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애큐온저축은행과 애큐온캐피탈이 4년째 취약계층 대상 LED 조명 교체 지원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민관협력 모델을 구축하며 탄소 감축 실현에 힘을 보태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달 19일 양사가 서울 마포구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서울시 사회복지시설 LED 조명 교체를 위해 3000만 원을 지원한 것인데,
양사는 지난 2022년부터 서울시 및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와 손잡고 에너지 취약계층 대상 LED 교체 사업을 진행해 왔다. 사업 초기에는 개별 가정 중심이었으나, 2023년부터 사회복지시설로 지원 범위를 확장하며 보다 효율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올해까지 총 1억2000만 원을 기부했고, 그 결과 153가구, 11개 사회복지시설에서 노후 조명 1101개의 LED 교체를 완료해 약 1690만 원의 전기요금 절감과 이산화탄소 42.5톤 감축 효과를 거뒀다는 것이 양사 측 설명이다.
이는 중형 승용차가 서울-부산을 왕복 약 400회 운행하거나, 지구 약 8바퀴를 도는 것과 같은 규모다. 올해 수혜자 선정은 10월 중 완료해 추가 교체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양사는 이러한 협력 시스템을 바탕으로 LED 조명 교체를 통해 에너지 효율 개선과 환경 보호 효과를 동시에 창출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LED 조명은 기존 형광등 대비 전력 소비량이 적어 전기료 부담을 덜어주며,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을 통해 환경 보호에도 기여한다.
앞으로도 양사는 서울시,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고효율 LED 조명 교체 사업을 지속할 예정이다.
또한 친환경 보일러 및 으뜸효율 밥솥 교체 지원 등 에너지 취약 가구를 위한 지원사업도 이어가며, 보다 종합적인 에너지 복지 생태계 조성을 위해 나설 방침이다.
애큐온저축은행 강신자 사회책임운영위원장은 “우리 사회 곳곳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원을 이어갈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복지 분야뿐 아니라 지역사회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사회책임활동을 지속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