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거점 지역 사회공헌 활동 ‘비지땀’

2020.08.07 08:47:26

창원시 소재 ‘생명터 미혼모자의 집’에 출산용품 박스 전달
김해시와 창원시 소재 중소기업위한 상생협력자금 협약 체결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BNK경남은행이 최근 미혼모·신생아출산용품 박스 기탁에다 김해시와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상생협력자금 협약’을 체결하는 등 다방면에 걸친 공헌 활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창원 소재 ‘생명터 미혼모자의 집’에 신생아 출산용품 박스 기탁

 
먼저 BNK경남은행은 지난달 29일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에 소재한 생명터 미혼모자의 집을 방문, 노미진 원장에게 ‘미혼모ㆍ신생아 출산용품 50박스 기탁 증서’를 전달했다. 

초점책·배냇저고리·젖병 등 출산용품과 신생아의 건강을 기원하는 손 편지로 구성된 이 박스는 BNK경남은행 직원 10명이 직접 만들어 의미를 더했다. 특히 초점책은 사내 인트라넷에 자발적으로 언택트 자원봉사활동을 신청한 직원과 가족 50명이 각 가정에서 사전 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해시와 ‘상생협력자금 협약’ 체결...총 90억 조성 최대 3.0%P 금리 감면

이어 31일에는 김해시(시장 허성곤)와 서면으로 ‘상생협력자금 협약’을 체결, 김해시에 본점과 사업장을 두고 매출실적이 3개월 이상인 중소제조업체 가운데 BNK경남은행이 추천하고 김해시가 승인한 업체에 대출 지원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우선 BNK경남은행과 김해시는 각 45억 원씩 90억을 대출재원으로 조성해 유동성을 지원하고 금리를 우대해주기로 했다. 

상생협력자금 협약에 따라 취급되는 대출은 기본 1.5%p 금리 감면에 추가로 기업 신용등급 등에 따라 1.5%p 등 최대 3.0%p까지 금리 우대를 받을 수 있으며, 대출 한도는 김해시 중소기업육성자금을 포함해 업체당 5억 원 이내이다. 

여신운영본부 강상식 상무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지역 중소기업들의 고충이 가중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금융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BNK경남은행은 지난 6월 창원시와 코로나19 극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동반성장협력 협약을 체결, 지역 중소기업에도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김소산 기자 kds7@biz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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