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기부..롯데제과 사회적 책임 실천에 ‘비지땀’

  • 등록 2020.06.04 09: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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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칙촉’ 포장지에 서울지역 동네카페 10곳 안내 정보 수록
경북지역 코로나19 전담 병원 6곳 의료진에 홍삼 제품 기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제과(대표 민명기)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완수를 위해 다방면에 걸쳐 비지땀을 흘리고 있어 잔잔한 울림을 주고 있다. 

거의 매달 사랑의 열매, 밀알복지재단 등 다양한 사회복지기관에 제품을 줄줄이 기부하는 것은 물론, 전남 신안에 지역아동센터 ‘롯데제과 스위트홈’ 8호점 건립에 착수한데 이어,  

지난달 19일 동네 카페와의 상생 프로젝트를 전개하는가하면, 25일에는 코로나19 극복에 헌신을 다하고 있는 경북지역 의료진에게 홍삼제품 기부 등 각종 사회공헌에 활발히 나선 것. 

이는 국내 제과업계를 선도하는 1위(외형 기준) 기업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롯데제과 ‘칙촉’, 지역 상생 프로젝트로 동네 카페 돕기 나서

먼저 지역 상생 프로젝트를 살펴보면 롯데제과는 지난달 19일 자사 초코 디저트 브랜드 ‘칙촉’을 통해 서울 지역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카페 10곳을 선정하여 ‘칙촉’의 제품 포장지에 간단한 카페 정보를 소개했다. 

또한 제품 겉면에 QR 코드를 삽입하고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각 카페의 주소와 시그니처 메뉴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들 10곳의 카페에는 ‘칙촉’과 함께 머그잔, 그립톡 등을 지원하여 방문객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활동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소상공인 지역 카페를 돕고 커피와 함께 즐기기 좋은 ‘칙촉’의 이미지 홍보를 위한 상생의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에 앞서 롯데제과는 제빵 브랜드 ‘기린’을 통해서도 올 들어 두 차례의 상생프로젝트를 전개한 바 있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우수 빵집의 제품을 양산화하여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제공, 지역 빵집의 경제 활동을 돕고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상호 윈윈한다는 프로젝트다. 

경상북도 코로나19 점담병원 의료진에 홍삼 제품 기부 


이어 25일에는 경북도청(도지사 이철우)에서 홍삼제품 약 700세트 전달식을 가졌다. 

헬스원 황작 브랜드의 홍삼정과 홍삼스틱으로 구성된 이들 기부제품은 농어촌상생협력기금으로 출연한 것으로, 소비자가 기준 1억 원 상당이며 경상북도 내 6군데 코로나19 전담병원 의료 관계자들에게 전달됐다. 

전달식에서 롯데제과 손정식 상무는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해 현장에서 고생한 의료관계자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 위기가 잘 극복되어 경상북도가 다시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롯데제과 전 직원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제과는 코로나19 감염병 극복을 돕기 위한 나눔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3월에는 대구, 경북 지역 장애아동 등 취약계층에게 지원하는 ‘힘내요 키트’ 제작을 위해 과자 약 1천박스를 밀알복지재단에 전달했다. 

또한 3월과 4월 두 차례에 걸쳐 대한적십자사에는 과자와 식사대용 오트밀 1천 500여박스와 지난달에는 아름다운가게에 빼빼로 등 과자 약 600박스를 전달하여 코로나19 피해자들의 생계지원기금 마련을 돕기도 했다. 

롯데제과는 향후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나갈 예정이다. 
민혜정 기자 mkj7080@biz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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