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온) 앞으로 정부가 제공하는 행정서비스와 정책 및 각종 정보를 인터넷 상에서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행정자치부(이하 행자부)는 27일부터 「정부24」시범운영에 들어간다. 행자부는 그간 각 기관이 개별적으로 정부 서비스를 제공함에 따른 국민 불편을 없애기 위해, 이를 하나의 창구에서 제공하는 행정서비스 통합·연계 사업을 진행해 왔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1단계 사업을 실시해 행정자치부의 ‘민원24’, ‘대한민국정부포털’, ‘알려드림e’ 등 3개 시스템을 통합하고, 국민과 전문가 의견을 거쳐 「정부24」(정부이십사) 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서비스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정부24」는 정부의 모든 서비스와 정책을 담은 정부 정책 포털사이트로 ‘정부서비스’, ‘민원24’, ‘정책·정보’의 3가지 메뉴로 구성된다. 아울러 이용자 편의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기능도 제공한다. (정부서비스) 국민이 받을 수 있는 정부의 서비스 7만여 건을 모아 분야 별로 제공하고, 간단한 질의응답으로 내가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알려준다. (민원24) 기존 ‘민원24’ 기능을 모두 담았고, 특히 모바일 환경에 맞추어 모바일 서비스 대상을 3
(미디어온) 해양수산부는 3월 25일 물 밖으로 완전 부양하여 선체 안에 있는 해수 배출 등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세월호가 목포신항으로 3.30일 전후 이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3월 26일 0시 반잠수식 선박이 완전부양함에 따라, 현재 목포신항으로 이동하기 전 필요한 ①세월호 선체 내 유성혼합물(해수, 폐유) 배출, ②리프팅 빔에 연결되어 있던 와이어 제거, ③반잠수식 선박과 세월호 선체 고정, ④반잠수식 선박 선미측 날개탑(부력탱크) 제거(총 6개 중 4개) 등 준비작업을 진행 중이다. 반잠수식 선박부상 과정에서 선체 내 유성혼합물은 창문 등 개구부를 통해 상당부분 배출되었으나, 3.26(일) 이후에는 감소세가 뚜렷하고, 현재 배출되고 있는 유성혼합물은 반잠수식 선박의 갑판에서 완전 회수하고 있는 상태이다. 천공 등을 통한 선체 내 유성혼합물 회수는 용접작업이 수반되는 선체 고정 및 부력탱크 제거 작업과 병행하여 진행하는 경우 안전성 확보가 어려울 수 있어, 현지가 아닌 목포 신항 접안 및 거치 후 실시하기로 하였다. 다만, 순수한 해수로 채워진 평형수 탱크는 천공 등을 통해 28일까지 배수할 계획이다. 아울러 26일 16시30분부터 시작한
(미디어온)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봄철 해빙기를 맞아 낙석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국 국립공원 낙석위험지구 495곳에 대해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2012년~2016년) 봄철 해빙기(2월~4월) 동안 낙석사고는 총 11건으로, 이중 3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당하는 사고로 이어졌다. 이번 안전점검은 지리산, 설악산 등 21개 국립공원 601개 구간 (1,987km)의 탐방로 상에 있는 급경사지 450곳과 험한 산봉우리(암장) 45개소에 대해 집중적으로 이루어진다. 이번 점검시에는 탐방로에 설치된 낙석방지 시설, 안전난간 등 구조물의 이상 유무를 점검하고 얼음이 얼고 녹는 과정에서 탐방로 주변의 바위 균열, 뜬돌 발생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안전점검 결과 위험지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낙석 제거작업을 시행하고, 필요한 경우 안전시설 설치, 우회 탐방로 개설 등 탐방객 안전사고 예방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해빙기 낙석은 겨울에 동결되었던 암석의 융해 및 강우로 인해 발생되는 자연적인 현상으로 한번 사고가 발생하면 인명피해, 시설물붕괴 등 대형사고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 위험요소에 대한 사전 파악
(미디어온) 경기도가 봄철 어선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화성, 시흥 등 관내 5개 연안과 항구에서 어선점검을 실시한다. 도는 3월 28일부터 4월 28일까지 1개월 간 화성·시흥·안산·김포·평택 등 5개 시 연안과 고온항, 석천항, 탄도항, 오이도항, 권관항, 대명항 등의 항구에서 2t이상 어선 50척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이달부터 5월까지 봄철 성어기의 경우 어선들의 출어가 잦고 안개가 자주 끼는 등 기상요인의 변화로 어선사고 위험성이 높아지는 점을 대비하기 위해 추진된다. 점검은 도와 5개 시, 선박안전기술공단, 수협어업정보통신국 등 관계기관이 합동 안전점검반을 꾸려 실시된다. 주요 점검내용은 ▲어선의 명칭 표시, 어선번호판 훼손 및 부착여부 ▲출어 중 기상특보 수신을 위한 통신수단 확보 및 정상작동 여부 ▲기관실 방열구조 상태 및 축전지 상태 ▲배전반 및 전선 상태, 항해등 작동 상태 ▲구명조끼, 구명부환 및 소화기 비치상태 ▲난로, 전열기, 가스레인지 등 설비상태 등이다. 점검 과정에서 지적사항은 선주가 즉시 개선할 수 있도록 권고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지도할 방침이다. 경기도 수산과 관계자는 “최근 3년간
(미디어온) 세종특별자치시가 세종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결혼이민자 여성이 강사로 참여하는 무료 중국어, 베트남어 회화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결혼이민자 여성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했으며, 4월 3일부터 6월 15일까지 진행한다. 세종시민을 대상으로 중국어와 베트남어 반을 각각 주 2회 2시간씩 운영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 중국어 : 월, 수 10:00~12:00 / 베트남어 : 화, 목 13:00~15:00) 희망자는 세종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044-862-9338)로 이달 말까지 접수하면 된다.
(미디어온) 세종특별자치시가 전통시장 내 음식점 124개소를 대상으로 깨끗한 음식점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27일부터 금남·전의·부강의 전통시장 내 일반음식점(73개소)을 대상으로 상·하반기에 각 1회씩 시청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업소별 실태 분석과 발전방향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한다. 또한 위생적인 환경개선을 위해 기초 위생용품(앞치마, 위생모 등)도 제공한다. 특히 5월부터 노후 영업 시설에 대한 개·보수 및 장비 교체 비용 등을 지원하고 식품진흥기금의 융자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박종국 생활안전과장은 “전통시장만의 인심과 인정에 위생과 환경개선까지 곁들여지면 깨끗하고 매력적인 시장으로 탈바꿈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온) 세종특별자치시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2016년 고충민원처리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 의뢰해 17개 광역시·도 및 226개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고충민원 예방·해소·관리기반 등 3개 분야 15개 지표에 대해 전문가들의 서면심사와 현지 확인조사로 진행했다. 그동안 세종시는 집단갈등민원 해소를 위해 ▲공직자부조리신고 ▲민원부조리신고 ▲시민의 창 ▲권익보호신고센터 등 민원접수 창구를 다변화해 왔다. 또한 민원콜센터(국번없이 120)를 운영하여 떠넘기기와 전화 끊김 등을 크게 줄임으로써 전화민원 해결이 편리하도록 했다. 2015년 2월에 출범한 감사위원회는 고충민원에 대한 ▲주기적 점검 ▲갈등주체 사이의 간담회 ▲고충민원 교육확대 등 고충민원 예방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장진복 감사위원장은 “수요자 중심의 고충민원 처리개선을 위한 고충민원 처리 역량 증진과 민원 만족도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온)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재난예방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 내용은 재난예방 및 대비를 위한 활동이나 지진, 태풍 등 재난에 관한 내용 등으로 재난 및 안전에 대한 경각심과 안전의식 고취에 관한 내용이다. 작품규격은 4절(394×545) 또는 B3용지(364×515) 크기로 유화, 수채화, 크레파스화, 컴퓨터그래픽 등의 작품을 3월 27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우편이나 방문접수를 하면 된다. 시상규모는 초등부와 중·고등부로 나누어 총 6점(최우수 2, 우수 2, 장려 2)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http://www.daeje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우연 시 시민안전실장은“이번 공모전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재난예방 문화를 확산하는데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우수작품들은 2017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시 전시되며 그 외 다양한 재난안전 행사와 재난안전 예방 활동의 홍보물 제작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최근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시리얼과 커피 신제품 출시에 이어 장애아동 복지센터를 방문, 크리스마스 봉사활동도 펼치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한 발걸음으로 분주하다. 이는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다양한 먹거리를 생산·공급하는 식음료 명가 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RA인증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 신제품 출시 먼저 동서식품은 지난달 24일, 자사 커피 브랜드 ‘카누’(KANU)의 신제품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 스틱과 원두를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최근 높아진 기후 위기와 환경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지속가능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열대우림동맹(Rainforest Alliance·RA)과 협력하여 인증을 받은 고품질 원두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카누 싱글 오리진은 대륙을 대표하는 주요 커피 산지에서 엄선한 지역 한정 원두를 최적화된 방법으로 로스팅해 원두 고유의 풍부한 맛과 향을 구현한 제품인데, 이번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는 안데스 산맥 특유의 기후와 토양 조건을 지닌 콜롬비아 톨리마 지역에서 재배된 원두만을 100% 사용해 기분 좋은 과일향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재활용률 60%? 실제로는 10%대에 불과합니다.” 2026년 1월 1일 시행을 앞둔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제도를 두고 정부의 낙관적인 전망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자신 있게 수치를 내세우지만 공공 인프라 확충은 전무하고 민간 의존만 늘어나면서 ‘쓰레기 대란’ 우려가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 현재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하루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은 약 4만 톤에 달한다. 직매립이 금지되는 시점에서 이를 처리할 방법은 소각 뿐이다. 문제는 이를 수용할 시설이 현저히 모자르다는 점이다. 2021년 이후 신규 공공 소각장 건설은 사실상 전무하며, 기존 시설은 노후화로 가동률이 떨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직매립 금지 시행을 앞두고도 공공 인프라 확충이 지지부진하다”며 “민간 의존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다”고 지적한다. 주민 반발과 환경영향평가 지연으로 민간 소각장 증설도 난항을 겪고 있어, 정책의 취지는 옳지만 준비 없는 시행은 ‘환경정책의 실패 사례’로 기록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 양적 통계에만 매달리는 한국, 이대로면 파국 불가피 이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대처는 한가하기만 하다. 사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 젖소 유전자원이 몽골에 진출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몽골 수의청은 지난 12월 10일 한국산 젖소 정액과 수정란 수출을 위한 검역조건에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첫 수출이 시작될 전망이다. 그 배경에는 한국 젖소의 높은 생산성이 있다. 하루 평균 32리터의 우유를 생산하며 세계 8위 수준을 기록하는 한국 젖소는 이미 네팔과 키르기스스탄 등지에서 현지 낙농업 생산성을 끌어올린 경험이 있다. 이러한 성과가 몽골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본적으로 몽골은 기후와 환경적 제약으로 낙농업 생산성이 낮은 편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의 고품질 유전자원과 개량 기술은 몽골 낙농업의 체질을 바꾸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몽골 수의청과 가축유전자원센터 대표단은 한국을 직접 방문해 검역조건에 서명했고, 이어 농촌진흥청과 젖소개량사업소, 민간기업 제네틱스와 협약을 체결하며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 몽골 현지에서 개량 효과를 실증하고 기술교육을 확대해 장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유전자원 수출을 넘어 한국의 낙농 기술과 검역체계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음을 보여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오염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바이오 플라스틱은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정 조건에서 미생물이 분해해 물과 이산화탄소로 전환될 수 있다는 점은 분명 매력적이다. 그러나 모든 환경에서 똑같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소재와 두께, 처리 방식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진다. PLA·PHA·셀룰로스 등 바이오플라스틱을 대표하는 각 소재는 장단점이 뚜렷하고, 산화분해성처럼 오히려 미세플라스틱을 늘릴 위험도 있다. 또한 원료 생산 과정의 토지 이용, 제조 단계의 에너지 소비, 폐기 시 메탄 배출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친환경성’은 단순한 분해 여부로만 판단할 수 없다. 생산비와 인프라 부족이라는 현실적 제약도 존재한다. 결국 바이오 플라스틱은 만능 해결책이 아니라, 감량·재사용·재활용과 결합해 적합한 환경과 조건에서만 의미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 ◆ 생산된 플라스틱 10% 남짓만이 재활용 플라스틱은 가볍고 튼튼하며 저렴하다는 장점 덕분에 현대 사회의 거의 모든 공급망에 깊숙이 자리 잡았다. 그러나 이러한 편리함은 곧 환경에 치명적인 부담으로 돌아오고 있다. 2022년 전 세계 플라스틱 생산량은 4억 톤에 달했으며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토털슬립케어 브랜드 이브자리가 산림청이 운영하는 산림탄소상쇄제도를 통해 탄소배출권 308톤(t)을 추가로 확보하며, 누적 발급량 1924톤을 달성했다. 산림탄소상쇄제도는 기업 등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산림의 탄소감축 효과를 검인증 받아 탄소배출권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이브자리는 2013년부터 이 제도에 참여해 탄소배출권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내외 탄소중립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브자리에 따르면 이번에 획득한 탄소배출권 308톤은 서울 강서구 개화동 한강공원 소재 1만7000여 평 규모의 탄소상쇄숲을 통해 발급받았다. 이브자리는 2019년 4월 과거 농경지로 활용되다 방치된 이 부지에 생장력이 뛰어난 포플러 나무를 식재해 도심 속 숲을 조성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18년에는 경기 양평군 기업림을 통해 총 1616톤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한 바 있으며, 또한 현재까지 서울시와 협업해 이브자리가 조성한 탄소상쇄 및 저감숲은 연간 208톤의 탄소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집계된다. 이브자리는 확보한 탄소배출권을 활용해 지금까지 총 783톤 규모의 탄소중립 활동을 추진해 왔다. 올해 5월에는 환경재단 주최 서울국제환경영화제에 협력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인 10명 중 8명이 기후 변화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계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그 어떤 나라보다 기후 변화에 대해 높은 관심을 지닌 민족임이 드러난 셈인데 이에 따른 실천 의지 역시 강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문제는 실제 행동은 그에 못 미치고 있다는 점이다. 생활비 절약과 편리함, 건강 등 개인적 이익과 맞닿은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는 결국 한국 사회의 기후 대응이 ‘높은 의지와 낮은 이해도’라는 이중적 구조 속에 놓여 있음을 보여준다. 이런 사실은 이케아가 지난 12월 3일 공개한 ‘2025 사람과 지구 소비자 인사이트 및 트렌드’ 보고서를 통해 확인됐다.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 코리아가 한국 소비자의 기후 변화 인식과 행동을 담은 ‘2025 사람과 지구 소비자 인사이트 및 트렌드’ 보고서를 9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잉카 그룹(Ingka Group)과 글로벌 컨설팅 기관 글로브스캔(GlobeScan)이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전 세계 30개국 3만여 명(한국 1,088명 포함)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의 84%가 기후 변화에 대해 우려한다고 답해 조사 대상 국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제26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시상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포상’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행사로, 프랜차이즈 산업의 일자리 창출과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윤리 경영 및 상생 협력에 앞장선 우수 기업을 발굴해 포상하는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bhc는 이번 수상에서 ▲가맹점과의 다양한 상생 경영 활동 전개 ▲자율분쟁조정협의회 운영을 통한 갈등 해소 및 협력 강화 등 가맹점 손익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인 성과를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고물가 시대에 가맹점의 부담을 낮추기 위한 ‘결단력 있는 지원’이 주효했다. bhc는 원자재 가격 급등 상황에서도 가맹점 공급가를 동결하거나 인상분을 본사가 감내하는 정책을 펼쳐왔다. 이를 통해 발생한 약 350억 원 규모의 원가 인상분을 본사가 자체 흡수하며 가맹점의 수익성을 방어하고 물가 안정에 기여한 점이 심사위원단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또한, bhc는 가맹