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쟝센, '조현우·블랙핑크·신제품' 앞세워 공세 강화

2018.07.20 11:03:05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토탈 헤어 코스메틱 브랜드 미쟝센이 7월 들어 2018 러시아 월드컵 스타 조현우와 걸그룹 블랙핑크를 모델로 발탁하는가하면, 모발 건강을 위한 신제품 ‘리:본드 트리트먼트’를 잇따라 선보이며 지속 성장을 향한 시장 공세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0일 아모레퍼시픽에서 보내온 관련 소식을 정리해 소개한다.

축구 국가대표 조현우와 걸그룹 ‘블랙핑크’ 모델 발탁...시장 공략 

미쟝센은 지난 12일 조현우 선수만의 3단계 헤어 연출법 공개에 이어 19일에는 인기 걸그룹 블랙핑크를 새 모델로 선정하는 등 스타 마케팅을 앞세운 시장 공세 강화에 본격 나섰다.

먼저 지난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의 자존심을 살리며 세계가 인정한 ‘거미손’ 조현우 선수는 90분간 경기를 마치고도 한치의 흐트러짐이 없는 헤어스타일로 큰 화제를 모은바있다. 

현재도 포털에 조현우 선수를 검색하면 연관 검색어로 ‘조현우 헤어 스프레이’가 함께 등장한다. 또한 브랜드 새 모델로 발탁된 블랙핑크는 최근 공개된 타이틀곡 ‘뚜두뚜두(DDU-DU DDU-DU)’로 강렬하고 개성 넘치는 무대와 걸크러시한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미쟝센 관계자는 “다양한 헤어케어 제품과 브랜드 경험으로 트렌디하고 세련된 K-BEAUTY를 선도해나가는 브랜드 컨셉과 4인 4색의 서로 다른 스타일을 보여주는 ‘블랙핑크’의 감각적이고 스타일리시한 이미지가 잘 부합해 브랜드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고 발탁 배경을 전했다. 

특히, 미쟝센이 공개한 블랙핑크의 사진 속에는 ‘헬로 버블 폼 컬러’를 활용한 통통 튀는 4가지 트렌디 컬러를 연출하며 올 여름 유행할 헤어 컬러 트렌드를 제시하는 등 멤버들만의 매력을 한껏 뽐냈다. 

한편, 각 멤버의 개성을 살린 화사한 헤어 컬러와 본격적인 여름 바캉스 시즌을 겨냥한 신규 헤어 메이크업 라인인 판타지 드림 컬러 및 헬로버블 폼 컬러, 퍼펙트 세럼 등의 제품은 위메프에서 오는 23일까지 특별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프로틴본드솔루션TM 함유 신제품 ‘리:본드 트리트먼트’ 출시


이뿐만이 아니다. 미쟝센은 지난 16일, 모발 속에 단백질 성분을 채워 손상되고 힘없이 쳐지는 모발을 건강하게 가꿔주는 ‘리:본드 트리트먼트’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잦은 염색과 펌, 헤어드라이어와 고데기 같은 열기구는 모발 손상의 주요 원인으로 특히, 모발 내부 단백질이 끊어지면 머리가 엉키고 부스스해지며, 모발 끝은 갈라지거나 잘 끊어진다. 

특히 손상된 모발은 자연적으로 건강해지기 어렵기 때문에 트리트먼트를 통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브랜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한 ‘리:본드 트리트먼트’는 프로틴본드솔루션TM이 모발 겉과 내부까지 단백질 성분을 공급해 튼튼하고 탄력 있는 모발로 가꾸어주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프로틴본드솔루션TM은 실제 해외 고급 살롱에서 판매되는 헤어 케어 제품에 적용중인 본딩 기술을, 아모레퍼시픽 연구소가 자체 연구·개발한 신기술이라는 것. 게다가 이 기술이 처음 적용된 ‘차세대’ 트리트먼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빌베리싹 추출물과 식물성 오일 등 자연 유래 성분이 함유된 제품으로 손상 모발을 건강하게 가꿔주며, 인체적용 시험을 통해 모발의 강도, 윤기, 탄력, 모발결, 엉킴, 갈라짐 등 7가지 증상 개선을 입증했다는 것. 

더불어 주기적인 홈케어를 통해 헤어 살롱에서 관리를 받은 듯 건강한 모발을 완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쟝센은 7월 16일부터 아모레퍼시픽몰에 ‘리:본드 트리트먼트’를 단독 론칭하고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7월 22일까지 1+1 행사를 진행한다.

스타를 활용한 마케팅과 함께 신기술을 적용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복 더위에 비지땀을 흘리고 있는 미쟝센의 성장 행보가 소비자에게 어떤 반향을 줄지 뷰티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민혜정 기자 mkj7080@biz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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