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나자·다닐로바·정상훈&혜리’ 스타 CF 컷 ‘눈길’

2019.08.19 09:21:21

‘중국의 비너스 미모 vs 러블리 천사 vs 코믹&발랄’ 색다른 매력 뽐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중국 구리나자와 러시아 안젤리나 다닐로바, 그리고 한국의 정상훈과 혜리 등 국내외를 넘나드는 이들 스타의 차별화된 매력이 물씬 풍기는 CF 컷이 공개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20일 유통가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중국의 인기 스타 구리나자를 앞세운 숨37° ‘플레르’ 라인 출시 기념 CF컷을 또 엔제리너스는 러시아 출신 모델 안젤리나 다닐로바의 러블리 천사 컨셉을 앞세운 CF컷을, 

또한 일본 맥주 불매운동으로 최근 들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는 칭따오맥주는 코믹 스타 정상훈과 발랄함이 장점인 혜리를 내세운 CF를 각각 선보인 것. 

최근 이들 업체에서 전해온 관련 소식을 정리해봤다.

LG생활건강 숨37° ‘플레르’ 라인 출시


LG생활건강 ‘후’의 명성을 이어갈 차세대 럭셔리 브랜드 '숨'은 안티에이징 라인 ‘플레르(Fleur)’를 출시하며 브랜드 전속모델인 ‘구리나자(古力娜扎)’의 CF 컷을 지난 12일 공개했다.

지난 5월 LG생활건강은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숨’의 입지를 견고히 하고 마케팅 역량을 집중코자 아시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로 중국의 비너스라 불리는 배우 겸 모델, ‘구리나자(古力娜扎)’를 숨의 새로운 뮤즈로 발탁한 바 있다.  

우아하고 이지적 매력과 화려하고 고급스런 아름다움을 동시에 지닌 구리나자는 숨의 최고급 라인 ‘숨마’가 추구하는 오랜 시간 발효의 과정을 통해 자연의 생명 에너지를 전하고, 피부 본연의 아름다움을 추구하고자하는 브랜드 철학을 잘 전달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에 구리나자의 CF컷을 앞세워 선보인 숨37° 플레르 라인은 3040 시기에 접어들며 잔주름, 피부 처짐, 칙칙함 등 노화의 다양한 증상과 함께 급속도로 노화가 진행되는 동아시아 여성들의 피부를 위해 탄생한 새로운 안티에이징 라인이다.

엔제리너스, ‘안젤리나 다닐로바’ 발탁 아메리치노 ‘흑당’ TV 광고 선봬

롯데GRS(구 롯데리아)에서 운영하는 커피전문점 엔제리너스는 브랜드 시그니쳐 음료인 아메리치노 모델로 ‘안젤리나 다닐로바’를 내세운 TV 및 온라인 광고를 선보였다. 

안젤리나 다닐로바는 MBC every1 ‘대한외국인’에 출연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러시아 출신 모델. 엔제리너스의 브랜드명과 이름도 비슷하고 러블리한 천사 이미지가 잘 어울려 이번에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는 것이 엔제리너스 측 설명이다. 

이번 TV CF는 대중에게 익숙한 YMCA를 개사하여 발랄한 댄스와 함께 새로 나온 아메리치노 흑당을 5가지 버전으로 재미있게 표현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칭따오, 정상훈과 혜리 앞세운 CF 2종 선보여


수입맥주 브랜드 가운데 국내 소매채널 판매액 1위 아사히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는 칭따오(TSINGTAO)는 인기 스타 정상훈과 혜리를 앞세워 발 빠르게 시장 공세를 강화하며 1위 도약을 도모하고 있어 업계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정상훈·혜리와 함께 한 ‘오늘따라 칭따오’ 광고 캠페인을 전개하며, 칭따오 ‘라거’와 ‘퓨어 드래프트(생)’를 주제로 TV·온라인 광고 2편을 공개한 것인데, 정상훈과 혜리가 각기 밝고 유쾌한 에너지로 즐기는 칭따오를 감각적 영상으로 풀어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먼저, 정상훈의 ‘칭따오 라거’편은 혼자 또는 여럿이 칭따오 라거를 마시며 겪을 수 있는 여러 상황을 빠른 호흡의 감각적 영상으로 풀어냄으로써, 정상훈의 긍정 에너지와 중독성 강한 리듬의 배경 음악이 어우러져 두 배의 재미를 선사한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이어 이달부터 칭따오의 얼굴로 새롭게 합류한 혜리를 통해서는 ‘칭따오 퓨어 드래프트(생)’편에서 언제 어디서나 즐기는 생맥주 퓨어 드래프트(생)을 표현해냈다. 

집이나 야외에서 자유롭게 즐기는 부드럽고 깔끔한 퓨어 드래프트(생)과 혜리의 발랄한 이미지를 매치해 청량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시원하고 상쾌한 분위기에서 외치는 ‘생맥주라 살아있네, 오늘따라 칭따오’라는 메시지는 혜리를 통해 더욱 생생하게 다가온다는 평이다.
민혜정 기자 mkj7080@biz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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