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롯데푸드가 올해 매분기 실적 개선 유망주로 증권가의 조명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를 뒷받침할 2가지 신병기가 윤곽을 드러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올 1분기 외형과 손익 모두 전년 동기 및 직전분기와 비교해 호조세를 기록한 롯데푸드가 지난 4월 김천 공장을 증축(HMR 생산 라인)을 완료하고 5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데 이어, 최근 식음료업계 대세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는 빙과류 ‘구독서비스’가 3차례 모두 조기 완판 되는 호조를 보임에 따라 향후 커피와 간식류 등으로 카테고리 확장에 나설 것임을 밝힌 것. 김천 공장 증축과 ‘정기 구독서비스’ 대상 품목의 확장 추진 등 2가지 병기가 최근의 실적 호조세에 얼마만한 기여를 할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직전 분기 대비 1분기 매출 4.3%↑, 영업이익 흑자 전환...증권가 호평 잇따라 그렇다면 롯데푸드의 올 1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및 직전 분기와 비교해 어떠했고, 이에 대한 증권가의 평가 및 전망, 또 이들 2가지 새 병기에 쏠리는 기대감은 무엇일까? 먼저 이 회사의 올 1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은 약 4132억 원을 시현해 전년 동기 4092억 대비 1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동해안을 끼고 있는 강원 영동권 분양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이전까지 분양이 집중됐던 강릉시와 속초시 집값이 크게 오르면서, 서울 접근성에 큰 차이가 없어진 동해시와 삼척시가 새 블루칩으로 각광받는 모습이다. 강릉과 속초 아파트 값은 꾸준히 올랐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2018년 1억3000만원 수준이었던 강릉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는 2019년 1억4000만원, 지난해 1억5000만원을 거쳐 올해 5월에는 1억6220만원까지 올랐다. 같은 기간 속초 아파트의 평균매매가도 2018년 12월 1억3000만원에서 올해 5월에는 1억4230만원까지 상승해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강릉시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강릉 교동 롯데캐슬 1단지 전용 163㎡ 타입은 올해 6월 6억4200만원의 실거래가를 기록했다. 올해 2월 거래된 서울 금천구 소재 ‘은탑로얄클라스’ 153㎡타입보다 약 2000만원 높은 금액이다. 속초시 랜드마크 단지인 ‘속초디오션자이’ 전용 131B타입은 올해 5월 16억9000만원에 매매됐는데, 이는 올해 4월 거래된 서울 서초구 소재 ‘서초 e편한세상 3차’ 전용 158㎡타입 실거래가와 동일한 수준이다. 이같은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GS건설이 충남 홍성에 첫 자이 아파트를 선보인다. GS건설은 오는 8월 충남 홍성에서 ‘홍성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충남 홍성군 홍성읍 고암리 583-14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홍성자이는 지하 1층~지상 27층 6개동 총 483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84㎡와 128㎡ 두가지 타입으로 구성됐다. 전용면적별 분양 가구수는 △84㎡A 119가구 △84㎡B 200가구 △84C㎡ 158가구 △128㎡(복층형 펜트하우스) 6가구다. 홍성자이는 홍성 내에서도 최중심지역에 들어서는 만큼 풍부한 인프라를 갖췄다. 우선 도보권에 장항선 홍성역이 위치해 주변 지역 이동이 편리하다. 홍성역에는 송산역(경기 화성)을 잇는 서해선 복선전철이 오는 2022년 10월 개통 예정으로 향후 수도권으로 1시간 내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여기에 장항선(신창~대야) 복선전철 사업도 2022년 완공 예정이라 서울 접근성은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또한, 인근에는 홍성터미널, 홍장북로가 자리하며 서해안고속도로 홍성IC, 당진영덕고속도로 예산수덕사IC도 가까워 차량 이동 여건도 좋다. 단지 바로 옆에는 홍성역세권 도시개발사업도 진행 중이다. 홍성역세권 도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본격 여름시즌을 맞아 후텁지근한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더위타파 메뉴 4종과 가격 할인 이벤트에 초대했다. ■ “더위타파! 탐탐에서 여름나기”..시원한 여름 메뉴 4종 제안 ①“콜라겐, 이젠 맛있게 섭취한다!” 콜라겐 요거트 스무디 3종 먼저 맛깔난 요거트 스무디를 마시면서 동시에 저분자 피쉬콜라겐을 섭취할 수 있는 ‘콜라겐 요거트 스무디 3종’을 추천했다. 특히 여성 고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요거트의 맛과 향을 강조한 ‘콜라겐 요거트 스무디’, 그리고 과일의 상큼함을 더한 ‘석류 콜라겐 요거트 스무디’ ‘망고패션 콜라겐 스무디’ 등 3종으로 구성됐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탐앤탐스는 최근 홈카페를 즐기는 고객들을 겨냥한 파우치 타입의 MD상품 ‘콜라겐 요거트 파우더’도 선보였다. ②“시원함이 한 입 가득~” 빙수 3종, Again Summer Ice Flakes 또한 ‘어게인 서머 아이스 플레이크’ 3종은 팥과 콩가루의 달콤함과 달고나 토핑을 더한 크런키한 식감의 ‘옛날 달고나 빙수’, 팥과 생크림, 말차의 부드러운 맛에 녹차 마카롱을 올린 ‘마카롱 녹차 빙수’, 상큼한 파인애플과 망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업계가 본격 여름시즌을 맞아 열대과일 망고를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를 속속 선보이며 후텁지근한 ‘더위사냥’을 제안했다. 최근 아열대 기후를 연상시키는 무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자 대표적 열대 과일인 망고를 활용한 시리얼에 아이스크림, 샤베트, 빙수, 및 각종 디저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먹거리를 줄줄이 선보이고 있는 것. 이는 망고가 새콤달콤한 맛은 물론 비타민 A, C, D 등 영양 성분까지 풍부해 더위에 지친 입맛에 활력을 불어넣기에 제격이기 때문이라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호텔 서울드래곤시티, 무제한 망고 디저트 뷔페 ‘망고 스튜디오’ 운영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호텔 플렉스(Hotel-plex) 서울드래곤시티는 오는 8월 29일까지 달콤한 망고의 풍미를 즐길 수 있는 디저트 뷔페 ‘망고 스튜디오’ 이벤트를 운영한다. 노보텔 스위트 앰배서더 서울 용산 26층에 위치한 ‘THE 26’에서 만나 볼 수 있으며 당도 높은 고품질 망고를 엄선해 다채로운 메뉴를 구성했다. 특히 망고 스튜디오는 남산이 한눈에 보이는 파노라마 뷰를 감상하며 달콤한 망고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점이 매력적이다. 이번 망고 스튜디오에서는 ‘바카디 카르타 블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대우건설의 매각가격이 2조원대 초반에서 결정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면서, 업계에서는 대우건설의 실제 가치가 얼마인가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산업은행의 구조조정 자회사인 KDBI가 지난 7월 2일 입찰을 다시 실시하고, 입찰에 참여한 중흥건설이 재입찰 과정에서 처음 제시했던 2조3000억원보다 낮은 금액으로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는 예측이 나오면서 논란은 더 커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중흥건설과 DS네트웍스컨소시엄은 본 입찰에서 중흥건설은 2조3000억원, DS네트웍스컨소시엄은 1조8000억원을 제시했지만, 중흥건설이 가격에 부담을 느끼자 다시 입찰을 실시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대우건설 노조는 매각과정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면서 총 파업을 예고하는 등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노조는 KDBI가 매도자 실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대해, 우선협상자를 선정한 후에 실사를 하는 것은 졸속, 불법적으로 매도를 진행하고 있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주장이다. 업계에 따르면 회사의 가치를 평가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주식시장의 주식가격을 적용하는 방법과, 회사의 자산가치와 수익가치를 적용하는 방법이다. 그리고 이렇게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브랜드 N은 14일(수) 온라인을 통해 아반떼 N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 영상과 함께 아반떼 N의 완전한 모습을 공개했다. 아반떼 N은 2020년 4월 출시한 ‘올 뉴 아반떼’의 고성능 모델로 기본차가 지닌 스포티한 면모 위에 강인하고 역동적인 주행 감성을 조화롭게 갖춰낸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이날 공개된 영상을 통해 자동차 애호가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순간들을 감성적으로 그려내면서 고성능 N의 성능 향상 요소들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영상은 자동차와 함께 꿈을 키워온 소년의 성장 과정을 시작으로 아반떼 N에 적용된 40여 가지의 성능 강화 요소들을 속도감 있게 설명하면서 고성능 차량으로 완성되기까지의 세밀하게 조율된 아반떼 N의 우수성을 시각적으로 풀어냈다. 영상 마지막 부분에는 수소전기차(FCEV, Fuel Cell Electric Vehicle)와 배터리전기차(BEV, Battery Electric Vehicle)가 결합된 전동화 경주차로 내구레이스 출전을 암시하는 내용이 담겨있어 N 브랜드와 모터스포츠 팬들의 관심을 증폭시키기도 했다. ◇일상과 서킷주행을 아우르는 국내 최초 고성능 N 세단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롯데제과(대표 민명기)가 7월 들어 스타 마케팅과 함께 20년 전 추억을 소환하는 젤리 제품을 컴백시키는 등 지속성장을 향한 발걸음으로 분주하다. 지난 6일 고급 아이스크림 브랜드 나뚜루가 차세대 뮤지션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수 ‘서리’와 손잡고 뮤직 마케팅을 전개하는가하면 12일에는 중장년층에겐 추억의 젤리 제품인 ‘참새방앗간’을 20년 만에 재 출시하는 등 광폭 행보를 펼치고 있는 것. 이러한 일련의 활동들이 롯데제과의 성장전선에 어떠한 기여를 하게 될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나뚜루, 가수 서리와 손잡고 뮤직 마케팅 전개 먼저 나뚜루와 가수 서리의 이번 콜라보 뮤직 마케팅은 꾸준히 전개하고 있는 나뚜루 브랜드에 대한 경쟁력 강화 방안의 일환이다. 이를 위해 롯데제과는 최근 주요 제품의 품질을 업그레이드하여 기존 제품보다 한층 진하고 풍부해진 맛을 만들어 선보이는가 하면, 패키지 디자인도 진하고 풍부한 맛을 강조하기 위해 원물 일러스트를 삽입해 원료에 대한 이미지를 강조하는 등 일련의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에 파트너로 손잡은 서리는 독보적 음색과 뛰어난 작사, 작곡 실력으로 가요계에 입지를 다지고 있는 신예 아티스트로, 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기업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꿈과 희망을 가진 열정청년들 창업 지원을 위해 200억 원을 쏜다. 이를 위해 BBQ는 최근 취업난과 고용 불안정 등 높은 장벽을 마주하고 서 있는 청년들에게 사업가로 성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주는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를 시작, 꿈과 희망을 펼칠 열정 있는 2030세대 청년들 모집에 나선 것.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는 산업구조 변화로 인한 일자리 감소,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 침체로 청년실업자가 40만 명에 달하는 요즘, 어려운 환경에 직면한 청년들에게 성공이 검증된 것으로 평가받는 포장·배달 전문 매장 BSK(BBQ Smart Kitchen)를 통해 새로운 꿈과 희망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에 200억원 이상을 지원하는 제너시스BBQ 그룹은 청년들에게 단순히 금전적인 도움을 주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청년들이 경제적 자립의 기반을 다져 성공한 사업가로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울, 경기, 강원, 충청, 영남, 호남 6개 권역으로 나눠 참가자를 모집해 최종 200팀을 선발한다. 선발된 팀은 BSK 매장부터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GS건설은 7월 7일 건축·주택부문 도시정비사업그룹의 조직개편을 통해 도시정비2담당 산하에 리모델링팀을 신설하고 리모델링사업을 본격화 한다고 13일 밝혔다. GS건설이 리모델링팀을 신설한 것은 도시정비사업 시장에서 리모델링 사업이 점차 확산되는 추세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90년대 지은 중층 노후아파트의 급속한 증가로 주거환경개선과 경제적인 비용절감을 위해 리모델링사업 필요성이 증대하고 있다. 특히, 리모델링은 준공한 지 15년 이상에 안전진단 C등급 이상(수직 증축은 B등급 이상)을 받으면 추진이 가능해 재건축에 비해 문턱이 낮은 편으로 리모델링사업을 추진하는 단지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GS건설은 지난 2018년 청담건영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을 시작으로 2019년 송파 삼전현대아파트, 올해 4월과 5월 각각 문정건영아파트, 밤섬현대아파트 리모델링사업 등 4 건의 리모델링사업을 수주하며 총 4,589억원의 수주액을 기록하고 있다. 아울러 서울 지역 신도림우성1차, 신도림우성2차, 서강GS아파트 등 3곳의 리모델링사업 또한 우선협상자로 선정돼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다. GS건설 리모델링팀은 앞으로 사전 기술영업을 통한 리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소장 홍기용, 이하 KRISO)는 지난달 23일과 29일 거제 삼성중공업 안벽에서 국내 최초로 소형 벙커링 선박을 활용한 선박 간(STS) LNG 벙커링 동시작업 실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증은 KRISO가 개발한 소형 벙커링 실증선박인 ‘K LNG Dream호’를 활용해 삼성중공업이 자체 개발한 ‘그린누리호’에 LNG와 액체질소(LN2)를 동시 공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 400톤 규모의 LNG 연료가 공급됐으며, 한준에너지가 선박용 천연가스 사업자로 참여했다. LNG 벙커링 동시작업은 화물 하역과 동시에 액화천연가스인 LNG를 연료로 공급하는 작업으로, 연료공급을 위한 추가 정박 시간과 비용을 줄여 항만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이러한 방식은 국내외 LNG 벙커링 사업에서 필수적인 고효율 연료공급 기술로 손꼽히고 있다. 기존에는 LNG 벙커링 시 여러 대의 탱크로리(트럭)를 동원해 연료를 나눠 공급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으며, 선박 간 대량 공급(STS)의 경우도 주로 대형 선박에 한정돼 있었다. 이번 실증은 글로벌 항만에서 요구되는 고효율 연료공급 기술을 국내 여건에 맞춰 구현한 의미 있는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배터리산업협회, 한국자동차환경협회, 코엑스가 공동주관하는 국내 대표 전기차 전시회 ‘EV트렌드코리아 2025’는 3일 공식 개막식을 열고, ‘EV 어워즈 2025’와 ‘K-EV100(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우수기업’ 시상식을 통해 전기차 산업의 성과를 조명하고, 미래 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안세창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의 개회사로 시작한 개막식에는 주관사인 박태성 한국배터리산업협회 부회장, 조상현 코엑스 사장, 정종선 한국자동차환경협회 회장과 신승규 현대자동차그룹 전무, 김성두 모던텍 대표이사, 오영식 이브이시스 대표이사, 글렌 슈미트 BMW그룹 지속가능성 본부 부사장 등 자동차 및 EV 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전시회 개막을 축하했다. 특히, 교통 분야에서의 국제협력과 미래 교통에 대한 선제적 역할을 수행하는 OECD 산하 국제기구인 국제교통포럼(ITF)의 김영태 사무총장도 자리를 함께하며 전시회에 의미를 더했다. 함께 진행된 ‘EV 어워즈 2025’ 및 ‘K-EV100(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우수기업’ 시상식에서는 전기차 및 충전 분야의 기술력과 시장 기여도를 인정받은 국내외 브랜드들이 수상기업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현대자동차가 ‘EV 트렌드 코리아 2025(EV TREND KOREA 2025)’에 참가해 앞선 전동화 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완전 변경된 수소전기차 모델 ‘디 올 뉴 넥쏘’를 전시하고 체험존도 운영한다. 올해로 8회차를 맞은 EV 트렌드 코리아는 전기차 민간 보급 확대 및 새로운 전기차 문화 형성 등을 위해 환경부 주최로 열리는 서울 유일의 전기차 엑스포로, 6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 현대차는 참가자들이 전기차와 수소전기차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전시 존을 운영한다. 먼저 전기차 존에는 지난 2월 출시된 현대차의 첫 전동화 플래그십 SUV ‘아이오닉 9’을 전시하고 ‘EV 행운충전소’를 운영한다. EV 행운충전소에서 참가자들은 전기차 구매 고객을 위한 혜택인 ‘2025 EV 에브리케어’ 서비스를 ‘내 EV 라이프를 지키는 부적’ 콘셉트의 캐릭터와 굿즈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진단한 뒤, 그에 맞는 EV 에브리케어 서비스도 매칭 받을 수 있다. 또한 수소전기차 존에는 2018년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 변경 수소전기차 모델 ‘디 올 뉴 넥쏘’를 전시하고,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는 6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이브이 트렌드 코리아(EV Trend Korea) 2025’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기·수소차 및 충전 기반시설(인프라) 관련 91개 기업이 참여하여 다양한 이(E)-모빌리티 신기술들을 선보인다. 또한 그간의 전기·수소차 보급 추진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무공해차 주류화 방안을 논의하는 전문가 학술회와 세계 시장 무공해차 투자전략 지원을 위한 해외구매처 수출·투자 상담회도 진행된다. 행사장 참여 인원을 대상으로 전기·수소차 시승 기회도 주어진다. 안세창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6월 4일 오전 행사 개막식에 참석해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기차 생산과 충전 기반시설 구축에 기여한 우수기업*과 내연기관 차량의 전기차 전환에 적극 참여한 케이-이브이(K-EV)100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부 장관상을 시상한다. 아울러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케이지엠(KGM), 에바, 이브이시스 등 주요 참여기업 관계자들과 이번 행사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 안세창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전기·수소차의 주류화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기술혁신이 핵심”이라며, “기술혁신을 통해 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자동차연구원(이하 한자연)이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협력을 통해 친환경 수소경제 활성화에 앞장선다. 한자연은 한국가스안전공사와 19일 충청남도 천안시 풍세면에 위치한 한국자동차연구원 본원에서 ‘탄소중립 실현과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MOU에는 진종욱 한자연 원장과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을 비롯해 한자연 임광훈 경영부원장, 김현철 연구부원장, 구영모 친환경기술연구소장과 한국가스안전공사 가스안전연구원 주원돈 원장, 방효중 안전연구실장, 장성수 에너지안전실증연구센터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친환경 수소 모빌리티 산업의 발전과 안전성 및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한 공동 연구개발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구체적으로는 ▲국내·외 공동연구를 위한 기술·연구개발 협력 ▲친환경 모빌리티·인프라 실증 및 기술 협력 ▲수소산업 활성화를 위한 시설·장비 등 인프라 활용 ▲국내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시험·인증 및 기술지원 등을 협력할 계획이다. 한자연과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양 기관의 연구개발 역량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안전하고 고도화된 친환경 수소 모빌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현대로템이 대만에서 무인 전동차 공급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로템은 대만 타이중시 도시철도공정국에서 발주한 타이중 블루라인 전동차 공급 사업 본계약을 체결했다. 사업 규모는 약 4200억원이다. 대만 정부는 도시 교통 효율화와 시민 이동 편의성 향상을 위해 각 도시의 대중 교통망을 강화하고 있다. 인구 약 280만명의 중부 최대 도시인 타이중시 역시 도시 교통 체계를 철도 중심으로 전환하고 있다. 현대로템이 이번에 납품할 무인 전동차는 라이다(Lidar)와 카메라, 인공지능을 활용한 전방 충돌방지 장치 기술을 적용해 운행 안전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3량 1편성으로 한번에 최대 530명의 승객 탑승이 가능하며 운행 최고속도는 80km/h이다. 또 가벼운 알루미늄 차체를 적용해 차량의 내구성을 높이는 한편 중량은 감소시켜 에너지 소비 효율을 향상시켰다. 이번 사업 수주에는 과거 현대로템이 현지에서 보여준 사업 수행 능력이 한몫을 했다. 현대로템은 과거 대만 철도청 전동차 사업을 비롯해 가오슝 레드라인 전동차, 타이페이 메트로 전동차, 타오위안 그린라인 무인경전철 사업 등 신뢰를 쌓아왔다. 타이중 블루라인은 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내연차를 대신해 차세대 운송수단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 여겨지던 전기차의 성장세가 주춤거리고 있다. 배터리 충전 문제나 인프라 부족 등의 구조적 문제가 발목을 잡을 것으로 여겨졌지만 그보다는 최근 늘어난 전기차 화재 사고에 따른 안전 우려가 더 큰 탓이라는 주장도 만만치 않다. 지난해 8월 인천 청라동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가 대표적인 사례로 이를 기점으로 소비자들의 전기차에 대한 불안감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는 것. 이는 단순한 불안감의 차원에 머무르지 않고 있다. 이후로도 심심치 않게 전기차 화재가 보고되면서 더 이상 전기차는 안전하지 않다는 ‘전기차 포비아’가 구체적인 형태를 띠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4월만 해도 부산, 대구, 용인 등에서 전기차 화재가 발생하는 등 이제 전기차 화재는 일상적인 수준으로까지 치닫고 있다. 이에 불안감을 느낀 사람들이 전기차를 가까이하지 않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청라 아파트 주차장의 비극을 재현하지 않으려는 이들이 지하 주차장에 설치된 충전시설을 철폐하거나 아예 전기차의 지하 주차장 출입을 막는 경우까지 벌어지고 있는 것이 작금의 현실을 잘 보여준다. 덕분에 전기차 차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현대차그룹이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앞세워 앞서가고 있는 도요타를 따라잡는다는 야심찬 계획을 내놓았다. 현대차그룹은 10일 서울 중구 소재 ‘크레스트 72’에서 ‘현대자동차그룹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테크 데이’를 개최하고, 한층 진화된 하이브리드 기술력을 공개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행사에서 ‘동력과 효율의 완벽한 조화, 하이브리드 그 이상의 전동화 경험’이라는 콘셉트 아래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의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두 개의 모터가 내장된 신규 변속기에 다양한 엔진 라인업을 조합할 수 있어 차급과 차량 특성에 맞춰 최적화된 성능과 연비를 제공하며, 다양한 전동화 특화 기술을 적용해 주행 성능과 승차감을 개선하고 차량 내 경험을 강화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변속기는 현대자동차그룹의 다양한 엔진 라인업과 결합돼 100마력 초반부터 300마력 중반까지 시스템 출력 커버리지를 갖춰 소형 차급부터 대형 차급까지 폭넓은 운영이 가능하다. 또한, 현대자동차그룹은 오랜 하이브리드 개발 경험과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개발 등으로 축적한 모터 및 배터리 제어 기술을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현대차그룹의 기술력이 전세계를 매료시키고 있다. 기아의 EV3와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이 각각 '세계 올해의 자동차'와 '세계 올해의 전기차'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16일 진행된 ‘2025 월드카 어워즈’에서 기아 EV3가 ‘세계 올해의 자동차’에 선정되고, 현대자동차 캐스퍼 일렉트릭(현지명 인스터)이 ‘세계 올해의 전기차’에 오르며 총 6개 부문 중 2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현대자동차그룹은 2020년 텔루라이드 수상을 시작으로 최근 6년간 5차례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했으며, 특히 2022년 아이오닉 5, 2023년 아이오닉 6, 2024년 EV9에 이어 EV3까지 현대자동차그룹 전용 전기차가 4년 연속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하는 기염을 토하며 명실상부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차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EV3는 총 52개 차종이 경쟁한 세계 올해의 자동차에서 현대자동차 캐스퍼 일렉트릭, BMW X3와 함께 경쟁한 끝에 올해를 대표하는 세계 최고의 자동차로 인정받았다. EV3는 경쟁이 치열한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기아의 전기차 대중화 전략에 힘을 싣는 전용 콤팩트 SUV 전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도로를 달리고 있는 수입차 12만여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되어 수입 판매사들이 자체적인 시정조치(리콜)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볼보자동차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한국닛산에서 수입·판매한 49개 차종 117,925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리콜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곳은 볼보자동차코리아다. 모두 97,133대가 리콜 대상에 포함된 것. XC60 등 8개 차종 95,573대는 사고기록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운행 정보가 정상적으로 기록되지 않을 가능성으로 4월 21일부터, XC60 등 3개 차종 1,560대는 구동축전지 제조 불량에 따른 화재 발생 가능성으로 4월 11일부터 각각 시정조치를 진행한다. 그 뒤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따른다. 벤츠는 브레이크 호스 내구성 부족에 따른 브레이크 오일 누출 가능성이 제기된 S 580 4MATIC 등 9개 차종 17,285대가 리콜 대상이다. 시정조치의 개시일자는 4월 11일부터다. 이밖에 만트럭 TGX트랙터 등 24개 차종 1,515대는 중앙차량제어장치에서 과부하가 발생함에 따라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