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곤증&무더위 안녕!..각종 과일음료 신제품 ‘눈길’

2020.05.18 08:19:08

식음료업계, 성큼 다가온 여름시즌 특수 선점 경쟁 일제히 돌입
복숭아 자두 배 등 과일의 맛과 영양 담은 다양한 먹거리 줄 출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봄과 여름 날씨가 오락가락하는 요즘 식음료업계가 각 계절별 불청객인 춘곤증과 무더위를 날려줄 과일을 소재로 한 음료 신메뉴를 줄줄이 선보이며 소비자 입맛 저격에 나서고 있다. 

18일 업계에서 전해온 다양한 과일 베이스 음료 신제품들을 모아봤다.

“춘곤증과 무더위 이겨내세요”...다양한 과일 베이스 신메뉴 줄 출시


탐앤탐스는 지난 2015년에 첫 출시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던 바나나레볼루션을 리메이크 버전으로 재 출시했다. 

생 바나나를 통째로 갈아 넣어 바나나 본연의 맛과 영양이 그대로 담겨 있는 것이 특징인 리메이크 버전은 바나나 스무디, 딸기바나나 스무디, 키위바나나 스무디 3종으로 구성됐고 여름 시즌 프리 오픈을 진행하며 요거트바나나 스무디 1종이 추가됐다. 

탐앤탐스는 오는 24일까지 자체 어플리케이션 마이탐에서 바나나레볼루션을 주문하면 음료 쿠폰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맥도날드는 시원하고 달달한 맛으로 대중적 사랑을 받고 있는 국내산 나주배를 사용해 만든 신제품 '배 칠러'를 출시했다. 과일 칠러는 과즙과 얼음을 최적의 비율로 갈아 넣어 청량감과 풍부한 과일 맛이 특징이다. 

맥도날드는 2017년 ‘딸기 칠러’ 출시를 시작으로 ‘파인애플 칠러’, ‘청포도 칠러’에 이어 배 칠러까지 꾸준하게 다양한 과일 칠러를 선보이고 있다.   

더벤티는 프리미엄 과일과 새콤한 요구르트, 화이트펄을 더한 신메뉴 오구오구 요구요구 3종을 출시했다. 오구오구 요구요구는 샤인머스캣 요구르탱, 애플망고 요구르탱, 라즈베리 요구르탱 3종으로 구성됐다. 

이들 제품은 요구르트의 새콤한 맛이 과일과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며 또한 곤약으로 만든 화이트펄을 추가해 탱글탱글한 식감을 살렸다. 

엔제리너스는 청키위의 상큼함이 담긴 새콤리얼주스, 코코넛과 요거트가 조화된 달콤스노우, 인도 라씨를 넣은 건강 요거트 음료 상큼라C요거트, 청키위와 레몬에 탄산수를 더한 톡톡 에이드 등 4종을 선보였다. 

카페베네는 열대 과일을 활용해 달콤쌉싸름한 신메뉴 5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메뉴는 ‘트로피컬 블라썸(Tropical Blossom)’을 콘셉트로, 열대 과일 자몽과 망고를 활용해 ‘자몽 망고 꿀빙’과 ‘자몽망고 눈꽃꿀빙’ 빙수 2종과 ‘자몽 트로피컬 프라페노’, ‘패션 망고 티 에이드', ‘망고주스’ 등 시원한 주스류로 구성해 출시됐다. 

빽다방은 여름시즌 한정메뉴로 '완전자두'와 '완전복숭아' 시리즈 4종을 재 출시했다. 


‘완전자두’와 ‘완전복숭아’는 과육을 갈아 만들어 입안 가득 풍부하게 감도는 상큼달콤한 과일 맛을 즐길 수 있는 점이 큰 특징으로, 진한 과일베이스에 탄산이 추가된 '자두에이드'와 '복숭아에이드'를 취향대로 골라 마셔도 좋다.

공차코리아는 매년 봄·여름 시즌마다 선보이는 망고 시리즈에 스테디셀러 아이템인 요구르트를 접목한 다양한 한정 메뉴를 선보였다. 그중 여름을 한 발 일찍 즐기기 위한 시원한 크러쉬 2종이 눈길을 끈다. 

이중 ‘요구르트 쥬얼리 망고 크러쉬’는 망고와 요구르트의 달콤하고 상큼한 맛이 크러쉬와 어우러져 시원함을 선사하며, ‘망고 트로피컬 하트 크러쉬’는 망고, 패션후르츠로 만든 열대과일 베이스를 사용해 망고의 맛을 더욱 진하게 담았다.

파스쿠찌는 이국적인 과일을 활용한 다양한 맛의 여름 시즌 한정 빙수 4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포멜로(청자몽)·자두·망고 등 다양한 과일을 사용해 청량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며, ‘자두베리 구슬 빙수’, ‘청자몽 리얼 빙수’, ‘애플망고 듬뿍 빙수’, ‘인절미 팥빙수’로 구성됐다.

이번 빙수 4종은 매장에 방문하지 않고 해피오더 앱을 통해 배달 주문도 가능하다.
민혜정 기자 mkj7080@biz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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