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하순부터 일부 지방의 낮 기온이 25도를 넘나드는 등 여름 날씨를 보임에 따라 몇몇 선도 업체들을 중심으로, 여름시즌 시그니처 메뉴인 빙수와 쉐이크 등을 줄줄이 출시하며 소비자 입맛 저격에 나서고 있다.
이제 하루하루가 다르게 여름의 한 가운데로 진입하는 날씨가 예상됨에 따라 여타 식음료 기업들의 본격 참여가 있을 것으로 보여 빙수를 앞세운 특수 쟁탈전은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탐앤탐스, 2020년 새로운 빙수 라인업 선봬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는 지난 28일 우유 얼음을 베이스로 한 ▲옥수수 풍미 재현 ‘옥수수 빙수’와 ▲레트로 느낌의 ’옛날 빙수’, ▲상큼함을 담은 ‘망고패션 빙수’를 새롭게 출시했다.
이중 옥수수 빙수는 옥수수 알갱이와 옥수수폼, 치즈 큐브를 토핑해 입안에 고소함이 진하게 감도는 것이 특징. 쫀득한 식감의 구운 옥수수로 먹는 재미를 더하고 귀여운 옥수수 캐릭터를 데코레이션 해 포인트를 주었다.
또 옛날 빙수는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전통적인 빙수의 느낌을 살렸다. 전체적으로 콩가루를 토핑해 고소한 맛을 강조하고 쫄깃한 인절미로 식감을 더했고 여기에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흑당 시럽으로 마무리해 한층 더 풍성한 비주얼을 연출했다.
이어 망고패션 빙수는 망고와 패션후르츠를 조합해 열대과일의 달콤함과 상큼함이 적절히 어우러진 망고패션 빙수는 망고 특유의 묵직한 맛을 패션후르츠의 상큼함으로 풀어내 끝까지 질리지 않는 맛을 완성했다.
여기에 쫀득한 식감의 나타드코코와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올려 메뉴 완성도를 높였다.
투썸플레이스, 여름 시즌 한정 빙수 4종 선보여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는 컨셉츄얼한 빙수 4종을 지난 23일 출시했다.
올해 선보인 빙수는 투썸의 시그니처 음료, 케이크와 만나 색다른 맛과 풍성한 비주얼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투썸의 인기 메뉴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곱게 간 우유 얼음 위에 달콤한 ‘스페니쉬 연유 라떼’를 프라페 타입으로 얹고, 요즘 핫한 ‘달고나’ 조각, 투썸의 인기 디저트 메뉴인 ‘티라미수 케이크’를 듬뿍 올린 ▲스페니쉬 라떼 케이크 빙수와
상큼 달콤한 '요거 베리 프라페’를 올리고 ‘딸기레어치즈케이크’, ‘베리 콤포트’를 토핑한 ▲요거 베리 케이크 빙수, 또 여름철 베스트셀링 메뉴 ‘오리지널 팥빙수’와 ‘망고빙수’도 지난해에 이어 시즌 한정으로 선보였다.
CJ푸드빌 뚜레쥬르, “올 여름 뒤집어 놓을 쉐이크와 빙수” 출시
CJ푸드빌(대표 정성필)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뚜레쥬르가 부쩍 따뜻해진 날씨에 시원하게 즐기기 좋은 음료와 빙수를 지난 21일 선보였다.
부드럽고 고소한 ‘사르르 우유 쉐이크’와 함께 여름이면 매년 찾아오는 스테디셀러 빙수를 새롭게 선보였다.
올해 뚜레쥬르 빙수는 지난해 대비 재료의 양과 종류를 대폭 늘리고, 빙수 위에 귀여운 식빵 캐릭터 초콜릿을 올려 인증샷을 부르는 비주얼로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국내산 팥 듬뿍 인절미 빙수’는 우유 얼음 위에 지난해보다 1.5배 큰 쫀득한 ‘구슬 인절미’, 달콤한 국내산 팥 토핑을 더 풍성하게 올려 올 여름 더욱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코코넛으로 만든 천연 젤리 ‘나타드 코코’를 더한 과일 빙수도 출시했다. 이중 ‘애플망고 코코빙수’는 달콤한 애플망고와 상큼한 패션 후르츠를 풍성하게 올려 재미있는 식감을, 또 ‘베리 코코빙수’는 딸기와 블루베리 과육 토핑을 듬뿍 올린 새콤달콤한 과일 빙수다.
호텔 서울드래곤시티, 트리플 빙수 출시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호텔 플렉스 서울드래곤시티의 로비 라운지& 바 ‘메가바이트’는 대표 여름 디저트 빙수에 건강함과 청량감을 더한 트리플 빙수를 5월 1일 출시한다.
식음료업계 최신 트렌드와 고객의 취향을 반영해 건강한 재료를 조화롭게 올린 ▲망고 빙수 ▲흑임자 빙수 ▲클래식 빙수가 그 주인공이다.
메가바이트에서 선보일 빙수 3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호텔 서울드래곤시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