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베리 뉴 티볼리' 출시‥1678∼2535만원

  • 등록 2019.06.04 11:4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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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최초 1.5ℓ 터보 가솔린 엔진 장착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쌍용자동차의 소형 SUV 티볼리가 베리 뉴 티볼리로 새롭게 탄생했다.


쌍용차는 4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미디어 출시행사를 갖고 더불어 신 모델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소형 SUV 시장은 2015년 티볼리 출시와 함께 3만2천여 대에서 2년 만에 8만7천여 대로 2배이상 성장했다.  이후 지난해에는 15만3천여 대 규모로 사장이 확대됐고, 여기에는 티볼리가 중추적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 받는다.

 

이 기간 동안 동급 시장에서 티볼리는 판매 1위를 유지하며 My 1st SUV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전면 스타일링은 안개등을 감싼 일체형 범퍼와 또렷한 캐릭터라인의 후드가 스포티하고 강렬한 인상을 주고 있다. 새롭게 적용된 Full LED 헤드램프는 LED  안개등과 더불어 고급스러움을 향상시켰다.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역시 LED 라인을 보강해 티볼리만의 스포티룩을 완성했다.

 

휠은 18인치 다이아몬드커팅이, 일부 모델에는 18” 블랙휠이 옵션 적용된다.  플래티넘 그레이와 체리레드가 컬러 라인업에 추가되어 다양성을 확보했다.

 

인테리어 디자인에서  센테페시아는 대시보드 중앙 태블릿 타입으로 변경,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를 통해 조작편의성을 강화했다.

 

천연가죽시트 인테리어는 새롭게 선보인 버건디(Burgundy) 투톤, 소프트그레이까지 3가지를 준비했다.

 

신규 개발한 1.5ℓ 터보 가솔린 엔진이 쌍용차 최초로 적용되었다. 최고출력 163ps/5,500rpm, 최대토크 26.5kg·m/1,500~4,000rpm의 강력한 성능뿐만 아니라 이중 카본축적 방지 밸브 시스템도 적용됐다.

 

1.6ℓ 디젤엔진의 성능도 최고출력 136ps/4,000rpm, 최대토크 33.0kg·m/1,500~2,500rpm로 크게 향상되었으며, 두 엔진 모두 아이신(AISIN AW)사의 GENⅢ 6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된다.

 

다양한 주행환경에 최적화된 Normal, Sports, Winter 모드가 마련되었고, 연비 향상을 위한 공회전 제한시스템이 A/T 전 모델에 기본 적용된다(AWD 선택 시 제외).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능동형 안전기술딥컨트롤도 적용됐다.  신규 적용된 △앞차 출발 알림 △부주의 운전경보 △안전거리 경보 △사각지대 감지  △차선변경 경보 △후측방접근경고를 포함한 동급 최다 13가지의 기술이 적용돼 향상된 안전성을 제공한다.

 

특히, △후측방에서 다가오는 물체와 충돌 위험이 있을 경우 긴급 제동하는 후측방 접근 충돌 방지 보조 △청각경고를 통해 하차 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탑승객하차보조가 동급 최초로 적용됐다.

 

여기에다 동급 최대 9인치 HD 스크린을 통해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미러링은 물론 AVN 화면 연동, HD DMB를 비롯한 모든 콘텐츠를 시원스러운 고화질로 즐길 수 있다.

 

고성능 마이크로 에어컨필터로 초미세먼지까지 걸러 주는 동급 유일 듀얼존 풀오토 에어컨은 최대 3개 모드 메모리 기능을 제공하며, 8Way 운전석 파워시트에 장시간 운행의 피로를 줄여 주는 동급 최초 4Way 요추지지대가 적용됐다.

 

가격은 가솔린 모델 △V1(M/T) 1678만원 △V1(A/T) 1,838만원 △V3 2050만원 △V5 2193만원 △V7 2,355만원, 디젤 모델 △V1 2055만원 △V3 2,240만원 △V5 2378만원 △V7 2535만원으로 책정됐다.

김명인 기자 kds7@biz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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