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등 뷰티업체들이 10월 4주차를 맞아 인기 스타를 앞세운 제품 홍보 화보나 팬 사인회 모습 공개 등 스타 마케팅을 제각각 펼쳤다.  

LG생활건강은 2006년부터 13년간 ‘더 히스토리 오브 후’의 모델인 톱스타 이영애와의 글로벌 전속 모델 재계약을, 아모레퍼시픽 설화수와 아리따움은 송혜교의 제품 홍보 컷과 박신혜의 팬 사인회 모습, 또 ‘보미라이(BOMIRAI)’는 전속모델인 최지우 화보를 각각 공개한 것.

4인 4색의 미모가 돋보이는 관련 소식들을 정리해 소개한다. 

LG생활건강은 2006년부터 13년간 궁중화장품 브랜드 ‘더 히스토리 오브 후’의 모델로 활약해오고 있는 배우 이영애와 글로벌 전속 모델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13년동안 한 브랜드의 모델로 활동하는 것은 화장품 업계에서도 매우 이례적인 일로, LG생활건강은 이번 재계약을 통해 ‘후’ 브랜드의 성장과 함께 해 온 모델 이영애와의 아름다운 여정을 계속 이어나간다는 복안이다. 

이영애는 격이 다른 기품과 고급스럽고 우아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후’가 전달하고자 하는 왕후의 품격 있는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을 현대적 감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독보적인 모델. 또 한류를 대표하는 명성 높은 한류 스타로 ‘후’가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까지 영역을 넓히며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는 배우다. 

이와 관련, 독특한 궁중 비방을 담은 ‘비첩 자생 에센스’는 일명 ‘이영애 에센스’로 알려지면서 국내와 해외 고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는 베스트셀러로 자리잡았으며, ‘후’를 K뷰티 대표 브랜드로 이끈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기도 했다. 

또 이영애는 ‘후’의 모델로서 브랜드의 위상을 알리는 행사인 ‘후 궁중연향’, 국악 후원 행사인 ‘후 해금예찬’ 등 주요 행사에 참여해 고객과 소통하고 ‘후’만의 가치를 알리는 데에도 힘써오고 있다. 

한편, ‘후’는 ‘왕후의 궁중 문화’라는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바탕으로 큰 폭의 성장을 거듭해왔다. 지난 ‘16년에는 국내 화장품 단일브랜드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연매출 1조원을 돌파했으며, 

올해에는 이미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이 1조 4,540억원을 기록하며 연매출 2조원 돌파를 바라보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대표 럭셔리 뷰티브랜드 설화수는 피부의 빛, 결, 윤기를 케어하여 품격 있는 기색을 선사하는 ‘예빛크림’을 새로이 출시하고, 브랜드 모델 송혜교의 홍보 컷을 공개했다. 

윤기 있고 건강한 안색은 우아하고 기품 있는 인상을 자아내는데, 이번에 선보인 ‘예빛크림’은 자연에서 얻은 황금, 금은화, 살구씨 오일을 함유하여 피부의 빛, 결, 윤기 3중 케어를 하는 것이 특징이라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열과 노폐물을 억제하는 황금(黃芩)은 칙칙함을 잡아주어 맑은 피부 빛을 선사하고, 금은화 추출물은 피부 결마다 수분을 촘촘하게 채워 매끈한 피부로 정돈해준다. 또한, 피부 장벽을 탄탄하게 해주는 살구씨 오일은 자연스러운 윤기를 감돌게 하여 건강한 안색을 선사한다는 것. 

여기에 부드럽고 가벼운 젤 제형의 예빛크림은 피부에 닿는 순간 사르르 녹으면서 얼굴의 미세한 굴곡까지 촉촉함을 전달하고 흡수 후에는 피부 전체에 윤기를 부여한다는 설명이다.

아시아 대표 미모 배우인 송혜교는 아모레퍼시픽의 대표 브랜드 설화수의 새 뮤즈로 지난 1월 선정돼, 올해 8월 홍콩 IFC몰에서 열린 자사 ‘자음생에센스’의 글로벌 론칭 기념행사에 참석하는 등 다양한 글로벌 행사를 통해 ‘설화수’ 스토리를 발산시켜 나가는 역할을 수행중이다.  

새로운 고객 체험 콘텐츠로, 차세대 멀티 브랜드샵을 지향하는 ‘아리따움 라이브(Live) 강남’에서는 지난 19일 마몽드 모델 ‘박신혜 팬사인회’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밝은 미소와 함께 세련된 화이트 원피스를 입고 등장한 박신혜는 마몽드의 뮤즈로서, 크리미 틴트 스퀴즈 립 컬러 믹스 퍼포먼스를 통해 직접 만든 제품을 팬들에게 선물하고, 사인회를 비롯해 약 1시간 동안 이어진 행사에서 현장을 찾은 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고 업체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아름다운 사람들이 가꾸는 아름다운 공간’이라는 뜻을 지닌 ‘아리따움’은 그동안 라네즈, 아이오페, 마몽드, 한율, 해피바스, 미쟝센 등 아모레퍼시픽의 대표적인 프리미엄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뷰티 브랜드샵이다. 

원적외선 마스크 브랜드 ‘보미라이(BOMIRAI)’는 전속모델인 배우 최지우와 함께한 뷰티 화보를 26일 공개했다. 

화보 속 최지우는 드레스업 컨셉에 맞게 특유의 깨끗하고 맑은 광채피부와 우아한 포즈로 보미라이 마스크를 표현하며 고혹적인 아름다움을 연출했다. ‘빛나는 피부 자신감’을 표현하는 수트 컨셉은 세련미 넘치는 자태와 자신감 있는 포즈로 완벽하게 소화했다는 후문이다. 

촬영 내내 보미라이 마스크에 관심을 보이며 컨셉과 의상에 따라 다양한 포즈를 제시하는 등 프로다운 면모를 뽐냈으며, 촬영을 앞두고 피부 관리를 위해 제품을 직접 사용한 후기를 스탭들에게 전하며 애정을 표하기도 했다는 것. 

보미라이는 다음달 최지우를 내세운 TV CF 방영과 함께 홈쇼핑, 온라인몰 등 유통 채널을 확장하며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