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이디야커피가 통신 서비스와 커피 혜택을 결합한 ‘커피요금제’와 함께 ‘톰과 제리’ 영화를 활용한 콜라보 이벤트를 각각 선보이며 그 행사의 자리로 초대했다. 먼저 ‘커피요금제’는 알뜰폰 선도기업 아이즈모바일과 손잡고, 통신 서비스와 커피 혜택을 결합한 고객 접점 확대형 행사로, 아이즈모바일이 12월 1일 SKT망 기반으로 출시한 신규 요금제 가입 고객에게 매월 이디야커피 아메리카노 무료 쿠폰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월 1만 원대의 부담 없는 가격에 대용량 또는 무제한급 데이터를 제공하면서 커피 혜택까지 함께 누릴 수 있어 실용성과 가성비를 모두 갖췄다는 것이 이디야커피 측 소개다. 요금제는 총 3종으로 출시됐다. ▲‘이디야 딥블루’는 월 100GB 데이터를 제공하며, 소진 후에도 5Mbps 속도로 이용할 수 있어 데이터 소비가 많은 고객에게 적합하며, ▲‘이디야 블루’는 11GB 기본 데이터에 하루 2GB 추가 데이터를 제공하며 안정적인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이디야 화이트’는 20GB 데이터와 통화 200분, 문자 100건을 포함한 실속형 요금제다. 이와 함께 아메리카노 무료 쿠폰도 제공된다. 딥블루와 블루 요금제는 매월 3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한손엔 영리추구 활동의 일환으로 겨울용 신메뉴를 출시하고, 또 한손엔 필리핀 태풍피해 이재민을 위한 ESG경영을 펼치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한 국내외 행보로 분주하다. 먼저 탐앤탐스는 지난달 28일,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필리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달 전사적으로 의류 기부 구호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최근 필리핀 여러 지역에 대형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자, 탐앤탐스 본사와 해외 법인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의류를 모아 전달한 것. 임직원들의 참여로 모아진 의류는 현지 법인을 통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국내외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탐앤탐스 관계자는 “우리가 진출해 있는 필리핀은 우리에게 각별한 의미가 있는 곳이라며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기부가 현지 주민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길 바라고, 갑작스러운 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하며, 피해 복구가 하루빨리 이루어지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1일에는 추운 겨울에 어울리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연말 특수를 겨냥한 브랜드들의 움직임이 어느 해보다 빠르고 치열하게 전개돼 시선을 모으고 있다. 2일 유통가에 따르면 감성을 자극하는 한정판 케이크부터 호텔 셰프의 만찬을 담은 홈파티 패키지, 도심 속을 수놓는 크리스마스 체험 공간까지 소비자들의 연말 테이블과 카메라 렌즈를 사로잡기 위한 '사전 예약 전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하루하루 시간이 흐를수록 여타 업체들도 소비자 유치경쟁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 노티드, 감성 충만 ‘홀리데이 케이크’ 6종으로 연말 분위기 공략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 노티드(Knotted)는 올해도 연말 시즌을 겨냥해 감성적인 비주얼과 프리미엄 재료를 더한 홀리데이 케이크 6종을 출시하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올해 라인업은 노티드의 시그니처 캐릭터 ‘슈가베어’를 중심으로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트리, 눈사람 등의 오브제를 디자인 요소로 활용해 제품 하나하나에 연말 분위기를 입혔다. 여기에 각기 다른 맛과 식감을 조합해 시각뿐 아니라 미각적인 완성도까지 함께 끌어올렸다. 대표 제품인 ▲‘베리 피스타치오 트리’는 트리를 형상화한 비주얼에 고소한 피스타치오 시트, 생딸기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에 위치한 농어촌 체험형 테마공원 상하농원이 김장체험 페스티벌과 함께 3년 연구로 완성한 진(眞)유정란을 출시하고 각각의 행사 자리로 초대했다. 먼저 상하농원은 김장철을 맞아 오는 12월 7일까지 개최하는 김장페스티벌의 올해 주제는 건강한 밭에서 건강한 밥상으로, 고창의 청정 자연에서 자란 신선한 재료로 가족이 함께 전통 김장을 배우고 직접 담가보는 시간을 제공한다. 이번 김장체험은 100% 국내산 재료로 진행되며, 고창산 베타배추와 무, 해풍을 맞고 자란 고춧가루, 고창 갯벌에서 채렴한 천일염을 사용한다. 특히 베타배추는 일반 배추보다 베타카로틴이 158% 높아 속이 은은한 오렌지빛을 띠며 달콤하고 아삭한 식감이 뛰어나 프리미엄 김장 재료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상하농원 발효공방에서 자체 개발한 특제 육수와 세 가지 액젓이 조합된 김장 양념은 깊은 풍미를 더 해 김치 본연의 맛을 완성한다는 것이 농원 측 소개다. 특히 이날 담가보는 김치는 단순한 체험용을 넘어, 상하농원의 프리미엄 김장김치 상품으로도 판매된다.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고창의 천일염, 해풍 맞은 고춧가루, 그리고 국산 멸치, 다시마, 표고버섯
[산업경제뉴스]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미국 등으로부터 옥수수나 콩가루 등 가축 사료를 구매해 판매하는 한국의 사료기업 MFG(Major Feedmill Group)가 국제 입찰을 거치지 않은 개인 거래로 동물 사료용 밀을 구매했다. 약 6만5000톤의 사료를 톤당 약 264.30달러(운임 포함)에 구매한 것인데, 지구촌 곡물업계에서는 이렇게 큰 물량을 경쟁입찰 없이 수의계약으로 구입한 것은 한국의 곡물・공급망에 적잖은 파장을 미칠 수 있어 배경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될 조짐이다. <로이터통신>은 27일 “MFG는 미국의 농산물 무역회사 카길(Cargill)이 판매한 동물용 사료를 C&F 조건으로 구매했으며, 항구 하역 추가에 따른 톤당 1.50달러의 추가 요금이 부과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 같이 보도했다. C&F(Cost and Freight)는 판매자(수출자)가 물품이 선적항을 떠날 때까지의 운송비와 비용을 부담하고, 위험은 물품이 선박에 적재되는 시점에 구매자(수입자)에게 이전되는 해상운송거래 조건 중 하나다. 이번에 MFG가 구매한 사료는 2026년 3월 5일쯤 한국에 도착할 예정이다. 곡물・사료업계 관계자는 “이 정도 물량이면 국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명품·럭셔리업계에 미식마케팅 붐이 일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식 콘텐츠의 확산과 식문화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를 통해 브랜드 세계관을 전달하려는 ‘미식 마케팅’이 주요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럭셔리업계도 단순한 제품 판매에서 벗어나 ‘미식 경험’을 새로운 고객 접점으로 삼는 추세가 확산되고 있어 눈길이 간다. 정통 수제 싱글몰트 위스키 발베니는 지난해부터 ‘발베니 메이커스 캠페인’을 통해 발베니와 푸드 페어링을 강조한 미식 경험을 제공해 오고 있다. 위스키 푸드 페어링을 큐레이션하는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선보이는 동시에, 소비자가 이를 실제로 경험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운영해 브랜드의 가치와 철학을 미식으로 경험할 수 있게 하는 것. 올해는 ‘더 발베니 바’, ‘고호재’, ‘부토’, ‘온지음’과 차례로 협업해 위스키와 한식 페어링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고, 11월에는 2025 미쉐린 가이드 서울 1스타에 선정된 온지음과의 스페셜 푸드 페어링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앞서 지난 5월에는 브랜드 가치를 전하는 공간인 ‘발베니 메이커스 테이블’ 팝업스토어를 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가 디자인부터 특화 메뉴까지 차별화한 프리미엄 매장인 스페셜 스토어 등 전국 13개 매장에서 크리스마스 트리로 장식한 공간을 조성해 12월 31일까지 특별한 연말 분위기를 선사한다. ▲장충라운지R, ▲더양평DT, ▲더북한강R, ▲더북한산, ▲더여수돌산DT, ▲더춘천의암호R, ▲대구종로고택, ▲가나아트파크, ▲이대, ▲경동1960, ▲광장마켓 등 전국의 스페셜 스토어를 비롯해, 도심 속 리저브 특화 매장인 ▲리저브광화문, ▲리저브도산을 방문하면 화려한 크리스마스 트리와 장식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1960년대 지어진 장충동의 저택에서 스타벅스의 감성으로 재탄생한 장충라운지R은 집이라는 공간의 특성을 이용해 크리스마스를 특별하게 연출했다. 내부 정원에 3m 크기의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중심으로 화려한 전등선을 2층으로 연결해 이색적인 풍경을 이룬다. 아울러 출입문부터 정원을 지나 실내로 이어지는 통로, 회전 계단, 실내의 벽난로, 리빙룸, 테라스까지 다양한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특별한 공간을 조성해 매장에 머무는 동안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크리스마스 트리 운영 매장서 미션 음료 구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맥도날드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깊고 풍부한 맛의 ‘크리스마스 트러플 치즈 버거’ 2종을 포함한 연말 신메뉴 4종을 출시하고 음용을 제안했다. 크리스마스 시즌 신메뉴 4종은 각각 ▲크리스마스 트러플 치즈 버거 ▲크리스마스 핫 트러플 치즈 버거 ▲크리스마스 트러플 치즈 머핀 ▲메리 베리 맥피즈로 구성됐는데, 그 면면을 살펴보면, 우선 ‘크리스마스 트러플 치즈 버거’는 지난해 첫 출시 당시 프랑스 남부 지방의 대표 겨울 요리 ‘알리고(Aligot)’와 고급 향신료 트러플의 향긋함을 결합한 이국적인 맛으로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메뉴다. 맥도날드는 세 가지 종류의 치즈와 감자를 섞어 만든 알리고를 바삭한 크로켓 형태로 재해석해 맛과 식감의 균형을 살렸고, 여기에 송로버섯 오일과 가루로 만든 트러플 랜치 소스를 더해 풍미를 완성했다. 특히 올해 맥도날드는 매콤한 맛을 선호하는 국내 고객들의 입맛을 겨냥해 ‘크리스마스 핫 트러플 치즈 버거’를 새롭게 선보이며 선택의 폭을 넓힌 점도 눈에 띈다. 크리스마스 핫 트러플 치즈버거는 알리고와 트러플의 조화에 ‘핫 트러플 소스’를 더해, 풍부한 트러플 풍미에 매콤함을 더한 색다른 맛을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소비자가 직접 ‘미떼’ 광고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디지털 캠페인 ‘미떼 AI 프로덕션’을 12월까지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당신의 가족을 미떼 광고에 캐스팅합니다’라는 콘셉트로, 매년 겨울마다 따뜻한 감동을 전해온 미떼의 대표 광고를 AI 기술을 활용해 우리 가족이 주인공이 된 버전으로 제작할 수 있는 참여형 이벤트다. 참여 방법은 미떼 공식 인스타그램 내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한 뒤, 미떼의 광고 3편(정재영 편, 김성균 편, 최영준 편) 중 하나를 선택해 각 역할에 맞는 가족사진을 업로드하면 된다. AI가 자동으로 얼굴을 인식해 광고 속 주인공으로 자연스럽게 합성해주며, 완성된 영상은 다운로드하거나 개인 SNS에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 후에는 제공되는 링크를 통해 공식 브랜드 스토어에 접속하여 미떼 제품을 특별가에 만나볼 수 있다. 동서식품 이정인 마케팅 매니저는 “이번 캠페인은 AI를 활용해 소비자들이 미떼 특유의 따스한 감성을 색다른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가족과 함께하는 일상의 훈훈한 순간을 담는 다양한 이벤트로 소비자들과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bhc, 굽네, BBQ, 푸라닭 등 주요 치킨업체들이 연말 홀리데이 시즌을 앞두고 신메뉴와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지속 성장을 향한 행보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세상에 없던 새로운 치킨을 지향하는 신메뉴를 선보이는가하면, 6·25 필리핀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에 감사를 표현하는 영화 제작을 후원하고 다채로운 가격 할인 이벤트를 각각 선보이며 소비자 발길 잡기에 나선 것. 과연 우리 소비자들은 어느 업체의 프로모션에 더 후한 점수를 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bhc, 바삭한 양념치킨 ‘스윗칠리킹’ 출시...… 비어존 특화 안주 3종도 선봬 외식전문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는 세상에 없던 새로운 치킨 ‘스윗칠리킹’을 공식 출시하고, 비어존 매장 특화 안주 3종을 지난 18일 새롭게 선보였다. 신메뉴 ‘스윗칠리킹’은 ‘양념의 개념을 바사삭’이라는 슬로건처럼, 눅눅하고 텁텁했던 기존의 ‘빨간 양념 치킨’의 틀을 깬 ‘바삭한 양념치킨’이다. 이번 ‘Juicy’ 콘셉트의 ‘스윗칠리킹’ 출시로, bhc는 2월 ‘Crispy’를 극대화한 ‘콰삭킹’, 7월 ‘Tasty’를 강조한 ‘콰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러닝크루 인기가 치솟으면서 유통업계가 이들을 겨냥한 필수 아이템을 줄줄이 제안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유통가에 따르면 최근 러닝 열풍이 식지 않고 있다. 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러닝 크루’가 일상 문화로 자리 잡으며 개인 운동을 넘어 하나의 트렌드가 됐다. 러닝은 체력과 근력을 동시에 키울 수 있는 최적의 운동으로 신체적, 정신적 효과가 뛰어나다. 하지만 초보자들은 땀으로 인한 불쾌감, 예기치 못한 부상 등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운동 중 불편함을 줄여야 러닝을 더 즐겁고 오래 지속할 수 있어 필수 아이템을 착용하고 운동하는 것이 좋다. 이에 업계에서는 수분섭취 아이템부터 운동 후 기능성 세탁제, 섬유탈취제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상품을 줄줄이 소개하며 러닝크루족 공략에 열을 올리고 있다. ■ 주머니 0g이 페이스 앞당기고 충분한 수준 섭취 중요 많은 이들이 러닝 시 기록 단축 및 편의를 위해 소지품을 최대한 줄이지만 핸드폰, 지갑 등 꼭 필요한 소지품의 휴대가 문제다. 러닝 전용 바지는 주머니가 작거나 없는 경우가 있어 러닝용 벨트를 사용하면 좋다. 몸에 밀착돼 운동에 방해가 되지 않고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및 커피전문점 등 식음료업계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과 학부모들을 겨냥, 다양한 이벤트로 무장한 ‘포스트 수능’ 고객 유치전에 돌입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수능 직후에는 고생한 수험생들의 다양한 쇼핑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하는 만큼, 수험표 등을 지참한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할인이나 애피타이저 무료 증정, 인기음료 1+1 행사 등 각 사 특성에 맞는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이들의 발길 잡기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 시간이 흐를수록 여타 식음료, 외식기업이나 패션, 전자기기 업체 등도 이 같은 포스트 수능생과 학부모를 겨냥한 마케팅 대열에 속속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 아웃백, 수험생 응원 위한 ‘오지 치즈 후라이즈’ 무료 제공 이벤트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을 치른 수험생을 위한 ‘오지 치즈 후라이즈’ 무료 제공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은 수능시험 당일부터 오는 30일까지며 전국 아웃백 매장에 방문해 2026학년도 수능 수험표를 제시하면, 테이블 당 ‘오지 치즈 후라이즈’ 1개를 무료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제26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시상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포상’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행사로, 프랜차이즈 산업의 일자리 창출과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윤리 경영 및 상생 협력에 앞장선 우수 기업을 발굴해 포상하는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bhc는 이번 수상에서 ▲가맹점과의 다양한 상생 경영 활동 전개 ▲자율분쟁조정협의회 운영을 통한 갈등 해소 및 협력 강화 등 가맹점 손익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인 성과를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고물가 시대에 가맹점의 부담을 낮추기 위한 ‘결단력 있는 지원’이 주효했다. bhc는 원자재 가격 급등 상황에서도 가맹점 공급가를 동결하거나 인상분을 본사가 감내하는 정책을 펼쳐왔다. 이를 통해 발생한 약 350억 원 규모의 원가 인상분을 본사가 자체 흡수하며 가맹점의 수익성을 방어하고 물가 안정에 기여한 점이 심사위원단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또한, bhc는 가맹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의 사내 모임인 ‘매일다양성위원회’와 봉사동호회 ‘살림’이 연말을 맞아 임직원 대상으로 전개한 자선 바자회의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다. 이는 기업의 따뜻한 나눔 문화 조성을 위한 행사로 서울 종로 본사에서 개최됐는데, 이를 통해 모인 판매 수익금 전액을 입양기관과 미혼모시설 등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한다고 밝힌 것. 지난달 19일에 열린 자선바자회에는 매일유업과 자회사 매일헬스뉴트리션, 관계사인 엠즈씨드, 상하농원, 엠즈베이커스 등의 임직원뿐만 아니라 매일유업과 같은 건물에 입주해 있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우리카드 직원들 및 광화문 인근 기업들과 비영리 기관 등이 모여 만든 ‘광화문원팀(One Team)’이 함께 참여해 바자회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매일유업은 국내 오트 음료 1위 어메이징 오트를 비롯해, 메디웰 구수한 누룽지맛, 매일두유, 상하목장 유기농우유, 바리스타룰스, 요미요미 유기농 유아주스 등 다양한 제품들을 자선바자회를 위해 기증했고, 또한 매일헬스뉴트리션의 셀렉스 프로틴 음료와 밀세라 콜라겐 음료, 오스트라라이프 및 엠즈씨드 폴 바셋의 텀블러와 머그잔, 상하농원의 동물복지 유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산불에 강한 나무들로 구성된 내화수림이 산불 확산을 늦추고 피해를 줄이는 데 실질적인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고 8일 밝혔다. 내화수림은 굴참나무 등 활엽수종을 중심으로 조성된 숲으로, 산불이 번질 때 불길을 지연시키고 피해 규모를 줄이는 자연적 완충지대 역할을 한다. 이번 연구는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야촌리 일대(2.45ha)에 내화수림을 조성한 뒤, 산불확산예측시스템을 활용해 조성 전후의 산불 확산 패턴을 비교·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 내화수림을 통과한 산불의 확산 속도는 기존 소나무림보다 약 40% 더 느리게 진행됐으며, 발화 후 1시간 동안의 피해 면적도 20.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내화수림이 실제 산불 대응 과정에서 산불 확산을 늦추고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정유경 산불연구과 연구사는 “이번 연구는 내화수림 조성이 산불 확산 저감에 효과적이라는 과학적 근거를 제시한 사례”라며, “앞으로 내화수림의 적정 배치 기법과 활엽수 생존율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해 대형산불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지난 3일 오전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제27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개막식을 개최하고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 27회를 맞은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국내 바둑 프로기사 9단에게만 출전 자격이 주어지는 권위있는 바둑대회다. 총 32명의 프로기사들이 참가하며, 우승자에게는 ‘입신 중 입신’ 타이틀과 함께 상금 7천만원, 준우승자에게는 상금 3천만원이 트로피와 함께 수여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동서식품 최상인 홍보상무,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을 비롯한 대회 관계자들과 지난 대회 우승자인 이지현 9단과 준우승자 신진서 9단, 그리고 변상일, 안성준, 신민준, 강동윤 9단 등 상위 랭커 기사들이 참석해 대장정의 시작을 함께 했다. 제27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2026년 1월 5일 첫 대국을 시작으로 약 4개월간 진행된다. 경기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7시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최상인 홍보상무는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매회 바둑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아온 만큼, 이번 시즌에도 최정상 프로기사들이 펼칠 명경기를 기대한다”며 “동서식품은 국내 바둑계 발전과 저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기아가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사업장의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달성을 위해 지자체와 공공기관과 손을 잡은 것이다. 4일 경기도 화성 오토랜드에서 기아는 경기도, 화성특례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국유지 활용 대규모 태양광 투자 및 기업 RE100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기아와 경기도, 화성특례시, 캠코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으로 기아는 오토랜드 화성 내 방치된 약 10만5,000평 규모 국유지를 임차해 최대 50MW급 태양광 발전 설비와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설치한다. 이를 통해 연간 약 63,900MW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자체 생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와 화성특례시는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지원하고, 캠코는 국유지 대부 및 사용료 감면에 협력한다. 이번 협약은 정부가 추진하는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 정책에도 힘을 보탤 전망이다. 기아 관계자는 “자체 발전으로 재생에너지를 확대 도입해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라는 비전을 실현하겠다”며 “국내 사업장의 RE100 달성뿐 아니라 경기도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현대자동차가 수소전기 승용·상용차를 넘어 선박과 트랙터 등 다양한 분야로 수소연료전지 애플리케이션을 확대한다. 친환경 선박과 수소전기 트랙터를 통해 글로벌 탄소중립 달성과 수소 사회 전환을 앞당긴다는 전략이다. 현대자동차는 12월 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HD한국조선해양, 부산대학교와 ‘선박용 수소연료전지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현대자동차 HMG 에너지&수소사업본부 켄 라미레즈 부사장, R&D본부 김창환 부사장, HD한국조선해양 장광필 부사장, 부산대 박상후 부총장, 수소선박기술센터 이제명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현대차의 양산 검증된 연료전지 기술을 기반으로 선박용 수소연료전지와 수소 혼소 디젤 엔진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전기 추진시스템을 개발, 액화수소운반선 등 친환경 선박에 적용해 상업화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국제해사기구(IMO)가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내세우며 선박 온실가스 규제를 강화하는 가운데, 이번 협력은 차세대 친환경 선박 시장 선점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같은 날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에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빙그레가 지난 2일 열린 ‘2025 탄소중립 생활 실천 국민대회’에서 탄소중립 실천 우수 참여 기업으로 선정돼 감사패와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탄소중립 생활 실천 국민대회’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보전원과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주관하는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 행사로,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 조성과 모범 사례 공유를 목적으로 매년 개최된다. 국민대회와 함께 사회 각 부문별로 탄소 감축 성과와 지속가능성, 사회적 확산 효과 등을 종합 평가하는 ‘탄소중립 경연대회’가 동시에 진행됐다. 올해 국민대회는 지난 2일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서울여성플라자에서 개최됐으며, 빙그레는 탄소중립 실천 우수 참여 기업으로 선정돼 감사패를 수상했다. 또한 탄소중립 경연대회에서는 주요 제품의 포장재 경량화와 재활용 등급 개선, 친환경 시설 전환 등 전사적 탄소 저감 노력을 인정받아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빙그레는 다년간의 포장재 개선 활동을 통해 플라스틱 사용량과 탄소 배출량을 대폭 감축했다. 주요 아이스크림과 스낵 제품의 포장 필름 두께를 축소하고 음료 및 발효유 PET 용기 경량화를 적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