에는 완성차업체뿐만 아니라 구글, 우버 등 모빌리티 업체까지 실 도로에서 자율주행차를 실증 시험 및 운행하고 판매를 허용하는 내용의 포괄적인 자율주행차 관련 법안을 미국 주정부 최초로 제정했다.
최기훈 기자 moonsh@biz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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