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온)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시중에 유통되는 의료기기에 대한 품질검증을 위하여 근육통 완화 등을 목적으로 사용하는 ‘개인용저주파자극기’, 손발 등의 통증을 완화할 수 있는 ‘파라핀욕조’, 자동전자혈압계 등 33개 품목 225개 제품에 대하여 수거·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수거·검사는 국민들이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제품이 대상이며, 의료기기판매업 신고 없이도 판매가 가능한 체온계, 임신진단테스트기, 콘돔 등 6개 품목 69개 제품도 포함이며, 수거는 6월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 임신진단테스트기에 해당되는 품목: 개인용체외진단검사시약Ⅰ, 면역화학검사지 수거된 제품은 품목별 기준에 따라 안전성과 성능에 대한 시험 검사를 실시하고, 검사 결과 부적합한 제품은 회수·폐기, 행정처분 등의 적절한 조치를 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이 안심하고 의료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수거·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안전하고 성능이 확보된 의료기기가 생산·유통·판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온) 교육부는 체육특기자의 전인적 성장을 도모하고 학습 및 진로·진학지원을 통해 ‘공부하는 체육특기자’ 육성으로 학교체육의 본질을 회복하고자 「체육특기자 제도개선 방안」을 발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개선 방안은 체육특기자가 초중등 학교부터 대학까지 운동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체육특기자 부정 입학을 근절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를 통해 기초 학습역량이 부족하여 사회 부적응자로 전락하는 문제점 등을 예방하고 다양한 진로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체육특기자 제도개선 방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초·중·고등학교 분야〕 체육특기자의 수업 참여 및 학습권 보장을 위해 학사관리를 강화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보충학습을 제공한다. 정규수업 이수 후 훈련 참가 원칙을 준수하고, 훈련장소가 교내에 없어 정규수업 이수가 불가능할 경우 보충학습 제공, 출결처리, 안전대책 등에 관한 사항을 해당 교육청에 보고하도록 의무화하였다. 또한, 체육특기자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온라인 수업(e-school)을 활용하여 보충학습을 제공할 계획이다. 2021학년도 고입 체육특기자 선발 시부터 시도교육청 여건에 따라 내신 성적 또는
(미디어온) 산업통상자원부는 조선업 침체로 진로선택과 취업에 어려움이 겪고 있는 조선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체(유관)업종의 지역기업을 소개해 주기 위해 연속(릴레이) 탐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선산업 5개 지역 연속 기획탐방은 ‘12년부터 산업부가 추진하고 있는 ’희망이음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다. 희망이음프로젝트는 “기업의 내일(Tomorrow)이 청년의 내 일(Job)”이라는 슬로건으로 2012년부터 매년 산업부와 전국 16개 시·도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매년 400여개의 지역 우수기업이 참여하여 1만 여명의 청년인재가 지역기업을 탐방하며, 지역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본 기획탐방은 전남지역을 시작으로 울산, 경남, 전북, 부산 순으로 조선업 밀집 5개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별 수요에 따라 대학생, 고교생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각 지역별 기업소개, 시설견학, 채용설명, 미니 간담회 등 지역인재와 지역기업 간의 소통 중심으로 진행하며, 특히, 조선전공 학생들의 진로선택의 폭을 넓혀주기 위하여 조선업 이외에 자동차, 항공, 기계 등 대체 업종까지 참여기업을 넓혀 모집 후 탐방을 기획했다. 천영길 산업부
(미디어온)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은, 4월 10일(월) 오전 11시 인구보건복지협회를 방문하여 협회 본부·지회 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지고 협회의 사업개편 방안을 보고받는 한편, 협회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하였다. 이번 정 장관의 방문은 제5기 저출산·고령사회 위원회 출범에 맞추어 협회의 저출산 극복을 위한 사업 추진현황을 파악하고, 협회의 조직개편 등 사업역량 강화 방안을 점검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정 장관은 이번 협회 방문과 간담회를 계기로 협회로부터 인구정책의 효과적 지원을 위한 사업운영 개편방안을 보고받았다. 우선 저출산 극복을 위한 민간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협회 내 '저출산 극복 사회연대회의' 사무국을 설치하고, 협회의 홍보기획 기능을 강화하여 그간 협회 내에서 개별적으로 이루어지던 저출산 극복 홍보기능을 총괄하는 별도 전담조직을 신설하며, 협회의 인구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조사연구과 신설, 자체 분과위원회 개선 및 직원 대상 교육 프로그램 운영방안 등 협회의 기능과 역할을 전면적으로 재정비하기 위한 방안을 보고 받았다. 정 장관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정부 뿐 아니라 민간, 기업 등이 다 함께 역량을 모아야 하며, 저출산 극복을
(미디어온) 안전보건공단은 국내 산업현장의 산업안전보건 현황을 분석한 2016년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2016년도 연구는 △정책제도연구 19건 △안전연구 10건 △직업건강연구 14건 △직업환경연구 15건 △화학물질연구 20건 등 5개 분야 총 78건의 연구가 수행됐다. 정책제도연구 분야 “산재발생보고제도 개편 방안에 관한 연구”에서는 산재예방 사업 효과성 증대를 위한 제도 및 정책방향 등을 제시했다. 안전연구 분야 “자동화 설비 설치 등 안전사고 예방 대책 연구”, “가설기자재 인증 및 시험방법 개선 관련 연구”에서는 신기술·신공법에 대한 위험요소를 밝히고 산업현장의 안전성 강화 방법 등을 제시했다. 직업건강연구 분야는 “외상후 스트레스 증후군 근로자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중재 프로그램 개발” 등 직업성 질환 대응을 위한 연구결과를 제시했다. 직업환경연구 분야에서는 기술발전과 고령 근로자 증가 등 사회환경과 구조의 변화에 따른 대응 방안을 다뤘으며, “LCD 제조공정 유해인자 특성 연구”에서는 근로자의 유해인자 노출에 대한 대응 및 개선방안도 제시했다. 화학물질연구 분야에서는 “고독성 유해화학물질의 국내·외 관리제도 비교 연구
(미디어온) 5월 3일부터 비파괴검사를 목적으로 방사선을 이동사용 하는 근로자에게 개인선량계 및 방사선경보기를 지급하지 않을 경우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으로 처벌받게 된다. 근로자도 사업주로부터 지급받은 개인선량계 및 방사선경보기를 반드시 착용하여야 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3월3일 이 같은 내용으로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을 개정하고, 두 달간의 경과기간을 거쳐 5월 3일부터 시행한다. 개인선량계는 방사선에 대한 누적 피폭량을 측정하는 장치이고 방사선경보기는 방사선이 감지되면 경고음과 경고등이 표시되어 방사선 유무를 눈과 소리로 감지할 수 있는 장비로 방사선 피폭 수준이 높은 비파괴검사업무 종사자의 건강보호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장비이다. 과거 개인선량계나 방사선경보기 지급·착용을 소홀히 하여 근로자가 과다한 방사선 피폭에 노출되어 백혈병으로 사망한 사례가 있었다. 김왕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은 “개인선량계 및 방사선경보기 지급?착용은 방사선 안전관리의 기본”임을 강조하고, “이번 개인선량계 및 방사선경보기 지급.착용 의무화가 관련 직종 근로자의 방사선 피폭수준 적정관리 및 근로자 건강보호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디어온) 고용노동부는 봄철 화학공장 대정비·보수기간을 맞이하여 고위험 사업장(PSM사업장)을 대상으로 2017년 2분기 화학사고 위험경보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화학사고 위험경보제란 화학물질을 대량으로 취급하는 고위험 화학공장에서 화재·폭발·누출 등 화학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분기별로 시설보수·정비 등 위험작업을 미리 파악하여 집중관리하는 것으로서 2014년 5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위험경보는 파악된 위험징후 분석 결과에 따라 사업장·지역별로 3단계(관심>주의>경계)로 발령하며, 등급별로 집중 기술지도, 진단 및 감독을 실시한다. 지난 3월 18일부터 24일까지 안전보건공단의 e-PSM시스템(www.kosha.or.kr/epsm)을 통해 1,394개 사업장의 위험정보를 수집하였으며, 그 중에서 위험징후가 확인된 사업장에 대해 방문 컨설팅을 무료로 실시한 후, 4월 10일 ‘사업장 경보등급’을 확정할 예정이며 등급이 확정되면 등급별로 고용노동부의 점검, 안전보건공단의 기술지도 등을 실시하여 위험한 작업현장을 밀착 관리하게 된다. ‘지역경보’는 전남권은 경계경보, 전북·경남권은 관심경보를 발령하고 주기적인 상황점검, 합동회의, PSM이행 결의대회
(미디어온)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은 방산 수출입 관련 기업들의 수출입 허가 및 기술보호 관리능력을 제고하고 전략물자의 불법 수출을 예방하기 위하여 4월 10일부터 6월 말까지 『방산 수출입 심사 1:1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방산 수출입 심사 1:1 맞춤형 교육』은 기업별 희망에 따라 8개 기업은 방사청 초청, 20개 기업은 직접 방문하여 최신 수출입 법규·제도·절차 및 사례 등에 대한 교육과 수출입 대상 품목별 맞춤형 상담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수출입 업무 경험이 없는 신규 10개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입 통제 관련 법규?제도?절차 등에 대한 기초적인 사항부터 교육을 실시하는『찾아가는 수출입 심사 도우미 서비스』도 병행 실시한다. 방사청은 “이번 교육은 수출입 관련 법규와 제도 및 절차 등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업별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라며, “이를 통해 수출입 통제 제도에 대한 지식을 제공하고, 불법수출을 예방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했다. 맞춤형 교육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방사청 홈페이지(http://www. dapa.go.kr)에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굽네치킨이 사회적 책임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다각적인 ESG 활동을 최근 잇따라 전개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14년째 비인기 종목 종합격투기 대회 ‘로드FC(ROAD FC)’와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키고 유방암 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사회공헌 골프 행사를 후원하는가 하면, 시니어세대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여가 생활 지원을 위한 테니스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공헌활동을 전개하느라 구슬땀을 흘린 것. 이는 기업의 존립 목적인 영리활동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까지 다 하려는 의지의 표현이어서 치킨업계 외형 4위이자 업계 리딩 컴퍼니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지난달 2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ROAD FC)의 2025년 세 번째 넘버 시리즈 ‘굽네 로드FC 074’의 후원사로 참여해 그 역할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 굽네치킨은 신제품 ‘굽네 장각구이’를 앞세워 응원의 열기를 더했는데, 1부와 2부를 합쳐 총 12경기가 치뤄지며 케이지를 뜨겁게 달궜다. 메인 이벤트는 ‘플라이급 최연소 챔피언’ 이정현과 07년생 신예 편예준의 타이틀 매치는 노련함을 앞세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고려아연은 자회사 아크에너지(Ark Energy)가 추진 중인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리치몬드밸리(Richmond Valley) 프로젝트’가 주정부로부터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려아연의 신성장 전략인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핵심 축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리치몬드밸리 프로젝트는 총 2.2GWh 규모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과 20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포함하며, 2027년 하반기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튬인산철(LFP) 기반의 BESS는 275MW의 전력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8시간 동안 에너지를 충·방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약 17만5천 가구에 연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태양광 발전소는 BESS의 안정적인 충전을 지원하며, 연간 약 37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아크에너지는 본 프로젝트를 건설·운영·소유까지 담당하는 BOO(Build-Own-Operate) 방식으로 수행하며, 총 11억 호주달러(약 1조 원)의 투자 중 약 52%에 해당하는 배터리 핵심 자재는 한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AX(사장 윤풍영)가 카테나-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온보딩을 주도하고, IBCT가 기술을 더해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 완성에 본격 나선다. 이는 글로벌 제조 공급망 전 주기 'ESG 전환’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이를 위해 지난달 데이터스페이스 전문기업 IBCT(대표 이정륜)와 ‘카테나-X(Catena-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생태계 대응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 AX와 IBCT 양 사는 국내에서 둘 밖에 없는 카테나-X 공식 파트너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원스톱 엔드 투 엔드 온보딩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단순한 컨설팅이나 시스템 구축을 넘어 글로벌 규제 대응, 데이터 표준화, 전과정평가(LCA) 컨설팅 및 솔루션, 디지털 제품 여권(DPP) 생성 및 데이터 교환, ESG 시스템 설계, 교육, 운영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완결된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카테나-X는 SAP, 지멘스,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제조 선도 기업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ESG 데이터 연합체로, 제품 생애 전주기에 걸쳐 탄소를 비롯한 핵심 데이터를 연결하고 표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지난 5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14.7% 줄이는 성과를 냈지만, 정부가 설정한 2030년 감축 목표에는 여전히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구조 개선과 신산업 대응 전략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10월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6개년 온실가스 배출량 추이가 확인 가능한 201개사의 2024년 총 배출량은 4억1951만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4억9153만톤 대비 14.7%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국가 전체 배출량은 7억5940만톤에서 6억9158만톤으로 줄었으며,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4.7%에서 60.6%로 4.1%포인트 낮아졌다. 그럼에도 여전히 국가 배출량의 60% 이상이 대기업에서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2018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7억8390만톤) 대비 2030년까지 4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의 감축률은 약 11.8%에 불과하다. 지금 속도대로라면 2030년에도 20% 안팎에 머물러 목표치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과 비교해 2024년 배출량이 줄어든 기업은 106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전자제품의 친환경적인 회수와 재활용을 위한 자원순환 캠페인을 지난 14일 실시했다. 국제 전자폐기물 없는 날(10월 14일)을 맞아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 것. 이날 빙그레 임직원들은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을 자발적으로 수거해 올바른 분리배출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올바른 자원순환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Return(회수)’, ‘Recycle(재활용)’, ‘Reward(혜택)’의 세 가지 테마로 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 친환경 전자제품 회수 프로세스를 안내하고 전자제품을 수거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으며, 자원순환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SNS 참여형 이벤트와 포토존을 운영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캠페인 참가자 전원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특별한 혜택을 마련한 점 등이다. 특히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기전〮자제품의 회수 및 재활용에 앞장서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빙그레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해 회수된 제품이 친환경적 프로세스를 거쳐 재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시가 2025년 ‘건물 에너지 신고·등급제’에 참여한 공공 및 민간건물 5,987개 동의 에너지사용량 등급을 10월 15일 오전 9시부터 저탄소건물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의 두 번째 평가 결과로, 시민과 민간의 자발적 참여가 크게 늘어난 점이 주목된다. 올해는 서울시 내 1만 5천여 동의 대상 건물 중 6,322개 동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난해(4,281개 동)보다 약 1.5배 증가했다. 특히 민간건물의 참여는 지난해 1,510개 동에서 올해 2,991개 동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는 시민들이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로 해석된다. 이번 평가에서 전체 건물의 53.4%가 산업통상자원부의 관리 목표 기준인 B등급 이상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1%p 상승한 수치다. 전체의 92.2%가 A~C등급으로 양호한 수준을 보였으며, D등급은 6.0%, E등급은 1.8%에 그쳤다. 서울시는 이러한 결과가 건물 관리자들의 지속적인 에너지 관리 노력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참여 건물의 용도를 살펴보면, 교육연구시설이 2,221개 동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이 유엔환경계획(UNEP)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자인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제시하며 글로벌 환경 문제 해결에 나섰다. 협약식은 9월 3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되었으며, UNEP 산업경제국의 쉴라 아갈칸 국장과 국제환경기술센터(IETC)의 나카무라 타케히로 센터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UNEP는 1972년 설립된 UN 산하 기구로, 전 세계 자연과 천연자원의 보전·보호·증진을 선도하며 국제 환경보전에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 본부는 케냐 나이로비에 있으며, 한국위원회는 1996년 설립됐다. 이번 협약은 3년간 유지되며, 디자인을 중심으로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유도하고 혁신과 행동을 촉진하는 역량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또한 정책 대화와 시범 프로젝트를 통해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제로웨이스트 및 폐기물 관리 등 글로벌 환경 의제에 함께 대응할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과 연구 이니셔티브도 함께 진행되며, 디자인 실천 속에 지속가능성을 내재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UNEP의 쉴라 아갈칸 국장은 디자인을 통한 순환성이 기후 변화, 생물다양성 손실, 오염과 폐기물이라는 지구의 세 가지 주요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