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어린이집 건강 식문화 조성 ‘잰걸음’

2020.10.02 08:37:10

영유아 대상 친환경 급식 확대와 함께
비대면 키즈 교육 프로그램 도입해 운영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대표 문종석)가 어린이집 건강 식문화 조성을 위해 분주한 행보를 펼치고 있다. 

지난달 24일 상암동 사옥에서 서울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이하 연합회)와 상호교류 및 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친환경 급식문화 확대에 나서는가하면 유치원·어린이집 대상 기존 쿠킹클래스와 식습관 교육 등을 비대면으로 제공하는 ‘아이온택트’ 서비스에 돌입한다고 밝힌 것. 


먼저 지난달 24일 윤성환 CJ프레시웨이 영업본부장과 김성희 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협약식에서 양사는 어린이집의 친환경 급식문화를 선도하고 상호 업무상 공동이익 증진을 도모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아이들의 건강한 식(食)문화 형성을 위한 교육과 인적자원을 상호 지원하기로 했으며, CJ프레시웨이는 전국에서 확보한 다양한 친환경 농산물로 메뉴와 간식 등을 구성하며, 연합회는 이를 서울시 내 국공립어린이집에 제안하게 된다.

방문단은 협약식을 마친 후 CJ프레시웨이의 차별화된 키즈 콘텐츠 인프라인 ‘아이누리 키키존’과 ‘쿠킹 아카데미’를 견학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7일부터 유치원·어린이집 고객사를 대상으로 기존 쿠킹클래스와 건강한 식습관 교육 등을 비대면으로 제공하는 ‘아이온택트’ 서비스에도 나섰다. 


아이온택트는 아이(KIDS)와 눈높이(EYE)의 이중적 의미를 담은 ‘아이’와 비대면을 뜻하는 언택트(Untact), 연결을 뜻하는 온(On)을 더해 만든 합성어다.

CJ프레시웨이는 그간 건강한 식문화 조성을 위해 편식 개선 교육 프로그램인 ‘아이누리 채소학교’와 영양 교육이 가미된 ‘아이누리 쿠킹클래스’ 등의 현장 콘텐츠를 운영해왔다. 그러나 코로나19로 대면 수업이 어려워져 유아·학부모·선생님들을 위한 비대면 서비스를 도입한 것. 

아이온택트는 ‘아이온택트 라이브’와 ‘아이온택트 온라인’으로 구성된다.

‘아이온택트 라이브’는 CJ프레시웨이 키즈 전담 강사가 화상을 통해 교사·유아들과 실시간 수업을 진행한다. 

기존의 쿠킹클래스 ‘맛있는 오감학교’, 식습관 교육 ‘냠냠쑥쑥 성장학교’ 등을 비대면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교직원들 역시 법정 의무 교육인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 교육 및 조리사 위생 힐링 교육 등을 받을 수 있다.

또 아이온택트 온라인을 통해 장소와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다양한 콘텐츠를 VOD로 제공 받을 수 있어 언제든지 교육을 받을 수 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친환경·유기농 먹거리 제공은 물론, 유아와 학부모, 선생님들도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의 지속 개발을 통해 ‘건강한 영유아 식문화’ 조성과 확대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혜정 기자 mkj7080@biz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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