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얼마 전, 아카데미 수상으로 화제가 된 영화 ‘기생충’의 최상위 0.1%의 라이프스타일을 대변했던 박사장 집에서 유난히 돋보였던 것이 주방 공간이다.
유니크한 주방 디자인을 선보였던 곳은 다름 아닌 국내 프리미엄 주방 브랜드 ‘키친리노’였다. 흔히, 하이엔드 주방하면 수입 브랜드를 연상하기 마련인데, 수입 주방 가구는 완제품 형태로 들어오기 때문에 설치 및 하자 A/S 등의 문제에 있어 자유롭지 않다. 또한 국내 거주자들이 원하는 형태를 반영한 맞춤 설계 또한 한계가 있다.
대림산업의 하이엔드 주택 브랜드 ACRO는 이런 점에 주목하여, ‘키친리노’와 함께 하이엔드 소비자들의 개성과 취향을 고려한 디자인을 주방에 도입했다.
대림산업은, 최고급 수입 자재를 사용하되, 스타일에 따른 디자인 차별화와 조리기구, 수납형태 등의 국내 주방 환경을 충분히 고려한 맞춤 설계를 통해 고급스럽고 실용적인 공간 디자인 연출을 가능하게 했다고 설명한다.
이 뿐만 아니라, A/S 등의 지속적인 사후관리가 가능하도록 하여, 화려한 겉모습에 치중하는 것이 아닌 고객을 배려하는 진정성 있는 주거 가치를 실현했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하이엔드 주거 트렌드는 창의적인 성과를 중요시하고 건강하고 가치 있는 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따라, 웰니스(wellness)가 강조된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에 주목하고 있다. 또한, 희소성, 차별성을 중시하는 최상위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개개인의 개성과 스타일을 담은 맞춤형 인테리어 디자인 등이 중요시 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