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9.16 (월)

  • 흐림동두천 19.2℃
  • 구름조금강릉 16.9℃
  • 흐림서울 21.9℃
  • 흐림대전 23.0℃
  • 구름조금대구 19.5℃
  • 구름조금울산 18.9℃
  • 구름조금광주 22.1℃
  • 구름조금부산 21.2℃
  • 구름조금고창 20.5℃
  • 구름조금제주 24.1℃
  • 구름많음강화 20.7℃
  • 흐림보은 19.6℃
  • 구름조금금산 21.5℃
  • 흐림강진군 22.4℃
  • 구름조금경주시 16.6℃
  • 구름많음거제 21.4℃
기상청 제공

GS칼텍스, 유가하락에 이익 77% 감소...현대오일에 2위 내줘

정유사업 비중 77% 과다...고가 원유 매입도 부진에 한몫

GS칼텍스, 유가하락에 이익 77 감소...현대오일에 2위 내줘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GS칼텍스가 국제유가 하락으로 3분기 연속 부진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올해 2분기에는 영업이익이 77%나 감소하면서 창립 후 처음으로 현대오일에 이익 2위 자리를 내줬다. GS칼텍스가 시장에 공시한 2019년 2분기 실적자료를 보면, 매출은 7조6681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15% 줄었다. 매출도 적지 않게 줄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더 큰폭으로 감소해서 5분의 1토막이 됐다. 영업이익은 1334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47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77%가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80%가 줄었다. 그동안 GS칼텍스는 영업이익에서 SK이노베이션에 이어 부동의 2위 자리를 지켜왔지만 이번 2분기에는 그동안 3위나 4위에 머물던 현대오일뱅크에 2위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현대오일뱅크는 2분기 영업이익이 직전분기보다 53%나 증가한 1544억원을 실현하면서 GS칼텍스의 1334억원을 제치고 2위에 올랐다. 1위 SK이노베이션은 4976억원의 영업이익을 실현했다. 최근 실적 부진에 대해서 GS칼텍스 측은 국제유가 하락으로 판매가격이 낮아지는 등 업황의 부진때문이라면서 미중 무역분쟁 등으로 전체 소비가 위축된 것도 큰 이유라고 설명했다. GS칼텍스의 올 상반기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 당 530원으로 지난해 578원에 비해 8% 낮아져 매출과 이익 감소로 이어졌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GS칼텍스가 타사 보다 유난히 실적이 악화된 이유는유가하락 외에도원유매입구조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온다. GS칼텍스의 경우 두바이유보다 비싼 싱가포르에서 원유를 들여오기 때문에 타사보다 실적이 더욱 부진했다는 설명이다. 올해 상반기 싱가포르 휘발유가격은 전년동기보다 11.5%가 떨어졌는데도 69.4달러나 됐다. 반면, 두바이유 현물 평균 가격은 68달러에서 65.5달러로 떨어졌다. 한편, GS칼텍스의 경우 유가 하락이 더욱 문제가 되는 이유는 회사 매출의 대부분이 정유사업에 의존하고 있기때문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GS칼텍스의 올해 상반기 정유사업 매출은 12조526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77%를 차지한다. 이렇게 사업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정유사업의 영업이익은 207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7% 감소했다. 윤활유사업의 영업이익도 1289억원에서 477억원으로 63% 줄었다. 그나마 석유화학사업의 영업이익이 2080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64% 증가하면서 회사전체 실적을 떠받쳤다. ■ 부진 사업 정리, 신사업모색 등 부진 탈피 전략 추진 GS칼텍스는 유가하락으로 이익의 감소폭이 타사보다 커지면서 수익성강화를 위해 새로운 다짐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한다. 회사는 먼저 수익성이 낮은 사업을 정리하는 것부터 시작했다. GS칼텍스는 2007년부터 개발해 온 '바이오부탄올' 사업을 잠정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오부탄 사업은 그동안 시범생산을 했지만 수익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GS칼텍스는 수익성이 낮은 사업 정리와 함께 새로운 먹거리도 준비하고 있다. GS칼텍스는 여수 제2공장 인근 부지에 3년간 2조7000억원 이상을 투자해서 올레핀 생산시설을 구축한다. 2021년 가동을 목표로 연간 에틸렌 70만톤, 폴리에틸렌 50만톤을 생산할 계획이다. 또, 최근 정유사의 새로운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는 전기차충전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GS칼텍스는 지난 5월부터 서울시내 7개 주유소에 100kw급 전기차 급속 충전기 8대를 설치하고 부산과 광주 등 주요 도시의 15개 주유소에서도 전기차 충전기를 운영하고 있다. 주식시장에서는 GS칼텍스의 수익성 강화 노력과 함께 최근 반등하고 있는 정제마진을 지켜보며 하반기 GS칼텍스의 실적 상승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정유사의 이익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복합정제마진이 9월 들어 2주 연속 상승하며 8.6달러까지 커졌다. 여기에 IMO 2020 시행이라는 호재를 앞두고 있어 정유사들이 전반적으로 실적이 좋아 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IMO 2020은 내년 1월부터 모든 선박 연료유의 황 함유량 상한선을 기존 3.5%에서 0.5%로 낮춰야 하는 제도로 GS칼텍스를 포함해 국내 정유사들은 제도 시행에 앞서 이미 준비를 마친 상태로 알려졌다.













국민은행, 수출기업 해외시장 확대에 '지원사격'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KB국민은행이수출기업의 해외시장 확대를 위한 지원사격에 팔을 걷었다. 글로벌 무역전쟁과 한국의 대일 수출전선의 장애로 수출기업들이 해외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는 소식이 안밖으로 들려오고 있다. 이런 시기에 국민은행은 해외 전자상거래 시장을 확대하고 원활한 수출대금 정산을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 전문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동남아 주요 국가앞 송금수수료를 저렴하게 지원하고 당일 USD 수취가 가능토록 하는제휴은행을 확대했다. 이에 수출기업들에 반가운 소식인 국민은행이 펼치는 해외시장 지원사격을 전하고자 한다. ■'글로벌 온라인 마켓 수출대금 정산–지급 업무협약'‥해외시장 진출지원 국민은행은 23일, 글로벌 전자상거래 정산 서비스 전문기업인 월드퍼스트와 '글로벌 온라인 마켓 수출대금 정산–지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내 수출기업의 경우, 해외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에 판매자로 입점 시 대금정산용 해외 현지 은행계좌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수출기업들은 해외 전자상거래 시장진출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양사는 아마존 등 해외 유수 온라인 마켓을 통해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활동 중이거나 진출을 준비 중인 수
"현대·기아차, 르노삼성 ‘순정부품' 5배 폭리"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현대·기아자동차와르노삼성자동차가 자동차 수리에 사용하는부품에 ‘순정부품’이라는 이름을 붙여 최대 5배의 폭리를 취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연대는 자동차 OEM부품(순정부품)과 규격품(비순정부품)이 유사한 품질에도 불구, 최대 5배에 달하는 가격차이가 있다는 실태조사 결과를 이슈리포트를통해 지난 9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완성차 대기업들이 ‘순정부품’이라는 부당한 표시광고 행위를 통해 엄청난 부품 가격 폭리를 취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이와 관련, 참여연대는 이미 지난 5일 녹색소비자연대, 한국소비자연맹과 함께 현대기아차와 현대모비스를 ‘순정부품’ 표시광고행위 위반으로 공정위에 신고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 2013년 녹색소비자연대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용역 위탁을 받아 ‘순정부품과 비순정부품의 가격차이 및 품질 조사결과’ 보고서를 발표한 바 있다. 이 보고서는 당시에도 OEM부품과 규격품이 모두 충분한 성능을 갖추고 있음에도 최대 1.83배의 가격 차이가 발생한다고 지적하면서 소비자의 오인을 초래하는 ‘순정부품’이라는 용어를 정비하고 규격품에 대한 ‘부품품질인증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주장했다. 참여연대는 실제로 2014년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