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현대건설이 업계 최초로 웹드라마 <설레는 직딩청춘, 현대건썰>을 오는 11일 현대건설 유튜브 및 온라인 채널을 통해 전격 공개한다. 최근 화제 속에 방영 중인 <하트시그널 시즌 2>의 송다은, 인기 웹드라마 <연애포차>의 김해원이 주연을 맡아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웹드라마는 10분 내외의 짧은 스토리로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시청이 가능해 20~30대 젊은층과 모바일 유저에게 각광받는 콘텐츠다. 젊은 트렌드에 민감한 뷰티 및 패션업계 위주로 확산되던 기업형 웹드라마를 건설업계에서 선보이는 것은 현대건설이 처음이다.
현대건설이 이번에 선보이는 웹드라마 <설레는 직딩청춘, 현대건썰>은 토목사업본부에서 부서 OJT(On The Job Training : 실무 부서 배치 교육)를 시작하는 신입사원 ‘현대건’이 현대건설에 입사해 겪는 에피소드를 코믹하면서도 유쾌하게 담고 있다.
오는 11일 공개되는 에피소드 1편 [이 회사 좀 낯‘썰’다]에는 부서배치 첫날 신입사원이 겪게 되는 일반적인 실수담과 함께 현대건설의 ‘반전’ 기업문화가 상세히 소개될 예정이다.
낯선 환경에서 고군분투하는 신입사원 ‘현대건’ 역할은 깨끗한 마스크에 안정적인 연기력이 돋보이는 신인배우 김해원(27)이 맡아 열연했다.
웹 드라마계의 신화로 불리는 ‘연플리’ 시리즈 <연애포차>는 물론 각종 CF를 통해 얼굴을 알리고 있는 그는 ‘현대건’ 역할을 통해 본인의 매력을 모두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하트시그널 시즌2>를 통해 주목을 받은 송다은(28)의 출연도 화제다. 현대건설 웹드라마를 통해 본격적으로 연기자 신고식을 하는 그녀는 걸크러시 아이콘 ‘최우수 대리’ 역할을 맡아 지금까지 보여준 청순한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모습을 공개한다.

현대건설의 웹드라마 <설레는 직딩청춘, 현대건썰>에는 현대건설의 이미지를 보다 진솔하게 담기 위해 전문 배우 외에 현대건설 사내 직원 출연자도 등장한다.
도로 시공 능력자 이도로 부장(건축기획실 이근주 과장), 한국인보다 한국말을 더 잘하는 스페인계 토목엔지니어 까를로스 과장(연구개발본부 까를로스 대리), CF모델 못지않은 상큼함을 보여 준 이현지 사원(서부간선 지하도로 민간투자사업 건설공사 현장 이현지 사원) 등이 모두 사내 오디션을 통과한 현대건설 직원들이다.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만큼 매 에피소드마다 등장하는 직원 배우의 남다른 ‘끼’를 감상하는 것도 중요 포인트 중 하나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젊은 세대들이 현대건설은 물론 건설회사에 대한 일반적인 선입견을 벗고 보다 친근한 이미지를 갖기 바라는 마음에서 웹드라마를 기획했다”며 “사회생활에 첫 입문한 신입사원 ‘현대건’의 유쾌한 성장담을 총 4편의 에피소드로 구성해 사회 초년생들에게 공감 ․ 재미 ․ 위안을 주고 나아가 창의적이고 열정이 묻어나는 현대건설 임직원과 변화하는 기업문화가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건설은 무겁고 딱딱한 건설산업의 기존 이미지를 탈피해 젊은층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초 국내·외 페이스북, 블로그,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을 리뉴얼하고 자체 콘텐츠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