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온) LG전자가 봄을 맞아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시리즈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10% 캐시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30일(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LG 베스트샵을 통해 행사 모델을 구매하고 행사카드(신한 제휴카드,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NH BC카드)로 제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 금액의 10%를 돌려주는 행사다. 행사 모델은 코드제로 싸이킹 8종, 로보킹 4종, 핸디스틱 3종, 침구킹 2종으로 총 17종이다. 캐시백은 행사 기간 내 주문 및 결제를 마친 고객들을 대상으로 배송 완료일 기준 익월 말 지급된다. 한편 LG전자 코드제로 시리즈는 선을 없애면서도 강력한 흡입력을 유지한 제품으로 매년 10% 이상 성장하고 있는 무선청소기 시장은 선도하고 있다.
(미디어온)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는 특구 내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한 2017년 부산연구개발특구 이노폴리스캠퍼스지정·육성사업 착수회 및 현판 전달식을 4일 동명대학교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동명대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이번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은 특구형 기술창업 지원사업이다. 총 8억원의 예산지원을 통해 대학의 공공기술, 창업인프라를 활용하는 플랫폼 구축을 지원해 기존 창업의 난점인 부족한 기술력(전문인력, 장비 등)을 극복해 효과적인 기술창업을 가능하게 하는 사업이다. 동명대는 기존의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수행 경험(2013~2014)과 고품질의 창업 인프라를 통해 고품질 창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동명대는 최우수(S)평가를 받은 창업보육센터 및 해양플랜트O&M엔지니어링센터 등 우수 인프라를 통해 향후 창업기업의 보육 및 연구소기업 전환을 유도한다. 올해부터는 기존 대학창업 지원사업의 난점이던 창업기업 대상 투자와 기업 간 네트워킹의 강화를 위해 전문 액셀러레이터와 함께 사업을 추진한다. 참여기관인 아이파트너즈와 부산벤처기업협회는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멘토링, 창업 초기자금의 선투자 및 후속투자 연계, 기업
(미디어온) 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학교) 부설기관인 고용노동연수원(원장 정태면)이 전국 중고교생, 대학생, 청소년 관련 단체 관계자 등 5만6천명을 대상으로 ‘2017년도 청소년 고용노동교육’을 4월~12월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고용노동연수원은 3월 13~24일까지 2주간에 걸쳐 청소년 고용노동교육 홈페이지에서 청소년 고용노동교육 온라인 신청 접수를 받았다. 올해 청소년교육의 경우 기본·전문 과정으로 구분하여 진행되며 △기본과정은 수요기관이나 학교에 직접 방문하여 교육을 실시하는 교육이고 △전문과정은 진로캠프. 취업캠프, 권리보호 캠프로서 집합교육(1박 2일)으로 이루어진다. 교육 장소는 주로 경기도 광주에 있는 연수원에서 실시한다. 정태면 원장은 “연수원이 실시하는 2017년도 청소년 고용노동교육을 통해 가급적 많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정당한 권리를 찾고 올바른 진로 및 취업설계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 보다 큰 규모의 정부 예산 확보를 통해 더욱 많은 학생들에게 고용노동교육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미디어온) 강동청소년수련관, 강북청소년수련관, 마포청소년수련관, 망우청소년수련관, 문래청소년수련관, 보라매청소년수련관, 서울청소년수련관, 창동청소년수련관이 서울청소년연합캠프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서울시립청소년수련관 8개 기관은 30일 서울시 ‘서울청소년연합캠프 ‘유스핑’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에게 캠프를 통한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6년도에 이어 2017년에도 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청소년연합캠프 ‘유스핑’은 2016년 서삼릉청소년야영장에서 처음 진행되었으며 9회에 걸친 사전모임과 사전답사를 통해 철저하게 준비되어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 이에 2017년에도 서울시립청소년수련관 8개 기관들의 뜻을 모아 협약과 함께 9월 9일 토요일부터 9월 10일 일요일까지 1박 2일로 진행할 계획이다. 참가대상은 수련관 내 소속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동아리, 청소년기획단 등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며 각 기관별로 신청을 받고 역할을 분담하여 준비할 예정이다. 서울청소년연합캠프 ‘유스핑’은 지난해 서울시 7개 청소년수련관(강동, 강북, 마포, 망우, 문래, 보라매, 창동)과 추진하여 참가 청소년들의 높은
(미디어온) KT가 미래에셋대우와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KT Mass총괄 임헌문 사장, 미래에셋대우 최현만 수석부회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전략적 제휴 체결을 통해 KT ‘기가지니(GiGA Genie)’의 음성인식과 인공지능 기술에 미래에셋대우의 금융정보를 접목시켜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음성인식을 이용한 △주가 및 지수조회 △시황정보 △종목 및 금융상품 추천 등이 우선 적용될 계획이며, 비대면계좌개설 서비스와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고객편의 서비스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가령 집에서 기가지니에게 “지니야, 오늘 주식시장 어땠어?”라고 말하면 “코스피 지수는 달러화 약세 전망과 한국증시 저평가론 확산으로 전일대비 0.99% 상승한 2,178.38 포인트로 마감했으며 올해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는 금융 정보를 알려준다. 한편 기가지니는 올해 1월 KT에서 선보인 인공지능 TV로 △올레TV, 지니뮤직 등과 연동되는 ‘미디어 서비스’ △일정, 교통, 주문, 검색 등 일상생활을 돕는 ‘AI 홈
(미디어온) 농촌진흥청이 2016년 12월부터 올 1월까지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1.3℃가 높아 사과, 배, 복숭아, 포도 등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꽃매미,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의 생존율이 높고 월동난 발생면적도 증가됨에 따라 그 어느 해보다 전국적인 관심과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꽃매미의 부화율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88.9%, 강원 75% 수준으로 전년대비 7% 이상 높게 나타나 올 봄철 돌발해충의 발생이 전년에 비해 확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이 지난 3월에 실시한 돌발해충 월동난 조사결과에 의하면 꽃매미는 전반적으로 감소될 것으로 전망되나 갈색날개매미충은 발생시군이 전년에 비해 증가했고 농경지 발생면적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돌발해충 월동난 조사결과 꽃매미 발생면적은 783ha로 전년 대비 6.1% 줄었으나 갈색날개매미충은 5,037ha로 59.3%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농경지 주변 발생면적은 꽃매미(‘17년, 177ha), 갈색날개매미충(’17년, 1064ha) 모두 증가된 것으로 조사돼 농경지 주변 관리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이러한 돌발해충의 확산을 방지하기
(미디어온) 여성가족부가 여성이 경제활동을 하면서 겪는 가장 직접적인 성차별인 ‘임금격차’를 줄이기 위해 노동시장 및 노동·고용정책을 양성평등 관점에서 점검한다고 밝혔다. 또한 출산율 제고를 위한 ‘제3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2016~2020)’ 등 저출산 대책에 대한 성별영향분석평가를 통해 저출산 극복을 위한 보다 효과적인 정책 대안 마련에 나선다. 여성가족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2017년 특정성별영향분석평가*(이하 특정평가) 대상 정책 8개를 선정했다고 4월 6일(목) 밝혔다. 여성가족부가 각 부처의 주요 정책과 법령을 양성평등 관점에서 면밀히 분석·검토하여 특정 성(性)에 불리한 사항 등에 대해 소관부처에 개선을 권고하는 제도(성별영향분석평가법 제10조) 8개 정책은 대국민 공모(‘17.1.11~1.31) 및 관계부처·전문가 수요조사 등을 토대로 중앙성별영향분석평가위원회 심의(‘17.3.28~30)를 거쳐 최종 선정하였다. 올해 특정평가 대상 과제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선 ‘노동시장 정책’에 대한 분석평가에서는 고용현장에서의 성별임금격차의 요인을 분석하고 근로현장에 적용 가능한 성별임금격차해소 가이드라인 등 개
(미디어온)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이 울산시 남구 지역의 벤젠 배출업체를 대상으로 측정 및 오염관리에 관한 민간교육 과정을 6일부터 7일까지 인천광역시 서구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사업장 스스로가 특정대기유해물질인 벤젠의 배출을 측정하고 관리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울산시 여천동 지역의 벤젠 사용 및 제조, 배출 업체 15곳 환경 업무 담당자 등 약 4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의 주요 내용은 특정대기유해물질 배출 및 관리, 비산배출의 저감을 위한 시설 관리 기준 소개, 벤젠 측정 원리 및 분석방법 설명, 기기분석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험장비의 설명과 실습 시간이 교육과정에 포함되어 있으며 벤젠의 정확한 측정과 분석 및 관리에 관한 업무편람이 제공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관련 사업체들이 앞으로 벤젠을 포함한 특정대기유해물질의 관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벤젠 배출업체가 밀집한 울산시 남구 지역은 대기 중 벤젠 연간 평균 농도가 2012년부터 2015년까지 4년 연속 환경기준인 5㎍/㎥을 1.5~2배 초과했으며 지난해 국정감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굽네치킨이 사회적 책임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다각적인 ESG 활동을 최근 잇따라 전개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14년째 비인기 종목 종합격투기 대회 ‘로드FC(ROAD FC)’와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키고 유방암 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사회공헌 골프 행사를 후원하는가 하면, 시니어세대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여가 생활 지원을 위한 테니스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공헌활동을 전개하느라 구슬땀을 흘린 것. 이는 기업의 존립 목적인 영리활동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까지 다 하려는 의지의 표현이어서 치킨업계 외형 4위이자 업계 리딩 컴퍼니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지난달 2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ROAD FC)의 2025년 세 번째 넘버 시리즈 ‘굽네 로드FC 074’의 후원사로 참여해 그 역할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 굽네치킨은 신제품 ‘굽네 장각구이’를 앞세워 응원의 열기를 더했는데, 1부와 2부를 합쳐 총 12경기가 치뤄지며 케이지를 뜨겁게 달궜다. 메인 이벤트는 ‘플라이급 최연소 챔피언’ 이정현과 07년생 신예 편예준의 타이틀 매치는 노련함을 앞세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고려아연은 자회사 아크에너지(Ark Energy)가 추진 중인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리치몬드밸리(Richmond Valley) 프로젝트’가 주정부로부터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려아연의 신성장 전략인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핵심 축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리치몬드밸리 프로젝트는 총 2.2GWh 규모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과 20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포함하며, 2027년 하반기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튬인산철(LFP) 기반의 BESS는 275MW의 전력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8시간 동안 에너지를 충·방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약 17만5천 가구에 연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태양광 발전소는 BESS의 안정적인 충전을 지원하며, 연간 약 37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아크에너지는 본 프로젝트를 건설·운영·소유까지 담당하는 BOO(Build-Own-Operate) 방식으로 수행하며, 총 11억 호주달러(약 1조 원)의 투자 중 약 52%에 해당하는 배터리 핵심 자재는 한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AX(사장 윤풍영)가 카테나-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온보딩을 주도하고, IBCT가 기술을 더해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 완성에 본격 나선다. 이는 글로벌 제조 공급망 전 주기 'ESG 전환’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이를 위해 지난달 데이터스페이스 전문기업 IBCT(대표 이정륜)와 ‘카테나-X(Catena-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생태계 대응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 AX와 IBCT 양 사는 국내에서 둘 밖에 없는 카테나-X 공식 파트너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원스톱 엔드 투 엔드 온보딩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단순한 컨설팅이나 시스템 구축을 넘어 글로벌 규제 대응, 데이터 표준화, 전과정평가(LCA) 컨설팅 및 솔루션, 디지털 제품 여권(DPP) 생성 및 데이터 교환, ESG 시스템 설계, 교육, 운영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완결된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카테나-X는 SAP, 지멘스,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제조 선도 기업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ESG 데이터 연합체로, 제품 생애 전주기에 걸쳐 탄소를 비롯한 핵심 데이터를 연결하고 표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지난 5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14.7% 줄이는 성과를 냈지만, 정부가 설정한 2030년 감축 목표에는 여전히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구조 개선과 신산업 대응 전략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10월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6개년 온실가스 배출량 추이가 확인 가능한 201개사의 2024년 총 배출량은 4억1951만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4억9153만톤 대비 14.7%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국가 전체 배출량은 7억5940만톤에서 6억9158만톤으로 줄었으며,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4.7%에서 60.6%로 4.1%포인트 낮아졌다. 그럼에도 여전히 국가 배출량의 60% 이상이 대기업에서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2018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7억8390만톤) 대비 2030년까지 4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의 감축률은 약 11.8%에 불과하다. 지금 속도대로라면 2030년에도 20% 안팎에 머물러 목표치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과 비교해 2024년 배출량이 줄어든 기업은 106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전자제품의 친환경적인 회수와 재활용을 위한 자원순환 캠페인을 지난 14일 실시했다. 국제 전자폐기물 없는 날(10월 14일)을 맞아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 것. 이날 빙그레 임직원들은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을 자발적으로 수거해 올바른 분리배출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올바른 자원순환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Return(회수)’, ‘Recycle(재활용)’, ‘Reward(혜택)’의 세 가지 테마로 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 친환경 전자제품 회수 프로세스를 안내하고 전자제품을 수거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으며, 자원순환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SNS 참여형 이벤트와 포토존을 운영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캠페인 참가자 전원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특별한 혜택을 마련한 점 등이다. 특히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기전〮자제품의 회수 및 재활용에 앞장서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빙그레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해 회수된 제품이 친환경적 프로세스를 거쳐 재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시가 2025년 ‘건물 에너지 신고·등급제’에 참여한 공공 및 민간건물 5,987개 동의 에너지사용량 등급을 10월 15일 오전 9시부터 저탄소건물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의 두 번째 평가 결과로, 시민과 민간의 자발적 참여가 크게 늘어난 점이 주목된다. 올해는 서울시 내 1만 5천여 동의 대상 건물 중 6,322개 동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난해(4,281개 동)보다 약 1.5배 증가했다. 특히 민간건물의 참여는 지난해 1,510개 동에서 올해 2,991개 동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는 시민들이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로 해석된다. 이번 평가에서 전체 건물의 53.4%가 산업통상자원부의 관리 목표 기준인 B등급 이상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1%p 상승한 수치다. 전체의 92.2%가 A~C등급으로 양호한 수준을 보였으며, D등급은 6.0%, E등급은 1.8%에 그쳤다. 서울시는 이러한 결과가 건물 관리자들의 지속적인 에너지 관리 노력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참여 건물의 용도를 살펴보면, 교육연구시설이 2,221개 동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이 유엔환경계획(UNEP)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자인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제시하며 글로벌 환경 문제 해결에 나섰다. 협약식은 9월 3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되었으며, UNEP 산업경제국의 쉴라 아갈칸 국장과 국제환경기술센터(IETC)의 나카무라 타케히로 센터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UNEP는 1972년 설립된 UN 산하 기구로, 전 세계 자연과 천연자원의 보전·보호·증진을 선도하며 국제 환경보전에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 본부는 케냐 나이로비에 있으며, 한국위원회는 1996년 설립됐다. 이번 협약은 3년간 유지되며, 디자인을 중심으로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유도하고 혁신과 행동을 촉진하는 역량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또한 정책 대화와 시범 프로젝트를 통해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제로웨이스트 및 폐기물 관리 등 글로벌 환경 의제에 함께 대응할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과 연구 이니셔티브도 함께 진행되며, 디자인 실천 속에 지속가능성을 내재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UNEP의 쉴라 아갈칸 국장은 디자인을 통한 순환성이 기후 변화, 생물다양성 손실, 오염과 폐기물이라는 지구의 세 가지 주요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