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크, 알뜰폰 요금제 비교&통신비 할인 서비스 선봬

2023.05.17 09:22:07

통신요금 절감을 위해 알뜰폰 요금제 비교 서비스 출시
하나카드와 손잡고 통신비 할인 제공 이벤트도 선보여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하나금융지주 자회사이자 모바일 생활금융플랫폼 서비스 기업인 ‘핀크’(대표 조현준)가 소비자의 통신요금 절감에 도움을 줄 금융 서비스를 잇따라 선보였다.

지난달 25일 고객의 통신 생활패턴에 맞는 저렴한 요금제를 빠르게 찾고, 개통까지 연결해주는 ‘알뜰폰 요금제 비교 서비스’를 출시한데 이어, 지난 15일에는 하나카드와 손잡고 맞춤형 카드 추천 서비스 '카드몰'에서 최대 80만원의 통신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힌 것.

지난 2016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도 확실한 영업기반 구축은 물론, 적자행진에서 벗어날 실마리를 좀처럼 찾지 못하고 있는 ‘핀크’에게 이들 서비스가 하나의 터닝포인트로 작용할지 핀테크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먼저 핀크는 지난달 25일 알뜰폰 요금제 비교 플랫폼 ‘모요(모두의 요금제)’와 손잡고 고객의 통신 생활패턴에 맞는 저렴한 요금제를 빠르게 찾고, 개통까지 연결해주는 ‘알뜰폰 요금제 비교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는 고물가 영향으로 통신비가 저렴한 알뜰폰 사용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해 시시각각 변하는 알뜰폰 요금제 정보를 한데 모아 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 것. 

즉, 점점 높아지는 알뜰폰 수요에 비해 요금 및 개통 관련 정보 공급이 적다는 점에 착안해 ‘모요’와 제휴를 맺고 아웃링크 방식으로 요금제 비교 서비스 제공에 나선 것인데, 

이를 통해 핀크 이용자는 별도의 앱 설치 없이 60여개 알뜰폰 사업자의 1,700여개 요금제 비교부터 맞춤형 요금제 가입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다. 

이중 ‘맞춤 요금제 찾아보기’는 이용자의 기존 통신사, 잔여 약정 조건, 통신요금, 일일 통화·문자·데이터 사용량 등을 선택하면, 이를 기반으로 맞춤형 요금제를 찾아주는 기능으로, 요금제 조회 시 통화, 문자, 사업자, 망, 데이터 등의 상세한 조건과 함께 요금제별 선택 고객 수 및 평점도 함께 보여줘 합리적인 선택을 돕는다. 

아울러 핀크 앱을 통해 요금제를 가입하면 3천원의 핀크머니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실시한다. 자세한 사항은 핀크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핀크는 추후 ‘알뜰폰 비교서비스’를 마이데이터와 결합해 이용자 통신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금융상품 및 요금제를 추천할 계획이다.


이어 지난 15일에는 하나카드와 손잡고 맞춤형 카드 추천 서비스 '카드몰'에서 최대 80만원의 통신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대상 카드는 '심플라이프 하나카드'와 '하나원더카드 T&B’이다. 통신비 할인을 받기 위해선 행사 기간 동안 핀크 카드몰을 통해 이벤트 카드를 발급받고, 해당 카드로 통신 요금 자동 납부를 등록해야 한다. 

이 같은 조건을 충족 시 전월 실적 금액에 따라 24개월 동안 매월 요금 할인이 제공된다. 

먼저 ‘심플라이프 하나카드’로 LG유플러스 통신비 자동이체를 신청하고, 전월 이용실적이 30, 80만원 이상이면 월별 할인 금액은 각각 2만2천원, 2만5천원이다. 24개월간 최대 60만원의 청구 할인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에 더해 핀크는 LG유플러스 신규 개통 고객에게 핀크머니 20만원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두 이벤트에 모두 참여시 최대 80만원 상당의 통신비를 절약할 수 있다. 

다음으로 ‘하나원더카드 T&B’를 SK텔레콤 통신료 자동이체 카드로 등록하면 24개월간 최대 72만원의 통신비를 지원한다. 전월 이용실적이 40/80/120만원 이상이면, 각각 2만5천원/2만7천원/3만원 하나머니를 적립해주며,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핀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핀크 ‘카드몰’은 마이데이터 기반으로 맞춤형 신용·체크카드를 추천 받을 수 있는 카드 큐레이션 서비스다. 주요 카드사의 알짜배기 상품을 비교하고 신청할 수 있으며, 카드별 캐시백 혜택을 누릴 수 있어 효과적인 짠테크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민혜정 기자 mkj7080@biz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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