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온) 국민안전처는 올해 「제3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를 11.15.(수)부터 17.(금)까지 3일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는 국내 안전산업 활성화를 위해 ‘15년부터 매년 국민안전처와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안전산업분야 종합 전시회이다. 이번 「제3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는 재난, 치안·보안, 산업안전, 화재, 해양안전, 보건·위생, 공공안전서비스 등 분야별 최신 제품과 기술·서비스, 트렌드 등을 파악 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될 예정이다. 재난·화재 안전 전시회에는 각종 재난구조 및 탐색에 활용되고 있는 ‘드론’을 주제로 한 ‘드론특별관(Drone Pavilion)'을 운영하며, 치안·보안전시회에는 최근 치안유지에 있어 핵심으로 논의되고 있는 ‘지능형 CCTV’, ‘생체인식기술’ 등의 최신 제품 및 서비스가 전시될 예정이다. 공공안전서비스 전시회에는 관련 정부 및 공공기관이 참가하여 국민안전 실현을 위한 범정부적 안전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산업박람회 기간 중 국제도로교통박람회(ROTREX, Road & Traffice Expo)
(미디어온) 행정자치부는 정부가 어떤 협업을 하면 좋을 지에 관해 국민 아이디어를 공모한 결과, 현직 소방관 조윤주 씨가 제안한 ‘소방차, 경찰차 등 긴급차량이 주차 차단기를 통과하게 해 주세요.’ 등 13건을 최종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 발표했다. 우수작들은 지난 2월 15일부터 한달 간 국민생각함에 접수된 협업 아이디어 516건 중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투표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아이디어들이다. 13건의 우수 아이디어 중 최우수·우수상 4건에 대해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여하고, 장려상 9건에 대해서도 10만원 상당 상품권을 지급하며, 13건의 아이디어는 특별협업과제로 우선 검토한다. 국민이 원하는 정부의 우선협업 과제는 ‘긴급차량 차단기 통과를 위한 협업’ 외에도, 국가와 지자체가 부과하는 세금, 전기·수도 등 공공요금, 과태료 등을 한군데에서 고지 받고, 고지 받으면 즉시 납부도 할 수 있는 앱을 만드는 협업, 종합병원에서 한번 받은 진료기록은 관계 의료기관 간 공유해서 국민들이 과거 진료기록을 다시 발급받아 제출하는 번거로움을 없애는 협업, 지방세, 과태료 등 차량 한대에 체납된 세금 정보를 지자체, 경찰청 등 관계기관이 공유하면 한 번에
(미디어온)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롯데슈퍼·충청남도와 함께 친환경농업을 기반으로 하는 「친환경 청년농부 육성 프로젝트」업무협약*을 충남 홍성에서 12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 협 약 식 : ‘17.4.12(수) 11:00∼12:00, 충남 홍성 오누이권역센터 이번 업무협약은 정부와 지자체와 기업의 상생협력을 통한 청년일자리 문제의 돌파구를 농업에서 찾는 민·관협업의 첫 번째 사례로 청년일자리 창출과 동시에 친환경농산물의 판로를 확대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 「친환경 청년농부 육성 프로젝트」는 농식품부와 롯데슈퍼가 두번째로 함께하는 CSV(공유가치창출)사업으로, 롯데슈퍼는 `15.5월 농식품부, 친환경농업인연합회와 「유기농산물 소비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친환경농산물 PB 브랜드인 「건강한 밥상」이 브랜드개발 2년 만에 매출 91억원의 효자상품으로 등극하는 등 CSV 사업으로 성공을 거둔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슈퍼가 연간 10억원씩 5년간 총 50억원을 투자하여 친환경 청년농장의 하드웨어 기반을 마련하고, 충청남도는 5월부터 청년농부를 선발하여 연간 20여명, 향후 5년 간 100여명의 친환경 청년농부를 육성할 예
(미디어온) 경찰청은 4~5월 학생 수학여행 단체이동 차량이 급증함에 따라 학생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안전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14~’16년) 대형버스 사고(시내버스 제외)를 살펴보면, 4~5월에 월평균 약 200건이 발생하여 평월(179건) 대비 10.5%(21건) 많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4~5월에 대형버스를 이용한 초·중·고교의 수학여행이 집중됨에 따라 국토부·교육부 등과 협업하여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첫째, 수학여행 차량 단체출발 전 출발지에서 음주여부를 점검하고, 속도·신호 준수, 안전띠 착용 등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학생들은 승차하는 동안 항상 안전띠를 매고, 운전자는 2시간 연속 운전 시 휴게소에서 15분 이상의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등 기본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둘째, 교통량이 많은 고속도로 구간(경부·영동·서해안선 등)을 중심으로 암행순찰차를 집중 운영하여 대형버스 대열운행, 안전띠 미착용 등 위험운전을 적극 단속한다. 셋째, 수학여행 차량 운수업체·학교 상대 서한문 발송 및 도로전광표지(VMS)와 주요 횡단육교에 현수막을 게시하여 대열운행 및 졸음운전 예방 홍보도 적극 실시한다.
(미디어온) 경찰청은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과태료를 체납한 사람의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과태료 체납횟수가 많을수록 교통사고 발생률이 높게 나타난다고 밝혔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과태료 체납횟수가 증가할수록 교통사고 발생률도 같이 증가하여, ’14년부터 ’16년까지 전체 운전자 100명당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0.72건인데 반해, 과태료를 1회 체납한 운전자는 0.97건이고, 특히 5회 이상 체납한 운전자는 1.49건으로 전체 운전자 평균에 비해 교통사고 발생률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에서는 교통법규를 위반하여 부과된 범칙금·과태료를 체납하면 운전면허 발급을 제한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운전자가 범칙금·과태료를 납부하지 않더라도 국내외에서 아무런 문제없이 운전할 수 있어 운전자의 법규준수의식이 약화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경찰청은 범칙금·과태료는 내지 않고 해외여행을 다니는 운전자에 대해서는 교통사고 예방차원 뿐만 아니라 의무는 다하지 않고 권리만 행사하는 비양심적인 반칙행위이므로 반드시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미디어온) 중학생들의 미래 지향적인 역량을 키우기 위한 창의적인 진로 체험 프로그램이 나왔다. 농촌진흥청은 중학생들이 학교에서 텃밭정원을 조성하며 효율적인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씨앗부터 플라워카페까지’라는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식물 기르기, 창작활동, 판매하기라는 활동에 기반을 두고 융합인재교육(STEAM; 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 Mathematics)과 연계해 개발한 프로그램이다. 개발한 프로그램은 씨앗의 탐색부터 꽃을 기르고, 수확한 꽃으로 가공품을 만들어 소비자에게 판매하기까지의 전 과정으로, 직접 체험이 가능하다. 조성한 텃밭정원을 활용해 1차부터 6차까지의 다양한 농업 관련 직업을 체험하면서 동영상 교육을 통해 간접 체험도 할 수 있다. 직접 체험은 텃밭 디자인하기, 파종하기, 새싹 키우기, 정식하기, 음식(꽃카나페, 모히또, 카프레제, 꽃차) 만들기, 플라워 카페 운영 등의 텃밭정원활동과 꽃다발 만들기, 압화 만들기, 석고방향제 만들기, 디자인 꽃병 만들기, 꽃다발 포장하기 등의 창작활동으로 총 15회기 과정이다. 간접 체험인 동영상 교육
(미디어온) 중부지방산림청은 반부패·청렴 및 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라 청렴문화를 정착해 나가고자, 4월13일 지방청 및 소속기관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청탁금지법』관련 주요 사례교육(강사 산림교육원 최숙경 교수) 및 전 직원 청탁금지법 준수 청렴 서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부정청탁 14가지 행위 유형에 대한 산림분야 맞춤형 예상 사례와 부정청탁 공직자들의 지위 ? 권한 남용 사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금지 위반 시 처벌 내용, 그 외 예외적으로 허용되는 8가지 사례 등을 공유하였다. 권영록 중부지방산림청장은 이번“청탁금지법 교육을 통한 공직자들의 청렴문화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직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요구된다.”며 “청탁방지담당관(기획운영과장)을 중심으로 청탁금지법 상담 창구를 운영하여 청렴 및 윤리경영 활성화를 통해 모든 직원들이 청렴한 공직자가 되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미디어온)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가 ‘한국 관광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유관기관, 업계와의 논의결과를 담아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수립하고 사업추진에 앞장선다. 공사는 4월 12일(수)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중국관광객 지속 감소로 인한 한국관광 위기상황의 대응방안을 발표하였다. 지난 3월 16일 이후,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인기 목적지를 중심으로 관광 및 관련 업계의 피해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관광이 직면한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고 체질 개선의 기회로 삼기 위한 종합대책과 세부실행방안을 발표한 것이다. 특히, 공사 해외마케팅실 박정하 실장은 “중국시장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한국 관광산업의 특성상 앞으로 피해가 더욱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고 전망하면서, “중국과 외교적 분쟁을 겪었던 일본·대만 등의 사례와 비교해 볼 때, 중국 관광시장의 규모도 훨씬 크다는 점을 감안 하면, 한국 관광산업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밖에 없다.”며, 공사의 대책 수립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중국관광객의 감소가 본격화된 지난 3월16일 이후 방한 중국관광객은 전년 동기 대비 60% 이상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중국시장이 회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가 지역사회 청소년의 안정적인 자립을 돕기 위한 나눔 활동을 2025년에도 이어가며 따뜻한 겨울나기에 힘을 보탰다. 지난 17일 서울 강서구청에서 청소년 자립 지원을 위한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증정식을 진행한 것. 지원 대상은 서울 강서구에 거주하는 아동보호시설 퇴소 청소년 4명으로, 1인당 500만 원씩 총 2,00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지원금은 청소년들이 성인이 된 이후 생계, 주거, 교육 등 자립 과정 전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활용된다. 특히 이번 후원금은 지앤푸드가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어나더사이드(ANOTHER SIDE)’의 지역 기반 매출 환원 구조를 통해 마련되어 의미를 더했다.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어나더사이드 발산 1호점에서 매월 셋째 주 월요일 하루 매출을 적립하고, 연말에 누적된 금액을 청소년 자립 지원금으로 기부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매장을 찾는 고객들 또한 일상적인 소비를 통해 자연스럽게 나눔에 참여하고 있다. 지앤푸드 관계자는 “청소년 자립 지원금 후원은 회사가 추구하는 핵심 경영 철학인 ‘역지사지’ 정신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최근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시리얼과 커피 신제품 출시에 이어 장애아동 복지센터를 방문, 크리스마스 봉사활동도 펼치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한 발걸음으로 분주하다. 이는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다양한 먹거리를 생산·공급하는 식음료 명가 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RA인증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 신제품 출시 먼저 동서식품은 지난달 24일, 자사 커피 브랜드 ‘카누’(KANU)의 신제품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 스틱과 원두를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최근 높아진 기후 위기와 환경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지속가능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열대우림동맹(Rainforest Alliance·RA)과 협력하여 인증을 받은 고품질 원두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카누 싱글 오리진은 대륙을 대표하는 주요 커피 산지에서 엄선한 지역 한정 원두를 최적화된 방법으로 로스팅해 원두 고유의 풍부한 맛과 향을 구현한 제품인데, 이번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는 안데스 산맥 특유의 기후와 토양 조건을 지닌 콜롬비아 톨리마 지역에서 재배된 원두만을 100% 사용해 기분 좋은 과일향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재활용률 60%? 실제로는 10%대에 불과합니다.” 2026년 1월 1일 시행을 앞둔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제도를 두고 정부의 낙관적인 전망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자신 있게 수치를 내세우지만 공공 인프라 확충은 전무하고 민간 의존만 늘어나면서 ‘쓰레기 대란’ 우려가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 현재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하루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은 약 4만 톤에 달한다. 직매립이 금지되는 시점에서 이를 처리할 방법은 소각 뿐이다. 문제는 이를 수용할 시설이 현저히 모자르다는 점이다. 2021년 이후 신규 공공 소각장 건설은 사실상 전무하며, 기존 시설은 노후화로 가동률이 떨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직매립 금지 시행을 앞두고도 공공 인프라 확충이 지지부진하다”며 “민간 의존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다”고 지적한다. 주민 반발과 환경영향평가 지연으로 민간 소각장 증설도 난항을 겪고 있어, 정책의 취지는 옳지만 준비 없는 시행은 ‘환경정책의 실패 사례’로 기록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 양적 통계에만 매달리는 한국, 이대로면 파국 불가피 이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대처는 한가하기만 하다. 사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 젖소 유전자원이 몽골에 진출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몽골 수의청은 지난 12월 10일 한국산 젖소 정액과 수정란 수출을 위한 검역조건에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첫 수출이 시작될 전망이다. 그 배경에는 한국 젖소의 높은 생산성이 있다. 하루 평균 32리터의 우유를 생산하며 세계 8위 수준을 기록하는 한국 젖소는 이미 네팔과 키르기스스탄 등지에서 현지 낙농업 생산성을 끌어올린 경험이 있다. 이러한 성과가 몽골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본적으로 몽골은 기후와 환경적 제약으로 낙농업 생산성이 낮은 편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의 고품질 유전자원과 개량 기술은 몽골 낙농업의 체질을 바꾸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몽골 수의청과 가축유전자원센터 대표단은 한국을 직접 방문해 검역조건에 서명했고, 이어 농촌진흥청과 젖소개량사업소, 민간기업 제네틱스와 협약을 체결하며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 몽골 현지에서 개량 효과를 실증하고 기술교육을 확대해 장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유전자원 수출을 넘어 한국의 낙농 기술과 검역체계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음을 보여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오염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바이오 플라스틱은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정 조건에서 미생물이 분해해 물과 이산화탄소로 전환될 수 있다는 점은 분명 매력적이다. 그러나 모든 환경에서 똑같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소재와 두께, 처리 방식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진다. PLA·PHA·셀룰로스 등 바이오플라스틱을 대표하는 각 소재는 장단점이 뚜렷하고, 산화분해성처럼 오히려 미세플라스틱을 늘릴 위험도 있다. 또한 원료 생산 과정의 토지 이용, 제조 단계의 에너지 소비, 폐기 시 메탄 배출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친환경성’은 단순한 분해 여부로만 판단할 수 없다. 생산비와 인프라 부족이라는 현실적 제약도 존재한다. 결국 바이오 플라스틱은 만능 해결책이 아니라, 감량·재사용·재활용과 결합해 적합한 환경과 조건에서만 의미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 ◆ 생산된 플라스틱 10% 남짓만이 재활용 플라스틱은 가볍고 튼튼하며 저렴하다는 장점 덕분에 현대 사회의 거의 모든 공급망에 깊숙이 자리 잡았다. 그러나 이러한 편리함은 곧 환경에 치명적인 부담으로 돌아오고 있다. 2022년 전 세계 플라스틱 생산량은 4억 톤에 달했으며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토털슬립케어 브랜드 이브자리가 산림청이 운영하는 산림탄소상쇄제도를 통해 탄소배출권 308톤(t)을 추가로 확보하며, 누적 발급량 1924톤을 달성했다. 산림탄소상쇄제도는 기업 등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산림의 탄소감축 효과를 검인증 받아 탄소배출권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이브자리는 2013년부터 이 제도에 참여해 탄소배출권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내외 탄소중립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브자리에 따르면 이번에 획득한 탄소배출권 308톤은 서울 강서구 개화동 한강공원 소재 1만7000여 평 규모의 탄소상쇄숲을 통해 발급받았다. 이브자리는 2019년 4월 과거 농경지로 활용되다 방치된 이 부지에 생장력이 뛰어난 포플러 나무를 식재해 도심 속 숲을 조성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18년에는 경기 양평군 기업림을 통해 총 1616톤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한 바 있으며, 또한 현재까지 서울시와 협업해 이브자리가 조성한 탄소상쇄 및 저감숲은 연간 208톤의 탄소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집계된다. 이브자리는 확보한 탄소배출권을 활용해 지금까지 총 783톤 규모의 탄소중립 활동을 추진해 왔다. 올해 5월에는 환경재단 주최 서울국제환경영화제에 협력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인 10명 중 8명이 기후 변화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계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그 어떤 나라보다 기후 변화에 대해 높은 관심을 지닌 민족임이 드러난 셈인데 이에 따른 실천 의지 역시 강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문제는 실제 행동은 그에 못 미치고 있다는 점이다. 생활비 절약과 편리함, 건강 등 개인적 이익과 맞닿은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는 결국 한국 사회의 기후 대응이 ‘높은 의지와 낮은 이해도’라는 이중적 구조 속에 놓여 있음을 보여준다. 이런 사실은 이케아가 지난 12월 3일 공개한 ‘2025 사람과 지구 소비자 인사이트 및 트렌드’ 보고서를 통해 확인됐다.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 코리아가 한국 소비자의 기후 변화 인식과 행동을 담은 ‘2025 사람과 지구 소비자 인사이트 및 트렌드’ 보고서를 9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잉카 그룹(Ingka Group)과 글로벌 컨설팅 기관 글로브스캔(GlobeScan)이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전 세계 30개국 3만여 명(한국 1,088명 포함)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의 84%가 기후 변화에 대해 우려한다고 답해 조사 대상 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