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온)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는 4.26.(수) 국제소방안전박람회가 열리는 대구 전시컨벤션센터(EXCO)에서 제1회 전국 구급강사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첫 개최되는 이번 경연에는 전국 시·도 소방본부에서 활동 중인 구급강사들이 출전하며, 중증환자에 대한 가상 시나리오와 돌발 상황을 부여받고 대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출전팀은 구급강사 1명과 구급대원 2명으로 구성되며, 구급강사는 팀 리더로서 환자 상태, 주변 상황 등에 대한 적절한 판단과 위기대응 및 팀원을 지도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구급대원은 구급강사의 지시에 따라 전문소생술을 시행한다. 응급의학과 및 응급구조학과 교수 등으로 구성된 7명의 심사위원단이 의학적 관점에서 응급처치 술기와 구급강사로서의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4개팀에는 국민안전처장관 표창(3개팀)과 중앙구급교육협의회 위원장상(1개팀)을 수여한다. 한편, 중앙소방본부는 119구급대원의 전문 응급처치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으며, 올해부터 소방학교 중심의 소집교육 방식에서 직장 내 상시 교육훈련체계로 확대·개편하여 교육 기회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를 위해 일
(미디어온) 공정거래위원회는 27개 기업집단 소속회사의 공시 이행 여부를 점검한 결과, 54개 사의 공시 규정 위반 행위를 확인하여 총 2억 1,893만 원 과태료 부과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기업집단 현황 공시에서는 41개 사의 위반 행위 65건 중 47건에 1억 6,865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18건은 경고 조치를 결정했다. 비상장사 중요사항 공시에서는 16개 사의 위반 행위 34건 중 27건에 5,028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7건은 경고 조치를 결정했다. 공시 점검은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27개 소속 155개 회사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대상 회사는 계열회사 수, 최근 점검 여부, 상장사·비상장사 안분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 비상장사 중요사항 공시 점검 대상 155개 사는 기업집단 현황 고시 점검 대상 중에서 상장사와 금융·보험사를 제외하고 선정했다. 점검 내용은 2013년 6월부터 2016년 5월 말까지의 공시 사항으로, 공시 사항의 일부 누락, 지연 · 미공시 등을 집중 점검했다. < 기업집단 현황 공시 점검 결과 > 27개 집단 155개 사 중 20개 집단 41개 사(26.5%)가 65건을 위반했다. 위반 유
(미디어온) 교통사고 발생 시 인명피해가 큰 터널과 교량, 도로변 공작물 등의 교통안전 시설 개선을 위한 기획조사가 연말까지 추진된다.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는 28일 오후 2시 국민권익위 서울사무소(서울 서대문구 소재)에서 경찰청, 도로교통공단 등 관계기관과 함께 ‘터널·교량, 도로변 공작물 등 교통안전 시설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국민권익위는 ‘터널·교량, 도로변 공작물 등 교통안전 시설 개선 기획조사’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고자 관계 부처 및 전문 연구기관과의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실효성 있는 개선안을 마련한다. 간담회는 국민권익위 김의환 고충처리국장이 주재하고, 국토교통부, 경찰청, 한국전력공사, 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손해보험협회 등 8개 기관 실무 책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국민권익위에 따르면, 교통사고로 인한 연간 사상자가 인구 10만명 당 110명으로 OECD 국가 평균보다 1.7배 높고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교통안전 관련 민원은 최근 5년간(‘12∼’16년) 13만 1천여 건에 달한다. 반면, 관련 업무가 여러 기관에 나뉘어 있어 특정기관 단독
(미디어온)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와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지난 3.7(화)에서 3.17(금)까지 발생한 ㈜위드이노베이션 개인정보 유출 침해사고 관련 ‘민·관합동조사단(이하 조사단)*’의 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 방통위ㆍ미래부, 한국인터넷진흥원 및 민간 전문가로 구성·운영(3.23~) o 이번 조사는 ㈜위드이노베이션 서비스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총 4,817건의 ‘협박성 음란문자(SMS)’가 발송됨에 따라 확인된 개인정보 유출 침해사고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사고 원인 분석을 통한 유사 피해 재발 방지 등을 위해 실시되었다. 조사단은 확보한 사고 관련자료(웹서버 로그 1,560만건, 공격서버ㆍPC 5대) 분석 및 재연을 통해 해킹의 구체적인 방법 및 절차, 개인정보 유출규모 등을 확인하였다. ① 해커는 ‘여기어때 마케팅센터 웹페이지’에 SQL 인젝션* 공격을 통해 DB에 저장된 관리자 세션값**을 탈취하였고, * SQL(Structured Query Language) injection :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질의 값(SQL 구문)을 조작하여 정상적인 자료 이외에 해커가 원하는 자료까지 데이터베이스로 부터 유출 가능한 공격기법
(미디어온) 행정자치부는 정보보호 업무 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방자치단체를 직접 방문하여 정보보호 측면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새로운 보안기술에 대한 대응방법을 알려주는 「지자체 정보보호 현장 컨설팅」을 오는 5월부터 연말까지 8개월 간 진행한다. 정보보호 현장 컨설팅은 지방자치단체가 국민생활 및 기업의 경제활동과 밀접한 개인정보나 정보시스템을 많이 관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보보호 업무담당자의 잦은 교체와 예산 부족 등으로 중앙부처에 비해 상대적으로 정보보호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여 추진하고 있다. 금년도 정보보호 컨설팅의 주요 특징을 살펴보면, 우선, 컨설팅 대상 지자체수를 작년보다 3배 정도 늘려 약 30개의 시군구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였는데, 보안전문가가 각 지자체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해당 지자체의 정보보호 조직·예산 및 정보시스템 운영현황 등을 종합 진단한 후, 맞춤형 보안대책과 보안조치가 이루어지도록 지원하게 된다. 또한, 금년도 컨설팅 대상에 포함되지 못한 지자체에게는 핵심진단항목*으로 구성된 보안관리 자가진단표와 조치안내서를 배포하여, 각 지자체가 스스로 보안관리 수준을 진단해 보고 홈페이지 취약점 조치 등
(미디어온) 경찰청과 BGF리테일는 2017. 4. 26.(수),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편의점 기반의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서에는 ① 셉테드(CPTED) 표준모델 ‘더 안전한 편의점’ 개발 ② 편의점에 적용 가능한 효율적 범죄예방시스템 개발 ③ 경찰관 방문순찰을 유도하는 복지혜택 제공 ④ 여성·아동 등 사회약자를 위한 지역사회 범죄예방 프로그램 발굴 등 다양한 협력방안을 담았다. ① 셉테드(CPTED) 편의점 표준모델 「더 안전한 편의점」 개발 양 기관은 각계 전문가와 함께 편의점에 셉테드(CPTED) 기법을 적용한 설계 기준을 마련하고 새로 개점하는 씨유(CU) 편의점 점포부터 우선 적용 후 점차 확산해나갈 계획이다. ※ ▷계산대 근처 범인의 접근 차단 ▷근무자 도피로 설계 ▷범인이 매장 침입 시 도주 차단 ▷고화질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설치 등 ② 편의점에 적용 가능한 효율적 범죄예방 시스템 개발 또한 편의점 계산대 결제단말기 자체에 ‘긴급신고’ 기능을 추가하여 별도의 예산이나 추가적인 장비 설치 부담 없이 ‘오작동 없는 신고체계’를 구축할
(미디어온) 한적한 자전거길을 달리다 사고를 당했다면 어떻게 할까? 119를 부르고 싶어도 사고위치를 설명하기가 쉽지 않다. 경기도가 강변과 하천 등 위치 설명이 쉽지 않는 도내 자전거도로 229개 지점에 올해 9월까지 7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국가지점번호판 설치를 완료한다고 26일 밝혔다. 국가지점번호는 건물이나 주요 시설물이 없는 산악·하천 등에 설치하는 좌표방식의 위치표시다. 긴급구조 상황 발생 시 신속한 구조활동에 사용된다. 도는 그동안 각 시군으로부터 이용자가 많고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하천과 강변지역을 통보받아 229개 지점을 선정했다. 경기도에는 시내와 강변, 하천구간을 합쳐 3,697개 노선에 4,675km 길이의 자전거도로가 있다. 경기도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 말 기준 경기도내 자전거 사고 발생 건수는 3천981건으로 전국 1만7,366건의 약 23%를 차지하고 있다. 경기도 토지정보과 관계자는 “그동안 소방과 경찰, 산림청 등 기관별로 다른 위치정보체계를 갖고 있어 상호 호환이 안돼 불편했었다”면서 “국가지점번호는 모든 기관이 이용하는 위치정보로 긴급상황에 보다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미디어온) 경기도일자리재단은 경력단절여성과 기업을 연계해주는 ‘새일여성인턴제’를 마련하고 6월 말까지 참여기업과 인턴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새일여성인턴제는 참여기업이 경력단절여성을 고용할 경우 기업체에 1인당 월 60만원씩 3개월간 총 180만원의 인턴채용 지원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인턴종료 후 정규직으로 3개월간 고용 유지 시 기업과 취업자에게 각각 60만원의 장려금도 지급한다. 기업은 여성고용 체험을 통해 여성고용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경력단절여성은 직장경험을 통해 실무능력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 도 일자리재단의 설명이다. 신청 기업조건은 상시근로자가 5명 이상, 1천명 미만인 4대 보험 가입 기업으로, IT분야의 경우 상시근로자 수 2인 이상 기업도 신청 가능하다. 인턴 대상자는 경기광역새일센터나 경기IT새일센터에 구직등록한 미취업 여성이다. 올해 총 319명을 모집하며 12월 말까지 근무하게 된다. 근무 시간은 전일제 인턴의 경우 주당 35시간 이상, 시간제 인턴은 주당 20~35시간 미만이다. 결혼이민여성, 북한이탈주민, 한부모여성 등 취약계층은 지원시 우대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이나 여성은 경기광역새일센터, 경기IT새일센터로 구직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는 9일 환경부 별관 회의실에서 봉제공장 등에서 발생한 폐원단 조각의 재활용체계 구축을 위한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방직·원단·시멘트업계 및 섬유 관련 협회와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앞서 환경부는 서울 4개 기초 지자체(종로·동대문·성동·도봉구청) 및 한국섬유자원순환협회와 함께 지난해 1월 업무협약을 맺고, 폐원단 조각을 물질재활용 중심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소각·매립되던 폐원단 조각은 재질별 분리배출과 선별·재활용하는 시범사업을 통해 신발 중창, 자동차 흡음재, 보온덮개 등으로 탈바꿈된다. 이번 협약을 통한 시범사업은 기존 협약의 재활용의 범주를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분리·선별된 폐원단 조각에서 솜을 생산하여 원사·원단 및 의류 제품 등의 원료로 사용하고, 일정 규격과 재질로 선별·가공된 중간가공연료는 시멘트사에 연료로 쓰인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한국섬유자원순환협회는 폐원단 조각의 분리·선별을 통해 협회 회원사 및 협약 당사자에게 원료 공급과 재활용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방직·원단 업계는 선별·가공을 통해 생산된 방직·원단 원료의 사용과 생산된 제품의 수출·판매를 지원하고,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재생에너지와 친환경차 보급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이를 뒷받침할 미래폐자원의 안정적 관리체계가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환경부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기·전자제품 및 자동차의 자원순환에 관한 법률(이하 전자제품등자원순환법)’ 개정안을 마련하고, 9월 9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향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폐배터리, 폐패널 등 미래폐자원의 회수·보관·재활용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지자체 중심의 순환이용 산업 기반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환경부는 먼저 거점수거센터의 취급 대상 품목을 대폭 확대한다. 기존에는 전기차 폐배터리와 태양광 폐패널이 중심이었지만, 이번 개정안에서는 수소전기차의 연료전지, 풍력발전기의 주요 부품, 전기차의 인버터·모터·감속기 등 첨단 산업에서 발생하는 핵심 폐자원까지 포함된다. 환경부는 이를 통해 미래폐자원의 안정적인 회수와 재활용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고, 폐기물 방치나 환경오염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거점수거센터의 설립 주체도 기존의 환경부 중심에서 지자체로 확대된다. 지자체가 직접 센터를 운영함으로써, 지역 여건에 맞는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는 제17회 자원순환의 날(매년 9월 6일)을 맞아 9월 5일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누리집은 일상생활에서 주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 730개 품목에 대한 분리배출방법을 쉽게 설명하며, 분리배출 이후 재활용품의 수거와 처리의 전 과정까지 안내한다. 특히, 지역마다 다른 분리배출방법으로 인한 혼란을 줄이기 위해 검색자 위치에 기반하여 우리동네 배출 방법과 다양한 배출장소까지 통합하여 알려준다. 예를 들어 보조배터리를 검색하면 ‘전지수거함에 배출해주세요’라고 안내받을 수 있고, 검색자 주변의 가까운 전지수거함 위치를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 누리집에서는 분리배출 질의응답을 통해 평소 궁금했던 분리배출 방법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은 인터넷 주소창에 주소를 직접 입력하거나 인터넷 검색창에서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을 검색하면 이용할 수 있다. 환경부는 이용자가 편리하게 누리집을 이용할 수 있도록 컴퓨터, 스마트폰, 노트북 등 다양한 기기에서 화면 크기가 자동으로 조절되는 반응형 웹으로 개발했으며 시각장애인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웹 접근성 기술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편리함을 극단적으로 추구하는 현대 문명은 필연적으로 폐기물 남발이라는 숙제를 떠안게 되어있다. 이를 처리하기 위해 매립과 소각, 분리수거와 재활용 등의 해결책을 들고 나왔지만 그것만으로는 답을 찾지 못하고 있다. 자국 내 처리가 불가능함을 깨달은 상당수 국가들이 채택한 방법은 재활용이라는 이름 아래 폐기물을 수출하는 것이다. 얼핏 자원의 선순환을 유도하는 것처럼 보이는 이 방안이 실질적으로는 개발도상국의 환경과 주민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는 사실이 국제 사회에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이른바 ‘폐기물 식민주의’라 불리는 이 관행은, 부유한 국가들이 자국 내에서 처리하기 어려운 폐기물을 규제가 느슨한 국가로 떠넘기는 구조를 말한다. 이는 과거의 식민주의처럼 자원을 착취하고 피해를 외부화하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비판을 받고 있다. 문제는 한국이 이 행렬에 동참하는 모양새를 띠고 있다는 점이다. 그것도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의 입장이다. ◆ 폐기물 수출은 환경 문제 아닌 사회 정의의 문제 한때 세계 최대의 폐기물 수입국으로 치부되던 중국이 2018년, 플라스틱 폐기물 수입 금지 조치를 발효한 이후 흐름이 더욱 악화되기 시작했다. 중국이 환경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이른바 ‘플로깅’이 기업 ESG 경영의 대표적 실천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친환경 이미지를 구축하려는 기업들의 참여가 늘면서 상징적인 환경 캠페인으로 자리잡는 추세지만 그의 실질성을 둘러싼 의문도 여전하다. 참된 환경 운동에 대한 의지보다는 회사 이미지 구축용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비판이 그것이다. 실제로 몇몇 기업은 자사 제품으로 인한 환경 피해 책임을 소비자에게 전가하며, 플로깅을 ‘그린워싱’의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의혹에 시달리고 있다. ◆ 마케팅 효과에 치중하느라 환경 운동은 뒷전 지난해 9월, 글로벌 담배회사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은 환경재단과 공동으로 서울시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해피 쓰담 데이' 캠페인을 진행했다. 쓰레기 없는 하루를 축하하는 컨셉의 '해피 쓰담 데이' 캠페인은 필립모리스와 환경재단이 4년째 진행 중인 '쓰담서울'(담배꽁초 플로깅) 캠페인의 일환이다. 플로깅이라는 말에서 짐작하듯 이 행사는 시민들과 함께 꽁초를 수거하고, 휴대용 재떨이를 배포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환경 보호의 의미를 되살리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ESG 경영을 실천한다는 기업의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오는 9월 4일 서울 마포구 디엠씨타워에서 ‘2025 환경창업대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경 분야의 혁신적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올해 3월부터 진행된 대국민 공모를 통해 총 25개 팀이 선발됐으며, 이들은 아이디어 부문(예비창업자) 12개 팀과 스타기업 부문(업력 7년 미만 창업기업) 13개 팀으로 구성된다. 환경부는 이들에게 총 1억 8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환경부 장관상 등 주요 포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에는 부문별 상위 4개 팀이 최종 경연에 참여한다. 이들은 전문 심사위원과 100여 명의 국민 평가단 앞에서 발표를 진행하며, 각 부문에서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이 최종 선정된다. 최종 경연에 진출한 8개 팀은 다음과 같다. 아이디어 부문에서는 △엔비엘(NBL, 이종민) △디 오리진(The Origin, 심건우) △시더즈(CEEDERS, 이성우) △나노푸스(박진경), 스타기업 부문에서는 △워터베이션 △나노일렉트로닉스 △트윈위즈 △그리드큐어가 이름을 올렸다. 엔비엘은 고열·고압 없이 산업폐수의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9월 2일 국내 기업 G.CLO사의 섬유탈취제 제품 ‘CERAVIDA FRESH’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생기원)과 이탈리아의 Carbon Footprint Italy(CFI)로부터 각각 탄소발자국 라벨을 동시에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과 유럽연합(EU) 국가 간 제품 탄소발자국 상호인정이 실제로 적용된 첫 사례로, 국내 기업의 글로벌 친환경 인증 경쟁력 강화를 의미한다. 탄소발자국은 제품의 원료 채취부터 생산, 유통,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수치화한 것으로, 최근 EU는 ‘배터리 규정’, ‘에코디자인 규정’ 등을 통해 제품별 탄소발자국 신고를 의무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수출기업들은 해외 인증을 위해 별도의 검증 절차를 거쳐야 했지만, 이번 상호인정을 통해 국내 검증만으로도 EU 기준을 충족할 수 있게 되어 비용과 시간이 절감될 전망이다. 생기원은 지난해 11월 CFI와 탄소발자국 상호인정 협정을 체결했으며, 이번 사례는 해당 협정이 실제로 활용된 첫 번째 사례다. 기업은 국내에서 검증받은 탄소발자국 정보를 바탕으로 소정의 수수료만 지불하면 상대국의 라벨도 사용할 수 있다. 산업부와 생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