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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윤리 지키기, 다시 발벗고 나선 의료계

강제장기적출에 책임을 묻는 연대 고발 동참


(뉴스와이어) 지난 2013년 한국의 의사 7142명은 중국의 생명윤리의 심각성에 대해 한 목소리를 낸 바 있다. 

바로 국내 NGO인 국제장기이식윤리협회가(IAEOT)가 ‘강제장기적출에 반대하는 의사들(DAFOH)‘과 함께 공동으로 진행한 ’중국 내 파룬궁 수련생에 대한 강제 장기적출의 즉각적인 종식을 촉구하는 UN 청원’에 동참한 것이다. 당시 전 세계에서 진행된 이 서명 운동에서 한국인 385,405명이 참가해 세계 1위를 기록했고, 의사 서명 수에서도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최근 IAEOT는 2013년 UN 청원의 연장선상에서 중국에서 강제 장기 적출을 주도한 것으로 밝혀진 장쩌민 전 주석에 대한 처벌을 요구하는 고발 연대 서명에 동참하기로 선언했다. 

IAEOT 이승원 회장(의학박사)은 “최근 한국 내에서도 중국과 연계된 불법 원정이식, 장기 밀매에 대한 정황이 포착되는 등, 중국에서의 강제 장기적출과 장기 밀매는 한국 사회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특히 한국인 환자가 중국 원정 이식 과정에서 이식받은 장기의 대다수가 중국의 파룬궁 수련인 등 수감자의 것으로 확인된 상황에서 그 피해자나 가족들이 주동자인 장쩌민 전 주석을 고소하게 된 것을 알게 되었다. 인간으로서의 양심에 대해 국제 NGO 단체로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미국 국무부의 2007년 보고서를 인용해, “중국의 수감자의 절반 이상이 무고한 파룬궁 수련인이며, 우리가 확보한 많은 증거 자료에서 이들이 강제 장기 적출의 표적이 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저명 의료계 인사들의 동참도 눈길을 끈다. 고려대학교 의료원장인 김우경 교수는 고발 서명에 동참하면서 “강제 장기 적출 문제가 이렇게 심각한 줄 몰랐다. 중국의 국민들이 제대로 된 법적절차 없이 장기적출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 상당히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한시바삐 이런 일들이 바로 잡혀서 무고하게 희생된 사람이 없어야 하며 닷는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고려대 전 의료원장인 고려대구로병원 오동주 교수도 서명에 동참하면서 “반인륜적인 범죄는 막아야 한다. 많은 사람들인 이러한 진실을 알고 동참한다면 중국도 많이 변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원 회장은 파룬궁 수련인에 대한 인권 탄압과 강제 장기 적출 문제는 탈북자 인권 문제처럼 국제적으로 공감대를 형성한 인권 문제로서 의학계와도 직결되는 문제라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 정의감을 가진 많은 한국의 의사들이 동참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현재 중국인 32만 명의 고소를 포함해 아시아에서만 100만 여명이 고발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고발장은 중국최고인민검찰원에 전달할 예정이다.
출처: 국제장기이식윤리협회
홈페이지: http://iaeot.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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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닝브랜즈그룹, 산불 이재민 돕기 2억 원 상당 지원 나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bhc 치킨, 아웃백,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 등을 운영하는 종합외식기업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최근 사상 최대의 산불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과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총 2억 원 상당의 다양한 지원에 나선다. 먼저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영남 지역 주민 및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1억원의 후원금과 약 2만 5천세트의 간식을 지원한다. 대한적십자사에 전달될 후원금은 이재민 대상 생필품 및 주거 지원, 산불 피해 지역의 긴급 복구 작업, 지역사회 재건 지원 등 다양한 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며, 이재민과 피해 복구에 힘쓰고 있는 자원봉사자, 그리고 지역 주민들을 위해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의 대표 메뉴인 부시맨 브레드와 음료로 구성된 간식 세트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간식 후원은 이번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상남도 하동군, 경상북도 청송·영양군 등의 지역에 총 2만 5천여 세트가 전달되며, 더불어 피해 지역 단전, 단수 등으로 영업에 차질을 빚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bhc 치킨 및 큰맘할매순대국 가맹점주들을 위해서는 위로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다이닝브랜즈그룹의 대학생 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