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광교신도시 승강기 전량 수주

  • 등록 2018.01.25 07:5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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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0세대 120억원 규모



현대엘리베이터(대표이사 장병우)가 광교신도시에 건설 중인 복합단지 ‘광교 중흥S-클래스’의 승강기 공사를 전량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수주액은 120여억원 규모로 분속 240m 고속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를 포함해 승강기 총 98대가 설치·운행될 예정이다. 

‘광교 중흥S-클래스’는 중흥토건이 광교신도시 C2블록에 짓는 복합단지로 △아파트 10개동(지하 5층~지상 49층) 2231가구 △오피스텔 5개동(지하 3층~지상 27층) 230실 △상업시설 광교 어뮤즈스퀘어(4만399㎡) 등으로 조성된다. 2019년 5월 입주 예정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국내 자체 생산체제와 최다 설치 전문인력 망을 구축해 2007~2017년 11년 연속 국내 승강기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 지난해에는 시장점유율 44.1%를 기록했다.
강민구 기자 finance@biz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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