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온) 임대료는 계속 오르고, 소비자의 지갑은 닫혔다. 계절은 겨울에서 봄으로 바뀌어 점점 따뜻해지는 날씨와 달리 서울시 60만 자영업자 영업현장은 여전히 칼바람을 마주해야하는 겨울이다. 계속되는 불황으로 매출은 줄어들고, 답답한 마음에 공공기관에 찾아가 자영업자를 위한 지원제도가 있나 상담이라도 받고 싶지만, 매출이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홀로 장사 중인 점포 문을 닫고 움직일 여유조차 없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자영업자 대출 건전성' 보고서에 따르면, 자영업자 대출규모가 약 480조 2천억 원으로 1년 전인 2015년 말(422조5천억원)보다 57조7천억원(13.7%)으로 늘었다. 국내 자영업 현황분석에 따르면 고용원이 없는 고용주 단독사업자는 10명 중 8명. 서울시가 1인 운영 사업장이 대부분인 자영업자의 영업현실에 점포로 직접 찾아가 1:1 전문가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찾아가는 자영업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자금지원 상담, 경영진단 및 컨설팅, 상가임대차·불공정피해 상담 및 교육, 상가임대차 분쟁조정 등 자영업자를 위한 종합서비스를 내 지역, 내 가게에서 누릴 수 있다. 3월 27일(월)에는 ‘찾아가는 자영업지원센터’가 마장축산물
(미디어온) 야마하(Yamaha Corporation)가 올인원 협업 솔루션으로 허들룸과 같은 환경 지원에 최적화된 CS-700을 발표했다. 각 기업과 기관들이 원격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활용해 상호간 거리를 좁히고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가운데 허들룸(huddle room)과 소규모 미팅공간이 확산되는 추세에 있다. 이런 공간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사용자가 손쉽게 정보와 아이디어를 교환, 공유하고 언제든 협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보다 편리하고 원활한 협업 경험을 제공하는 기술이 요구된다. CS-700은 업계 최고 수준의 오디오와 고성능 비디오 기능이 하나로 결합된 벽걸이형 시스템으로 허들룸에 필요한 요건들과 협업 기능을 제공한다. 야마하의 츠가와 요시 커머셜오디오부문장은 “야마하 CS-700은 우리 회사의 제품 전문성과 레보랩스의 시장 전문성을 결합해 오디오, 비디오, 협업 기능을 제공하는 첫 번째 솔루션이다”면서 “CS-700은 비즈니스 협업 시장에 대한 야마하의 적극적인 노력을 반영하는 첫 제품으로 모든 측면에서 사용자의 회의 경험을 향상시킬 것이다”고 밝혔다. 오디오 기술의 선두주자인 야마하는 2006년 컨퍼런싱 시장에 진출했으며 YVC-10
(미디어온) 걸그룹 시크릿의 메인 보컬 송지은과 프로듀싱팀 포플레이(Forplay)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싱글곡 ‘Tell Me’를 기습 발매한다고 밝혔다. 포플레이는 최근 첫 번째 프로젝트로 재즈 알앤비 뮤지션인 샘 옥(Sam Ock)의 폴린(Fallin)을 발표하여 고급스러운 얼반 재즈 음악을 선보였으며, 이번에 두 번째 프로젝트로 걸그룹 시크릿의 메인 보컬 송지은과 콜라보레이션 싱글 ‘Tell Me’를 28일 정오에 깜짝 공개한다. ‘Tell Me’는 따뜻한 봄 느낌이 느껴지는 미디엄 템포 스타일의 발라드 곡으로 좋아하는 사람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소녀 감성을 잘 표현한 곡이다. 시크릿의 메인 보컬 송지은은 ‘Tell Me’에서 사랑스럽고 달콤한 느낌이 담긴 보컬과 코러스에 참여해 다시 한번 뛰어난 보컬리스트로서의 탁월한 능력을 보여 주고 있으며, 프로듀싱팀 포플레이는 이번 송지은과의 콜라보레이션에 이어 앞으로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미디어온) 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학교)이 28일(화)부터 4월 9일(일)까지 자신이 보유한 SNS 매체를 통해 코리아텍의 강점과 우수성 등을 홍보할 ‘제2기 사이버 홍보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코리아텍 내부 구성원(학생 등)뿐 아니라 일선 학교 교사, 학부모, 일반인 등 20명이다. 자격은 SNS(페이스북, 카페, 블로그, 트위터 등) 매체를 보유 및 운영하고 있는 사람으로 친구 수, 가입자 수, 이웃 수, 팔로워 수 등이 1천5백명 이상인 사람이다. 사이버홍보단은 코리아텍에서 제공하는 홍보 컨텐츠를 자신의 SNS 매체를 통해 홍보하거나 자율적으로 홍보 컨텐츠를 발굴해 홍보할 수 있다. 활동 기간은 5월부터 내년 4월까지 1년간이다. 코리아텍은 사이버 홍보단원의 월 단위 활동에 대한 평가를 통해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하며 활동 우수자는 코리아텍 총장 명의의 표창장과 부상을 지급한다. 자세한 사항 및 신청서 다운로드는 코리아텍 홈페이지 일반공지 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미디어온) LG전자가 미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BLU社를 상대로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LG전자가 휴대폰 관련 특허 소송을 제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는 28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nternational Trade Commission, 이하 ITC)에 스마트폰 판매 금지를 요청했고 이와 동시에 미국 델러웨어 지방법원에 특허 침해 손해 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BLU사가 LG전자의 LTE 표준특허 5건을 침해했다는 것이 이번 소송의 골자다. LG전자는 지난해부터 BLU사에 4차례 특허 침해 경고장을 발송했으나 BLU사는 단 한차례도 응대하지 않았다. BLU사는 지난해 미국에서 스마트폰 520만여 대를 판매한 미국 6위 스마트폰 업체다. LG전자는 회사의 독자적인 기술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경쟁사들의 부당한 사용에는 엄정하게 대처하기 위해 이번 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소송에 대한 예비판결은 내년 상반기 최종 판결은 내년 하반기에 내려질 예정이다. LG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LTE 표준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미국 특허분석기관 테크아이피엠(TechIPM)은 미국특허청에 출원된 LTE와 LTE-A 표준특허
(미디어온) 충청북도에서는 장기 불황으로 인해 발생한 고용절벽 시대에 청년일자리 창출에 성과가 있는 우수기업을 발굴하여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 등을 통한 신규 채용 확대와 고용안정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기 위한 ‘청년일자리 우수기업’을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동 사업은, 도내에 본사 또는 주공장을 두고 있는 기업으로 사업공고일 기준으로 도내에서 2년 이상 정상가동 기업 중이며, 최근 1년간 청년고용 증가율이 5%이상이면서 청년고용(정규직) 인원 5명이상 중소기업(30인 미만 중소기업은 3%이상이면서, 청년고용 3명이상)으로 경영상태가 건전하고 양호한 기업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내달 4월 28일까지이며 충청북도기업진흥원에 직접 또는 우편으로 접수 가능하다.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근로기준법 위반 여부 등 적격요건 심사와 청년고용실적 및 고용실적, 고용유지율 등 서류 심사와 함께 현지실사를 거쳐 7월 중 총 14개의 청년일자리 우수기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청년일자리창출 사업의 일환으로 단양 성원파일 등 5개 기업이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어 체력단련실 리모델링과 운동기계 구입 등 최대 3,000만원까지 고용환경개선자금 인센티브
(미디어온) 경남도는 직원들의 건강을 지키고 업무 능률을 높이기 위해 스탠딩오피스(Standing Office)를 시범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스탠딩오피스란 서서 업무를 처리하는 사무공간을 마련한다는 뜻으로, 장시간 앉아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건강 증진과 업무 효율성 증대를 위해 새롭게 도입된 일하는 업무 방식이다. 미국 실리콘밸리 IT기업에서 시작해, 최근 국내에서도 기업뿐만 아니라 공직사회에서도 점차 운영사례가 늘고 있다. 캐나다 토론토재활센터는 지난 2015년 1월, 하루 8시간 이상 앉아 있으면 심장병과 암에 걸릴 확률이 15~20%, 당뇨병에 걸릴 확률은 최대 90% 높아진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도는 행복하고 건강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올해 행정국 주요업무계획에 ‘스탠딩오피스 도입’을 신규시책으로 정하고, 디스크 치료 등 건강 상 필요한 직원을 중심으로 수요조사를 거쳐 높낮이 조절용 책상 140개를 우선 보급했다. 스탠딩오피스를 이용한 한 직원은 “하루 종일 앉아서만 일하니, 퇴근할 때쯤이면 허리와 목이 많이 아팠다”며, “이제 필요할 때 수시로 서서 일할 수 있어, 앞으로 건강도 좋아지고, 업무 집중도도 높아 질 것 같다
(미디어온) 강원지역 주민의 고충을 해소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는 현장을 찾아가 지역주민들의 고충을 직접 듣고 해결하는 ‘정부3.0 이동신문고’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동신문고’는 정부3.0의 정책방향에 맞춰 국민권익위 전문조사관과 민간 협력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상담반이 현장의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고충을 듣고 해결하는 현장중심의 고충민원 상담 서비스다. 29일 동해시, 30일 양양군, 31일 춘천시에서 각각 열리는 이번 이동신문고에는 해당 지역 주민 뿐 아니라 동해시에는 삼척·강릉 주민도 참여 가능하고 양양군에는 인제·속초 주민이, 춘천시에는 화천·홍천 주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상담분야는 일반행정, 문화·교육, 노동, 산업·농림, 환경, 도시계획, 교통·도로, 세무, 주택·건축, 경찰 등 모든 공공행정 분야이다. 또한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소비자원,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협업하여 법률·소비자피해·사회복지·지적(地籍)분쟁 등 생활 속 고충에 대한 상담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외국에서 이주한 여성이 한국 문화와 언어에 익숙지 않아 소비자 피해가 발생했거나 사인 간의 분쟁에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 대표 유가공 전문기업 빙그레가 ‘K-헤리티지 아트전 후원에 독서 활성화 협약, 순국열사 추모식에 이르기까지 각양각색 ESG 경영에 분주한 행보를 펼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먼저 빙그레는 지난달 ‘K-헤리티지 아트전, 낙선재遊_이음의 합(合)’ 전시에 후원사로 참여했다. 이번 전시는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창덕궁 관리소와 국가유산형 예비 사회적 기업 세이버스 코리아, 재단법인 한국헤리티지문화재단의 주관으로 9월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세계문화유산인 창덕궁 낙선재에서 열렸다. 국가무형유산 보유자 및 이수자를 비롯해 현대 작가 등 총 50명이 전시에 참여했으며, 전통 공예 작품을 포함해 작가들의 컬래버레이션 작품 등 총 144여점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됐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조선시대에 맥이 끊긴 고려 흑자를 빚는 도예 작가로 명성이 높은 김시영 작가의 바나나맛우유 용기를 모티브로한 흑자 달항아리 작품을 전시하고, 바나나맛우유 모양의 나무 소재 굿즈를 제작해 관람객들에게 나눠주는 이벤트도 진행해 호응을 받았다. 한편 ‘K-헤리티지 아트전’은 한국 고유의 문화 유산의 가치를 알림은 물론 현대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굽네치킨이 사회적 책임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다각적인 ESG 활동을 최근 잇따라 전개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14년째 비인기 종목 종합격투기 대회 ‘로드FC(ROAD FC)’와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키고 유방암 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사회공헌 골프 행사를 후원하는가 하면, 시니어세대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여가 생활 지원을 위한 테니스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공헌활동을 전개하느라 구슬땀을 흘린 것. 이는 기업의 존립 목적인 영리활동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까지 다 하려는 의지의 표현이어서 치킨업계 외형 4위이자 업계 리딩 컴퍼니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지난달 2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ROAD FC)의 2025년 세 번째 넘버 시리즈 ‘굽네 로드FC 074’의 후원사로 참여해 그 역할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 굽네치킨은 신제품 ‘굽네 장각구이’를 앞세워 응원의 열기를 더했는데, 1부와 2부를 합쳐 총 12경기가 치뤄지며 케이지를 뜨겁게 달궜다. 메인 이벤트는 ‘플라이급 최연소 챔피언’ 이정현과 07년생 신예 편예준의 타이틀 매치는 노련함을 앞세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고려아연은 자회사 아크에너지(Ark Energy)가 추진 중인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리치몬드밸리(Richmond Valley) 프로젝트’가 주정부로부터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려아연의 신성장 전략인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핵심 축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리치몬드밸리 프로젝트는 총 2.2GWh 규모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과 20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포함하며, 2027년 하반기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튬인산철(LFP) 기반의 BESS는 275MW의 전력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8시간 동안 에너지를 충·방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약 17만5천 가구에 연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태양광 발전소는 BESS의 안정적인 충전을 지원하며, 연간 약 37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아크에너지는 본 프로젝트를 건설·운영·소유까지 담당하는 BOO(Build-Own-Operate) 방식으로 수행하며, 총 11억 호주달러(약 1조 원)의 투자 중 약 52%에 해당하는 배터리 핵심 자재는 한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AX(사장 윤풍영)가 카테나-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온보딩을 주도하고, IBCT가 기술을 더해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 완성에 본격 나선다. 이는 글로벌 제조 공급망 전 주기 'ESG 전환’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이를 위해 지난달 데이터스페이스 전문기업 IBCT(대표 이정륜)와 ‘카테나-X(Catena-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생태계 대응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 AX와 IBCT 양 사는 국내에서 둘 밖에 없는 카테나-X 공식 파트너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원스톱 엔드 투 엔드 온보딩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단순한 컨설팅이나 시스템 구축을 넘어 글로벌 규제 대응, 데이터 표준화, 전과정평가(LCA) 컨설팅 및 솔루션, 디지털 제품 여권(DPP) 생성 및 데이터 교환, ESG 시스템 설계, 교육, 운영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완결된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카테나-X는 SAP, 지멘스,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제조 선도 기업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ESG 데이터 연합체로, 제품 생애 전주기에 걸쳐 탄소를 비롯한 핵심 데이터를 연결하고 표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지난 5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14.7% 줄이는 성과를 냈지만, 정부가 설정한 2030년 감축 목표에는 여전히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구조 개선과 신산업 대응 전략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10월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6개년 온실가스 배출량 추이가 확인 가능한 201개사의 2024년 총 배출량은 4억1951만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4억9153만톤 대비 14.7%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국가 전체 배출량은 7억5940만톤에서 6억9158만톤으로 줄었으며,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4.7%에서 60.6%로 4.1%포인트 낮아졌다. 그럼에도 여전히 국가 배출량의 60% 이상이 대기업에서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2018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7억8390만톤) 대비 2030년까지 4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의 감축률은 약 11.8%에 불과하다. 지금 속도대로라면 2030년에도 20% 안팎에 머물러 목표치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과 비교해 2024년 배출량이 줄어든 기업은 106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전자제품의 친환경적인 회수와 재활용을 위한 자원순환 캠페인을 지난 14일 실시했다. 국제 전자폐기물 없는 날(10월 14일)을 맞아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 것. 이날 빙그레 임직원들은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을 자발적으로 수거해 올바른 분리배출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올바른 자원순환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Return(회수)’, ‘Recycle(재활용)’, ‘Reward(혜택)’의 세 가지 테마로 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 친환경 전자제품 회수 프로세스를 안내하고 전자제품을 수거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으며, 자원순환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SNS 참여형 이벤트와 포토존을 운영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캠페인 참가자 전원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특별한 혜택을 마련한 점 등이다. 특히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기전〮자제품의 회수 및 재활용에 앞장서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빙그레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해 회수된 제품이 친환경적 프로세스를 거쳐 재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시가 2025년 ‘건물 에너지 신고·등급제’에 참여한 공공 및 민간건물 5,987개 동의 에너지사용량 등급을 10월 15일 오전 9시부터 저탄소건물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의 두 번째 평가 결과로, 시민과 민간의 자발적 참여가 크게 늘어난 점이 주목된다. 올해는 서울시 내 1만 5천여 동의 대상 건물 중 6,322개 동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난해(4,281개 동)보다 약 1.5배 증가했다. 특히 민간건물의 참여는 지난해 1,510개 동에서 올해 2,991개 동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는 시민들이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로 해석된다. 이번 평가에서 전체 건물의 53.4%가 산업통상자원부의 관리 목표 기준인 B등급 이상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1%p 상승한 수치다. 전체의 92.2%가 A~C등급으로 양호한 수준을 보였으며, D등급은 6.0%, E등급은 1.8%에 그쳤다. 서울시는 이러한 결과가 건물 관리자들의 지속적인 에너지 관리 노력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참여 건물의 용도를 살펴보면, 교육연구시설이 2,221개 동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