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르노삼성자동차의 10월달 판매는 내수 8814대, 수출 9816대로 전년동월 대비 5.4% 감소했다.
내수는 SM3 -17.4%, 수출은 QM6가 -77.4%로 하락을 주도했고, 주력차종인 SM6는 내수·수출 누적판매에서 50.1% 마이너스 성장을 하며 부진을 이어갔다.
QM6의 내수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51.6% 늘어난 3455대를 팔았으나 수출에서 77.4%가 줄어든 1116대 에 그쳤다.
SM6는 전월 대비로는 24.8% 증가한 2155대가 판매됐다. 이는 지난해와 달리 추석연휴가 9월에 있은 관계로 시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 모델은 누적판매에서 내수 -41.8%, 수출 -82.4%, 총 -50.1%로 가장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특징은 올해 출시한 클리오가 지난 달 681대가 출고되며, 전월 대비 124% 성장했다. 이 모델은 고급 사양 판매가 98.6%의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수출은 북미 수출용 닛산 로그는 8700대 판대됐으나, QM6가 지난해 같은달 보다 77.4%가 줄어들며 1116대 판매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