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온) 광주지역 농업인을 위한 평생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한 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의 ‘빛고을농업대학’ 제10기 입학식이 30일 센터 2층 대강당에서 열렸다고 전했다. 올해는 가지과반에 50명이 입학, 총 21회에 걸쳐 고추, 토마토 재배기술과 농산물 마케팅, 농업인에게 유익한 생활법률, 세무상식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교육은 매년 2월 광주지역에 거주하는 시민 중 영농에 종사하거나 영농을 희망하는 자를 대상으로 신청받아 3월부터 9월까지 진행된다. 빛고을농업대학은 지난 2008년부터 체계적인 장기교육으로 운영, 지난해까지 졸업생 560여 명을 배출했다. 이행숙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빛고을농업대학의 체계적인 교육으로 전문기술과 경영능력을 갖춘 정예농업 선도자를 육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미디어온) 인천광역시는 오는 4월 3일부터 11일까지 경인식약청과 군.구,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민관합동으로 청소년 수련시설 등에 대한 행락철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청소년 수련시설, 도시락 김밥 제조업소, 김밥전문점 등 177개소에 대해 ▲식재료 공급, 유통, 구입, 보관, 조리, 배식 등 단계별 위생관리사항 ▲김밥 도시락 등의 제조일자와 유통기한 표시사항 ▲종사자 개인위생 및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고, 조리식품 및 음용수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은 야외활동이 많은 봄철 청소년의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하여 실시하는 것”이라며, “점검을 통해 식품안전 관련 위반사항이 발견될 경우 영업정지, 개선명령 등 행정처분하고, 경미한 사항에 대하여는 현장 시정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디어온) 인천광역시 인재개발원은 공직자들에게 인천사랑 마인드를 함양하고 시민 행복정책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공감으로 애인(愛仁)만들기 핵심가치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감으로 애인(愛仁)만들기 핵심가치교육’은 3월 31일부터 11월 24일까지 총 20회에 걸쳐, 인천시와 군·구 공무원 및 공사·공단 직원 1,60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새로운 인천, 행복한 시민」의 시정목표를 달성하고자 추진된 ‘공감으로 애인(愛仁)만들기 핵심가치교육’은 ▲공감복지 구현을 위한 민생 ▲행복을 추구하고 생동감 있는 즐거움이 담긴 문화 ▲인천을 중심으로 전국을 연결하고 소통하는 교통 ▲도심 속의 자연을 만들어가는 녹색도시 환경 ▲지리적 여건을 활용한 해양문명도시로서 바다와 하늘이 공존하는 해양 등 인천주권의 정책추진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현장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개발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번 교육은 다양한 사례탐구를 통해 공감 애인(愛仁)이 추구하는 주권정책 및 핵심가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액션러닝(실천학습) 기법을 활용한 교육생들의 참여교육으로 진행된다. 첫 교육이 실시된 3월 31일 오프닝 특강에서 유정복 시장은 ‘인천사랑 마인
(미디어온) 서울특별시 한강사업본부는 4월 1일(토)부터 2017 한강공원 자원봉사자들의 8개 테마 봉사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강사업본부는 1년 동안 11개 한강공원에서 봉사활동을 해나갈 개인과 단체 자원봉사자를 모집(2~3월)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3월 23일 ~ 3월 25일 이틀간 분야별 기본교육 및 오리엔테 이션을 실시하고 활동 준비를 마쳤다. 올 한해 한강공원을 위해 주체적인 활동으로 역량을 키우고 활동을 지속해나갈 ‘개인 자원봉사자’ 130명과 일상적인 공원관리 또는 자원봉사자 스스로 기획한 활동을 직접 운영하는 ‘자원봉사 단체’ 224팀은 8개 테마 봉사활동을 중심으로 기본교육을 이수하고, 본격 봉사활동을 시작한다. ‘개인 자원봉사자’는 학생, 기업 등 자원봉사 단체를 인솔하는 △한강 도담이 70명과, 안전한 여가문화 확산을 위해 자전거 안전계도 및 홍보활동을 추진하는 △자전거안전지킴이 60명, ‘자원봉사 단체’는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와 환경정화를 전담하는 학교, 기업 등 △한강지킴이 25팀과, 환경·문화·예술 등 주제에 따라 직접 기획한 봉사활동을 운영하는 △기획봉사단체 19팀, 한강 곳곳에서 거리 공연문화를
(미디어온) 법도 유류분소송센터가 유류분 소멸시효에 관한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연구보고서는 지난해부터 발표되는 28번째 유류분 실무연구보고서다. 센터는 이 보고서에서 망인이 사망 후 증여 또는 유증을 한 사실을 안 때로부터 1년 이내에 유류분청구소송을 제기해야 한다고 밝힘으로서 민법 제1117조(소멸시효)의 내용이 중요함을 확인했다. 유류분이란 고인의 유언이 있었다 하더라도 상속액의 일정 부분을 법정상속인의 몫으로 인정하고 있는데 이를 유류분이라 한다. 유류분제도를 이용하면 상속자의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다. 민법 1117조(소멸시효)는 ‘반환의 청구권은 유류분권리자가 상속의 개시와 반환하여야 할 증여 또는 유증을 한 사실을 안 때로부터 1년 내 하지 아니하면 시효에 의하여 소멸한다. 상속이 개시한 때로부터 10년을 경과한 때도 같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 보고서에서는 소멸시효 조문에 나오는 ‘상속의 개시와 반환하여야 할 증여 또는 유증을 한 사실을 안 때’라는 것에 대해 일반인들이 알기 쉽게 설명했다. ‘안 때’라는 것은 유류분을 청구하고자 하는 상속인이 망인이 사망한 사실과 망인이 생전에 다른 상속인 또는 제3자 등에게 증여 또는 유
(미디어온) 한국청소년연맹 사회공헌사업 희망사과나무가 30일 서울중앙에셋(주)과 함께 서울시 동작구에 위치한 한국청소년연맹 사옥에서 소외계층 청소년들을 위한 후원금 기탁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희망사과나무 후원금 기탁 업무협약은 한국청소년연맹 한기호 총재와 후원금 기탁을 의뢰한 서울중앙에셋(주) 노경태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서울중앙에셋은 희망사과나무에 매월 일정금액을 후원할 예정이며 후원금은 국내·외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자립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올 초 서울복지신문의 제2대 회장으로도 취임하게 된 노 대표이사는 “소외계층 청소년들을 위한 희망사과나무의 노력에 감동을 받았다. 이슬이 모여 바다를 이루듯이 작지만 선한 마음들이 모여 복지 사각지대에서 도움이 절실한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커다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또한 후원을 통해 더욱 많은 아동·청소년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국청소년연맹 한기호 총재는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직접 실천하며 다방면에서 사회복지를 위해 애쓰시는 대표이사님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아 정말 도움이 절실한 청소년
(미디어온) 2016년도 말 기준으로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1명이 168명의 주민을 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5년 말 기준 170명과 비슷한 수준이다. 행정자치부는 지자체가 더욱 건전하고 책임있게 조직을 운영해 나갈 수 있도록 ‘공무원 1인당 주민수’를 포함한 주민 관심도가 높은 조직운영 핵심 5대 지표를 ‘내고장알리미(Laiis)’홈페이지를 통해 통합 비교·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자료에 따르면 광역(시도) 단위에서는 도(9개)가 평균 536명, 기초 (시군구) 단위에서는 자치구(69개)가 평균 334명으로 상대적으로 공무원 1인당 많은 주민수를 담당하고 있으며 전국 243개 지자체 가운데 절반 가량(113개, 46.5%)에서 공무원 1인당 담당 주민 수가 전 지자체 평균인 168명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공무원 인건비(결산액)가 자치단체 총 재정규모(일반회계+특별회계 세출결산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평균 13.7%로 서울 중구가 32.2%, 다음으로 서울 용산구가 30.1%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이번 공개자료를 통해 어려운 행·재정적 여건 속에서도 조직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자 하는 지자체의 노력도 엿볼 수
(미디어온) 도서출판 행복에너지가 괴산시골절임배추 군 연합회 김갑수 회장의 책을 출판하였다고 전했다. 책의 공저에 참여한 김갑수 외 19명의 괴산 사람들은 각자 자신이 생산하는 품목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괴산의 농·축산물을 대한민국의 일류 브랜드로 만드는 데에 일조한 사람들이다. 사과, 고추, 옥수수, 배추, 담배, 인삼 등의 농작물과 한우, 한돈, 닭, 벌꿀 등의 축산품, 그리고 이색적인 생산품 ‘황토’에 이르기까지 괴산의 땅에서 나오는 다양한 농·축산물들은 이미 대한민국 곳곳에서 그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 대한민국 농·축산업은 거대한 도전과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러 국가와의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해 외국의 농·축산물이 대량으로 수입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잊을 만하면 농·축산업인들을 괴롭히는 가뭄과 홍수, 구제역과 AI 등의 전염병은 물론 쌀값 폭락 등으로 시장의 불안함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산업의 기반이라고 할 수 있는 1차 산업, 농업에 큰 자부심을 갖고 평생을 땅과 함께해 온 사람들이 있다. 각기 생산 품목도 다르고 일을 시작하게 된 이유도 다르지만 이들에게 공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 대표 유가공 전문기업 빙그레가 ‘K-헤리티지 아트전 후원에 독서 활성화 협약, 순국열사 추모식에 이르기까지 각양각색 ESG 경영에 분주한 행보를 펼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먼저 빙그레는 지난달 ‘K-헤리티지 아트전, 낙선재遊_이음의 합(合)’ 전시에 후원사로 참여했다. 이번 전시는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창덕궁 관리소와 국가유산형 예비 사회적 기업 세이버스 코리아, 재단법인 한국헤리티지문화재단의 주관으로 9월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세계문화유산인 창덕궁 낙선재에서 열렸다. 국가무형유산 보유자 및 이수자를 비롯해 현대 작가 등 총 50명이 전시에 참여했으며, 전통 공예 작품을 포함해 작가들의 컬래버레이션 작품 등 총 144여점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됐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조선시대에 맥이 끊긴 고려 흑자를 빚는 도예 작가로 명성이 높은 김시영 작가의 바나나맛우유 용기를 모티브로한 흑자 달항아리 작품을 전시하고, 바나나맛우유 모양의 나무 소재 굿즈를 제작해 관람객들에게 나눠주는 이벤트도 진행해 호응을 받았다. 한편 ‘K-헤리티지 아트전’은 한국 고유의 문화 유산의 가치를 알림은 물론 현대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굽네치킨이 사회적 책임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다각적인 ESG 활동을 최근 잇따라 전개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14년째 비인기 종목 종합격투기 대회 ‘로드FC(ROAD FC)’와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키고 유방암 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사회공헌 골프 행사를 후원하는가 하면, 시니어세대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여가 생활 지원을 위한 테니스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공헌활동을 전개하느라 구슬땀을 흘린 것. 이는 기업의 존립 목적인 영리활동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까지 다 하려는 의지의 표현이어서 치킨업계 외형 4위이자 업계 리딩 컴퍼니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지난달 2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ROAD FC)의 2025년 세 번째 넘버 시리즈 ‘굽네 로드FC 074’의 후원사로 참여해 그 역할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 굽네치킨은 신제품 ‘굽네 장각구이’를 앞세워 응원의 열기를 더했는데, 1부와 2부를 합쳐 총 12경기가 치뤄지며 케이지를 뜨겁게 달궜다. 메인 이벤트는 ‘플라이급 최연소 챔피언’ 이정현과 07년생 신예 편예준의 타이틀 매치는 노련함을 앞세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고려아연은 자회사 아크에너지(Ark Energy)가 추진 중인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리치몬드밸리(Richmond Valley) 프로젝트’가 주정부로부터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려아연의 신성장 전략인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핵심 축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리치몬드밸리 프로젝트는 총 2.2GWh 규모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과 20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포함하며, 2027년 하반기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튬인산철(LFP) 기반의 BESS는 275MW의 전력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8시간 동안 에너지를 충·방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약 17만5천 가구에 연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태양광 발전소는 BESS의 안정적인 충전을 지원하며, 연간 약 37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아크에너지는 본 프로젝트를 건설·운영·소유까지 담당하는 BOO(Build-Own-Operate) 방식으로 수행하며, 총 11억 호주달러(약 1조 원)의 투자 중 약 52%에 해당하는 배터리 핵심 자재는 한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AX(사장 윤풍영)가 카테나-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온보딩을 주도하고, IBCT가 기술을 더해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 완성에 본격 나선다. 이는 글로벌 제조 공급망 전 주기 'ESG 전환’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이를 위해 지난달 데이터스페이스 전문기업 IBCT(대표 이정륜)와 ‘카테나-X(Catena-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생태계 대응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 AX와 IBCT 양 사는 국내에서 둘 밖에 없는 카테나-X 공식 파트너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원스톱 엔드 투 엔드 온보딩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단순한 컨설팅이나 시스템 구축을 넘어 글로벌 규제 대응, 데이터 표준화, 전과정평가(LCA) 컨설팅 및 솔루션, 디지털 제품 여권(DPP) 생성 및 데이터 교환, ESG 시스템 설계, 교육, 운영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완결된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카테나-X는 SAP, 지멘스,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제조 선도 기업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ESG 데이터 연합체로, 제품 생애 전주기에 걸쳐 탄소를 비롯한 핵심 데이터를 연결하고 표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지난 5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14.7% 줄이는 성과를 냈지만, 정부가 설정한 2030년 감축 목표에는 여전히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구조 개선과 신산업 대응 전략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10월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6개년 온실가스 배출량 추이가 확인 가능한 201개사의 2024년 총 배출량은 4억1951만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4억9153만톤 대비 14.7%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국가 전체 배출량은 7억5940만톤에서 6억9158만톤으로 줄었으며,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4.7%에서 60.6%로 4.1%포인트 낮아졌다. 그럼에도 여전히 국가 배출량의 60% 이상이 대기업에서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2018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7억8390만톤) 대비 2030년까지 4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의 감축률은 약 11.8%에 불과하다. 지금 속도대로라면 2030년에도 20% 안팎에 머물러 목표치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과 비교해 2024년 배출량이 줄어든 기업은 106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전자제품의 친환경적인 회수와 재활용을 위한 자원순환 캠페인을 지난 14일 실시했다. 국제 전자폐기물 없는 날(10월 14일)을 맞아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 것. 이날 빙그레 임직원들은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을 자발적으로 수거해 올바른 분리배출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올바른 자원순환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Return(회수)’, ‘Recycle(재활용)’, ‘Reward(혜택)’의 세 가지 테마로 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 친환경 전자제품 회수 프로세스를 안내하고 전자제품을 수거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으며, 자원순환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SNS 참여형 이벤트와 포토존을 운영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캠페인 참가자 전원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특별한 혜택을 마련한 점 등이다. 특히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기전〮자제품의 회수 및 재활용에 앞장서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빙그레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해 회수된 제품이 친환경적 프로세스를 거쳐 재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시가 2025년 ‘건물 에너지 신고·등급제’에 참여한 공공 및 민간건물 5,987개 동의 에너지사용량 등급을 10월 15일 오전 9시부터 저탄소건물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의 두 번째 평가 결과로, 시민과 민간의 자발적 참여가 크게 늘어난 점이 주목된다. 올해는 서울시 내 1만 5천여 동의 대상 건물 중 6,322개 동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난해(4,281개 동)보다 약 1.5배 증가했다. 특히 민간건물의 참여는 지난해 1,510개 동에서 올해 2,991개 동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는 시민들이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로 해석된다. 이번 평가에서 전체 건물의 53.4%가 산업통상자원부의 관리 목표 기준인 B등급 이상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1%p 상승한 수치다. 전체의 92.2%가 A~C등급으로 양호한 수준을 보였으며, D등급은 6.0%, E등급은 1.8%에 그쳤다. 서울시는 이러한 결과가 건물 관리자들의 지속적인 에너지 관리 노력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참여 건물의 용도를 살펴보면, 교육연구시설이 2,221개 동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